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어제의 내 글이다.

『유족의 재명이 조문 거부 논란은 팩트에 의해 아공이의 떡실신으로 마무리가 됐다. 그리하여 아공이가 간절하게 바라고 원하던 대로 새로 불판을 갈아주었다.

재명이 전 비서실장의 자살은 정치검찰의 강압수사 때문이라면서 증거가 차고도 넘친다고 기염을 토했다. 차고 넘치는 증거 중 다섯 개정도 가져오는 일은 누워서 떡먹기일 것이고 코푸는 일처럼 손쉬운 일일 것이다.

그리 간절히 바라고 원하던 대로 판을 깔아줬는데 아공이는 묵묵부답이다. 정작 해야 할 말은 못하고 개는 왜 짖느냐고 묻고 있다. 한심하고 괴이한 일이다.』

여기에 무슨 막말이 있고 욕설이 있었나? 없지? 그런데 뭐? 인간으로서의 금도를 지키라고? 하여간 뚱딴지·개그·코미디도 참 가지가지로 한다. 인간으로서의 금도를 지키지 않은 건 내 이름을 검둥개라 부르며 희롱한 너희 땟국물 그룹 멤버들이지.

내 주장은 간단명료하다. 재명이 전 비서실장은 자살했다. 아공이는 이에 대해서 정치검찰의 강압수사 때문이고 그 증거가 차고도 넘친다고 호연지기를 보였다. 그래서 차고 넘치는 그 수많은 증거 중 다섯 개만 가져오라는 주문을 한 거다. 궁금하니까.

원하던 대로 기꺼이 판을 깔아주자 합죽이가 된 이유도 난 궁금하다.

덧: 아공이는 나를 ‘극우’라 평가했는데, 내 글 중에서 극우 혐의를 가질 만한 것 다섯 개만 가져와라. 차고 넘친다는 위의 것과 같이 모래알만큼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