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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되지도 않는 정회원 회비를 낼 상황이 못 되어 지금까지 비회원으로 오로 바둑 사이트를 이용하는 바둑인으로서 오로측의 정회원과 비회원간의 차별 대우를 하는 것에 대하여 불만은 전혀 없다. 내가 오로 바둑 대표라 하여도 그리 할 것이다. 왜냐 하면 오로 바둑은 자선 단체가 아니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정도껏 해야지, 지나치게 상식을 벗어난 보복적 차별은 하질 말아야지!! 비회원이 베팅하면 원칙도 무시하고 승리 베팅 배당금을 지급하지도 않나? 예를 들어, 베팅액이 하한선인 5%를 넘지 못하면 승국 배당을 하지 않는 방침이라면, 마찬가지로 패국 베팅일 경우에도 그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하여 베팅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 그게 상식적이고 공정한 베팅 원칙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오로 측은 비회원이 베팅했을 시는 보복적 차원에서 그렇지 않다!
이런 차별은 대국 승패시에도 의도적으로 자행된다. 상대가 200여 수 만에 불계를 선언하고 비회원인 내가 승자임에도 패전 처리를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기계적 오류인지는 모르겠으나 종종 되풀이 되길래 문의하고 항의를 했음에도 회신도 해 주지 않고 비회원이란 이유로 묵살을 해버리곤 한다.
물론 비회원인 주제에 이런 점을 항의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기는 하지만, 백인들에 의한 흑인 차별보다 더 심한 모욕감을 불러일으키기에 공개적으로 항의하는 바이다! 이런 추악한 행위를 자행하는 오로 측에 대하여 마음으로는 오로가 망하라고 저주를 퍼붓고 싶지만 비회원 신분으로 그러한 반응은 너무 과한 것 같아 정중히 비인간적인 작태를 멈추어 달라는 요청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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