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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년전 프랑스 어느 시골 마을 양치기 소녀가 들판에 나가 양을 치고 있었다 들판에는 양들과 소녀 외 다른 이는 없었다 앉아서 양들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푸다닥 하는 큰소리가 들려 깜짝 놀랐다 아무리 둘러봐도 들과 양들 외는 안 보이는데, 가시덤불 울타리 위에 대나무 의자가 하나 떨어져 있었다 조심스럽게 꺼내서 앉아 보니 쓸 만 했다. 아 하! 하나님께서 내 쓰라고 걸상을 내려 보내셨구나 집으로 걸상을 가져가 가족들에게 얘기하니 모두 놀란다 아버지가 그 걸상을 들고 교구 신부님께 말씀을 드렸다 신부님은 놀라서 그것을 파리로 들고 갔다 파리 성직자들이 아무리 봐도 하급 조잡한 대나무 걸상이 하나님 작품 같지가 않았다 신문에 크게 나고 많은 사람들이 찿아 오고, 학자들도 찿아왔다 유명한 과학자 두명이, 기구를 타고 사람이 얼마나 높이 오를 수 있는가 실험을 했다 상당히 높은 곳 까지 올라간 두 사람은 좀더 높이 가기 위해 걸상을 아래로 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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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