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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고 살아갑니다. 의도와 다르게 누군가에게는 아픔도 주고 심지어 커다란 상처도 주게 됩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더 큰 상처를 받는 것이 그만큼 믿어서인것처럼 인간의 배신은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내가 평생 살아가는 가치관이 무너지는 것도 그렇게 커다란 아픔입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느끼는 것중에 참말과 거짓말이 있지요. 변하지 않습니다 참은 참이고 거짓은 거짓이니까요.
자신의 거짓을 타인에게 덮어 씌우기 위해서 다시 거짓을 말하고 타인의 인권은 자신의 치장을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간주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더 이상 자신을 속이고 타인을 속이고 거짓 인생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사람이면 느끼는 마음, 인지상정이라고 하죠 그 마음이 내 마음이고 그렇게 보편적인 정서는 흘러갑니다. 그것이 민심이고 역사이고 또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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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준
삼나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