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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한비자를 죽였고 그로부터 2000여년이 훨씬 지난 한반도에서는 핫바지를 앞세운 한동훈과 그 떨거지들이 야당대표를 죽이려 발버둥치고 있다. 영정(진시황)은 한비자를 꼭 만나고 싶어했다. 찾아오는 국빈과 유세가들 모두 한비자를 높이 평가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독서가였다. 부정적평가로 만리장성과 죽기전부터 조성한 어마무시한 황릉등도 있지만 최초의 봉건이 아닌 중앙집권체체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사마천의 사기에서도 높이 평가하였다. 영정은 잔인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것은 말기의 단편적평가이며 청년 영정은 심사숙고형이었다. 어릴때부터 오다가문에 인질로 잡혀가 있던 도꾸가와 이에야스와 상통하는 점이 많은 인간이다. 영정역시 인질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말조심은 물론이고 웃음까지 상황을 가려 표정관리를 하여야 했다. 시대는 천오백년도 훨씬넘게 차이나지만 통일국가를 이루었다는 점과 기다릴줄아는 인간이란 점에 방점을 찍어야 할 것이다. '영정'은 몇날 며칠째 새벽까지 한비자55권을 읽었다. 지금으로 치면 그 죽간은 1톤트럭 몇대에 실어야 할 부피이다. 만나보고 싶었다. 드뎌 한비자가 진나라에 도착했다. 영정은 버선발로 쫒아나가 그를 맞이했다. 승상이사역시 그를 반가운얼굴로 맞이했다. 성악설의 주인공 순자의 법가가문 동기동창이다. 말투는 어눌하지만 천재인 한비자는 동문들 중에서 군계일학이었다. 순자가 매우 아끼는 애제자이자 수제자이다. 어릴 때부터 한비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던 이사의 감정은 그 혼자만이 알 뿐 어느누구도 그가 한비에게 가진 호불호의 농도와 밀도는 알 수 없었다. 한비자55권은 법가의 오래된 스승인 ‘상앙’의 원전에서 가감첨삭과 보충을 더한 국가경영의 백서이자 중국판 마키아벨리즘의 총서이다. 법가는 철저한 법률통제아래 국익과 국토수호를 위한 타국침략도 서슴치 않는 강경한 공격적경영이론을 펼치는 가문이다. 거기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가문이 묵가이다. 중국의 예수그리스도가 묵자이다. 영화 ‘묵공’에서 유덕화가 주인공을 맡은 혁리란 인물이 바로 묵가의 묵자로 보면된다. ‘겸애주의’는 바로 예수의 원수를 사랑하라와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도 내주어라와 상통한다. 예수가 이론가라면 묵자는 실천가이다. 전쟁이 나면 명분이 있는 약자편에서서 싸워주었다. 어느 곳이나 억울한 약자가 핍박 받으면 그들은 달려갔다. 전쟁에서 진시황의 진나라가 승리하고 천하를 통일하자 묵가는 사라졌다. 중국공산당치하에서도 묵가의 후손들, 그 가르침을 받드는 무리들이 암암리에 모임을 갖는다는 소문도 있다. 그 한줄기가 장쩌민이 무자비하게 탄압한 파룬궁이란 설도 있다. 불교색깔을 약간 염색하고 도금을 입히긴 했지만 불교와는 거리가 멀다. 거기엔 묵가사상의 겸애즉, 사랑의 실천교리가 주류을 이룬다. 파룬궁신도들을 체포하여 사형시키고 그 장기를 축출, 주로 외국인들(한국인포함)에게 이식하여 공산당간부들이 때돈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다. 게시판이 아니고 이거 맘대로 썰을 풀자면 한이 없다. 최송.... 어쨌든 진시황은 한비자를 맞아 어떤 날은 밤을 세워 토론을 벌이기도 하였다. 그 것을 바라보는 이사의 심사도 묘하게 뒤틀리기 시작하고 경계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한비자로선 비극이다. 살다보면 친구란 이름으로 이익손상과 질투 혹은 질시로 사람죽인 놈들 많다. 연대보증등 돈이야기와 돈거래 오간다면 그 것은 친구가 아니다. 이사는 타고난 천재이긴 하나 거시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한 근시안적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한비자의 비극이되 이사의 비극이 될줄이야..... 이사는 간관들을 매수하고 진시황의 귀에 서서히 한비자는 한나라의 첩자일 가능성일 수 있다는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이사가 어느 날 진시황단독면담을 신청한다. “그가 한나라 첩자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이 곳 진나라가 아닌 타국으로 간다면 천하대업의 거대한 장애물이 될 수 밖에 없다” “일정장소에 연금하되 필요하면 폐하가 부르면 된다” 등등 한비자에게 대단히 불리한 간언들이 계속 올라간다. 진나라에 온지 여섯달 채 되기도 전에 한비는 옥에 갇힌다. 그리고 얼마후, 한비는 감옥에서 독살당한다. 독립공간이고 밀실이되 구속된 상태에서 일국의 실력자의 영향력이면 무엇이든 해치우는 것은 대단히 쉽다. 그는 불알친구에 의해 죽었다. 비극이다. 너무 잘 나서 불행해진 경우이다. 2000여년후, 한국의 조국이란 사람처럼...... 0.7푸로차이로 대선에서 졌다. 수구세력들은 정재계와 수구언론세력과 야합, 차기가 유력한 야당대표를 죽이고 싶어 환장하고 있다. 한두개 신문사와 MBC를 제외한 종편포함 모든 언론들은 이재명죽이기에 나팔수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트브등 개인방송에서 그 간극을 메우고자 열일하고 있지만 영향력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진취적인 서울대교수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카톨릭 정의구현사제단이 드뎌 윤석열 끄집어내리기 미사를 올릴 것이라고 한다. 법무장관으로서 수족같은 검찰총장을 세워놓곤 또 다시 털기 시작한지 꽤 돼었고 대장동 박영수등은 철저히 보호하면서 김만배를 다시 구속, 공갈협박을 개시 할 것이다. 유동규에게 그랬던 것처럼..... 너희가 그러면 그럴수록 검찰의 상습적 먼지털이식 그리고 습관적 별건수사에 대한 피로도가 과중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라... 10년째 캐고 있고 220번이상 압수수색.....지칠때도 되었는데 놈들은 나올때까지 조진다식이다. 인디언 기우제가 비올 때 까지 제사지낸다 하더니 이놈들이 수사방식이 완존 인디언기우제이다. 거열형, 사람의 팔다리에 밧줄을 묶고 네 마리의 황소가 사방에서 끌고 앞으로 나간다면.... 상앙은 이사의 법가 원조스승으로서 진나라효종당시 변법으로 나라의 볍률기초를 세우고 전국통일의 초석을 깐 인물이다. 거열형을 최초로 만들었으며 말년에 그 자신이 그 거열형으로 처단당하였다. 개혁은 어렵다. 상앙의 개혁은 성공했지만, 화무십일홍.... 효종이 너무 일찍 죽은 것이 그의 비극이다. 상앙의 법징행은 왕족도 예외가 없었다. 수구세력들은 신왕에게 집단상소를 올린다. 상앙을 제거해야만 만대가 이어지는 왕가의 기틀을 확립할 수 있다고... 상앙은 그렇게 죽었으며 제거당했다. 백여년후, 법가의 전통을 실천하였으며 동기동창 한비자를 죽인 진나라 실력자 이사마저 상앙처럼 거열형을 당했다. 아들과 함께.... 현재싯점 한국의 수구세력들은 법무장관 한동훈을 앞세워 이재명을 죽이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나라의 체면이고 나발이고 경제고 나발이고 오로지 일편단심 총력으로 이재명 죽이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한동훈은 자신의 그릇 됨됨이도 스스로 파악 못하고 이재명을 죽여야만 자신의 미래가 있음을 확신하고 있는놈이다. 수구세력과 언론들은 더오래 길게 해쳐먹기위해 한동훈을 부추기기 바쁘다. 너희는 현재 백성들을 너무 얕보고 있다. 너희는 현재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고 있다. 너희를 끄집어 내리기위해 드뎌 대학이 나서고 정의구현사제단이 일어섰다. 박근혜때와 비슷한 순서이다. 놈들은 시청앞과 남대문에 이르는 10차선대로에 삼십만이 모이면 삼만정도로 축소해 보도한다. 남대문에서 용산에 이르는 심야대로행진을 제대로 보도하는 티비나 신문은 없다. 유트브와 개인방송들만이 제대로 보도하고 있다. 봄이다. 곧 사월이다. 뜨거운 저 광장의 아스팔트가 녹을 듯이 수백수십만의 발걸음들이 모일 것이며 심야의 함성이 남대문에서 용산까지 밤하늘을 뒤엎을 것이다. 좀길다....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베이징 중남해 파룬궁집회와 장쩌민의 일화등 디테일한 스토리들과 사마천 이사열전등등의 맛깔나는 이야기들을 펼치기엔 게시판은 너무 협소하다. 묵가의 영화 묵공이야기만 해도 안성기가 나오는 역할해설만 할수 있으면 좋으련만..천상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게시판이니 좀 그렇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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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기아지메
삼나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