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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날들
글쓴이 햇비   조회 424 작성일 2022-12-15 오후 9:22:00
12월
마지막 잎새처럼 허전히 매달려 있습니다.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세상

영원히 늙지 않을것만 같았던날들이
손을 내밀면 닿을듯 합니다.

그 무엇도 소중함을 몰랐던날들이기에
젊음마저도 허송세월속에 
구름처럼 바람처럼 날려 보냈나봅니다.

그리고는 
내게도 청춘이 있었던가 묻습니다.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다 있었습니다.
다만 청춘이란 본래 오래 머물지 않을뿐입니다.

또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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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ong ｜ 2022-12-16 오전 9:14  [동감 0]    
또 한해가 저물고 있네요
복된 송구영신 하시길...
햇비
12-16 오후 5:22 		내키는대로 몇자 올렸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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