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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 글쓴이 밀레나 조회 544 |
수정일 2021-11-26 오후 3: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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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나는 가만히 침묵하는 것이 외려 낫지 않았을까. 지난 일을 후회해 본들···. 그때도 졸견만 판쳤고, 진영 간의 끝없이 저속한 싸움만 하다가 결국 사달이 났지요.
그때나 이제나 1도 변하지 않았군요. 아니, 그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비루한 여러 모습들···. 한마디도 지지 않으려는 치졸한 행태들···. 같은 인간으로서 인간에 대한 예의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민망스러운 장면들···.
자유게시판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장본인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무람없는 짓인 줄을 저도 압니다마는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바라건대 이곳이 예전처럼 소소한 이야기와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건전한 휴게실로 복원되기를 원합니다. 다시 한 번 오로 제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내내 건승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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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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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오후 7:10
[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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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할수 있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진짜 용기 보여줄 사람 몇분도
진실한 마음 보여 주었으면 함니다
밀레나 님 건필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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