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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님... 어느 유치원 나오셨나요? |
| 글쓴이 공작 조회 678 |
작성일 2003-02-05 오전 4: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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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좋은델 나오시지.. 수능실력이 이리도 딸려서야..
제글.. 7067, 7069 리플...을 몇번 다시 읽어보시지요?..
제가 언제.. '네깐넘이 바둑7당이믄 7단이지 까불지말라' 라고 했습니까?.. 단지 평소 좋아하던 빨대님이 욕먹고 있는게 싫어서 한마디나마.. 변론이나 해주었고.. 그날 새벽에 있었던 대국에 뻥쩍어 했던 수많은... 평범한 관전자들한테.. 그 상황을 해명 해주어.. 괜한 오해라도 푸시라고 한 것뿐입니다.. '모든 대국을.. 좋은 대국을 졌을때.. 일일이 해명하라'..고도 하지도 않았구요..
그날 새벽일을 떠올려 볼까요?..
상식적으로.. 두분을 좋아하던.. 팬들이건.. 단지 고수바둑을 관전하러 온 사람들이건.. 배팅을 했건 안했건..
어찌보면 흑이 유리한 상황에서 120여 수만에 흑이 돌을 던지고.. 곧바로 아무말도 없이 두분이 나가버린 상황에.. 열씨미 관전하던 수많은 선량한(?) 관전자들까지 '이게 머야??' 하던 상황이었는데.. 당연히.. 불평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왜 님은 못봤나 몰것네요?..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의 비방과 욕설 말고도.. 자기가 응원하던 7단들이 지더라고.. 수고하셨다고 위로를 해주던 글과.. 욕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주는 글들을 분명 전 자주 봐 왔는데요..
그리고 [저도 관전 많이 하지만 윗분들 누구한분 관전자가 욕질할때 나서는거 보지못했읍니다].. 라고 쓰셨던데.. 윗분들 중에 전 좀 빼주시지요?.. 저.. 나름대로 오로대화창을 깨끗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했는데.. 흥분된 관전 분위기 가라 앉힐려다가 되려..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는데.. 아! 여기 제 아디는 단지 필명입니다.. 그래서 못보셨나 보군요.. ^^
그나저나.. 오히려.. 님이야 말로.. 인격운운하시는 분이.. 참~ 못할 소리 많이 하시더군요..
전.. 인격수양을 시도조차 해본 적 없지만.. 그간 몇번 당해 보진 않았지만.. 아무리 욕설과 비방을 해도.. 맞장구로.. 욕설 한번.. 심지어.. 장고한다고 빨리 두라고 재촉한 적 한번 없습니다.. 단지 그런 소리를 들으면.. 그냥 욕하지 말라고 한마디하고.. 대국중이었다면 던지고 나가던지.. 아님.. 정히 억울하면 운영자를 호출하든지(제가 호출하면 참 잘 들어오더군요..) 관전중이었다면 방을 옮긴다든지 했었죠..
별거 아닌 일에.. 괜히.. 님하고 약간의 트러블이 생겼는데.. 별로 기분이 좋진 않군요.. 왜 그리 글을 해석하지 못하시는지..
님이 오로를 떠나신다니.. 아쉽군요.. 말씀만 적당히 순화를 하신다면.. 괜찮은 분 같았는데.. 담에 다시 오게 되면.. 쫌더 인격수양을 하고 오세요!~ 어딜 가시던지.. 즐바하시고요..
> 공작님 강동산인님 나도7단님!~!!보세요..
> 님들 말씀에 공감하는바도 있지만 납득할수 없는것 또한 사실
> 이기에 답변 올리면서 오로를 떠나겟읍니다..
> 오로에서 저를 아는 수많은분들 그누구한테도 내가 7당이라는
> 이유로 무시한것도 제바둑을 자랑한적도 건방떤적도 없읍니다
> 전 항상 말해 왓읍니다..바둑7단이지만 인격7단이 되는게
> 목표라고...물론 그때 상황에서 기분이 상할수 있고 납득할수
> 없을수도 있겟지요..그런데 윗분들 말씀의 요지는 한마디로..
> <네깐넘이 바둑7당이믄 7단이지 까불지말라>> 요거 아닙니까?
> 물론 상황은 틀리지만 만약 좋은바둑을 젓을땐 일일히 해명을
> 해야합니까?아니죠?
> 착각을 햇나보나..그리 생각하시겟죠..?그러나 현실은
> 자기가 베팅한분이 유리한바둑을 지면 욕설내지는 인격모독적
> 발언이 난무합니다..저도 관전 많이 하지만 윗분들 누구한분
> 관전자가 욕질할때 나서는거 보지못했읍니다
> 왜 운영자호출 안하냐구요?그때도 대기실 가니까 운님들도 안계시고 해서 가만있엇는데 도가 지나치다보니 나도 맞받아친겁니다 윗분들은 성인군자시기에 참을진 몰라도 전 수양이
> 덜돼서 맞받아 친겁니다..오로 운님들 부르믄 머합니까?
> 상황 끈나면 와서 눈팅하다 예의를 지켜라 어쩌라 하고 갑니다
> 대국실에서 욕하고 상소리 난무할땐 침묵하시는분들이 꼭 이런식으로 사람 골탕멕이는데 언제 한번 나서본적 있읍니까?
>
> 내세우는건 아니지만 바둑한판 두는데 쌓이는 스트레스는 윗분들이 생각하는 상상이상이라는걸 꼭 염두해주셧음합니다
> 다른사봄님들 바둑두는데 성원하고 응원하는지않더라도
> 막말이나 심기 거스르는발언을 누가 하시거든 말려주십시요...
>
> 차후에 저와같은 상황이 와서 또다른분이 오로를 떠나는일이
>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동안 저를 성원해주신 까만사자님을
> 비롯한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 제가 다시 오로를 올른지 안올지는 몰라도 오게돼도 관전만
> 하고 바둑은 딴곳에서 두겟읍니다..
> 오로의 건승을 진심으로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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