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효과 극대화  방안 안] [가자! 빠르게!]

유머를 잼있게 말하고, 쓰려면...그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웃음을 선사하는 이야기는 대부분 가짜이고, 그 중 아주 조금만이 사실이다.     

아다시피, 일상사의 어떤 사실이 항용 웃음을 자아내게 할 수 있다면 유머는 더 이상 필요치 않을지도 모른다.  

하여, 그런 가짜를 진짜처럼 만드는 노력(?)은 듣는 이나 읽는 이로 하여금 지어낸 이야기가 호의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늘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또 아래와 같은 몇 가지의 단계를 밟아야 한다. (진정 당신의 이야기에서 내심 주위의 호의적인 평가를 기대한다면...)

한 단계씩 보자.

1. 유머를 쓰기/말하기 전,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비록 즉흥적으로 내뱉을 때라도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분명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2. 유머를 전할 대상을 최대한 파악해야 한다. 모든 유머가 모든 대상에게 똑같이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3. 주위의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갑자기 뛰어들어 주위를 놀라게 하는 방법이 정석이다. 

4. 얼마나 재미있는지 잘 들어보라고 일일이 말할 필요는 없다. 그렇게 되면 반대로 주위사람들은 보호막을 치고 유머의 의미는 퇴색할 것이다.

5. 폭넓은 주제를 선정해 웃음을 유도하고 세부사항은 각자 유추하도록 한다.

6. 웃음을 자아내게 할 만한 갑작스런 결론을 말해야 한다.

7. 자신이 없을 때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5단계와 #6단계를 동시에 말하면 된다. 쉽게 이해하는 사람은 곧 잘 웃는다. 

8. 빙빙 돌려 말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의미가 반감할 수 있다. 

9. 유머는 시종일관 유머 자체로 끝을 내야 한다.

[주] 하여, 국회의원들의 눈이나 귀에 이같은 내용이 보이거나 들리면 그 순간 국회는 [국민을 어떻게든 웃기고자] 난리가 나겠기에, 저들이 [오로바둑 자유게시판]의 글을 보고 듣는 것을 국민의 힘으로 우선 당장 법으로 금지하도록 함이 옳아 보입니다. ㅎㅎ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