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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본다고 하는데 나무도 못보고 잎사구만 들입다 파는 검둥이의 고질적 폐단이다.
본질적 쟁점과는 아무 상관없는 것이 사실이나 아니냐에 골몰하고 있다.
애초에 이 논쟁은 고인의 극단적 선택이 이재명 때문이냐 아니면 정치검찰의 마녀 사냥식 수사 때문이냐의 문제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조문 거부 여부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한겨레와 YTN은 부검 거부 때문에 조문이 지연됐다고 하고 검둥이가 인용한 다른 두 언론은 처음엔 이재명의 조문을 거부했다고 한다.
한 친척은 '처음엔 조문 거부했다'고 하고 유족은 '이재명의 조문에 감사하고 대표님도 힘내시고 억을한 죽음이 없도록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렇게 두 가지 견해가 엄연히 양존해 있는데도 검둥이는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한 가지만 옳다고 우기고 있다.
나는, 설사 처음엔 거부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이재명 조문이 가져올 정치적 파장의 부담 때문에 거부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그 두가지 견해는 상충되지 않고 유족의 말이 거짓이라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한다.
검둥이는, 처음엔 거부했다는 친척의 말이, 당대변인이 언급한 유족의 말이 거짓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으면서 자신은 그에 대한 언급도 관심도 없었다고 오리발 내밀고 있다.
검둥이에게 한마디로 묻겠다.
고인의 극단적 선택이 이재명 때문이냐 정치검찰의 마녀 사냥 때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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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기아지메
팔공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