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날씨가 40도에 이르는 날이 훨씬 많은지라, 더워 식힐 겸 해서, 근래에 산 패들보드 차에 싣고 한 20 분 거리 도심 호수 공원 가다. (위 사진은 가사의 특정 사실과 관계 없음)
2주 전 쯤인가, 하필 토 오후 2시 정도 갔으니 한 70~100대 주차장 꽉 차서, 근처 민가 옆 도로에 대고 1시간만 주차 허용 팻말에 겁나서 대충 1시간 타고 나왔던곳에서, 바로 쌍으로 있는, 근년에 개장한 강가 호수 공원. 아래 실제 사진.
주중에, 오후 1시라서인지 대충 반이 조금 안되게 주차장 채워졌군. 이 번이 패들 보드 타는게 세번째인데, 이 호수는 처음. 타는 사람도 몇 안되고. 기냥 호숫가에 대놓고 그늘에들 앉아 있구만.
사진의 끝까지 갔다가 오른쪽 목조 다리 쪽으로 오니 한 30분 걸렸나. 아는 할배한테 같이 가자고 했더니 뭐 의사볼일 있다해서 혼자라도 감. 마치 숙제 해결하듯이.
헌데 다들 몰려 와서 타는데, 혼자 타니 뭐 재미가 있나.
에이, 집에가야겠다
호수라 물결이 전혀 없으니 좀 밋밋했던 것. 차라리 아주 약간의 급류가 있는 강가나 큰 저수지로 가봐야겠다.
한 8만원 주고 산 하드보드. 기래도 검색해보니 수 년 전 코스코에서 판 제품이네. (위 사진은 가사의 특정 사실과 관계 없음)
두어 해 더 타고 팔아치워야겠다 한 1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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