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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은 글이라 틀려도 양해 바랍니다)
페루 리마의 노인들은 비싼 물건을 보면 마르가리타의 블라우스 보다 비싸다 하는 말을 쓴다
오래전 돈 루이스라는 청년이 스페인에서 부모를 잃고 자녀 없는 숙부의 부름에 페루로 왔다 아마 미남이고 여러모로 뛰어났던 모양이다
페루 재벌집 외동딸 마르가리타는 운명적으로 돈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처녀 부친이 묻는다 그래 부모는? 스페인에서 사시다가 별세하셨습니다. ..........( 가난뱅이로 착각한 부친)..... 내딸 더 만나지 말라 예 돈은 그집을 나왔다
그뒤 처녀는 상사병에 걸려 아무리 명약을 써도 소용이 없다 마침내 소원을 들어주는 것 만이 약이다 해서 결혼을 허락 하게 된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페루 1등 부자 숙부 상견례장에서
얘가 가난하다고 거절하셨습니까? 내재산 상속잡니다 죄송합니다 몰라봤습니다 이 결혼 거절합니다 얘가 죽게 됐으니 살려주십시오
그러면 좋소 허락하지요 단 그 집 것은 빤즈 하나도 못 가져옵니다 옷 다 보냅니다
어머니가 애걸한다 얘가 외동 딸입니다 블라우스 하나도 못 입혀 보냅니까?
좋소 블라우스 하나만 허락합니다
드디어 결혼식 마르가리타는 빛나는 블라우스를 입고 입장했다 그 당시 30억치의 다야몬드를 단 빛나는 블라우스를 입고
그때부터 리마에는 페루에는 비싼 물건을 보면 마르가리타의 블라우스 보다 비싸다 하는 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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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