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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군여 |
| 글쓴이 7단반납 조회 670 |
작성일 2003-02-05 오전 8: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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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네여
7단이 모두 몇명이나 되는지 그분들은 느끼실겁니다. 사실 7단은 대국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보는사람들이 대국자의 실력 이라던가 대국 내용에 대해 아무리 농담일 망정 습관처럼 대국실마다 돌아다니며 대국자를 비하하고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것 만큼 당사자들의 심정은 가볍지가 않다는 겁니다.
그렇잖아도 요즘 배팅 때문에 전재산을 걸었느니 책임을 지라느니 물론 농담이겠지만 그것도 패한 사람 입장 으로는 참 보고 견디기에 힘든 말인데 --;;
최근은 아니지만 언제 보니까 비밀대국실을 상용하는 몇몇 7단님들을 상대로 대기실 대화창에서 비난 하더군여. 그분들도 다 나름대로 그럴만한 이유(?) 가 있어서 그리 하셨을거 같은데 막말로 관전자의 말에 시달리기 싫어서 비밀방을 만들어 대국을 한다해도 그것 또한 그냥 보아넘기지 않더라 이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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