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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지 못한 노래 |
| 글쓴이 대왕두껍 조회 1261 |
작성일 2021-03-15 오후 6: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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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난 바라는 것 하나
잠깐이라도 다신 못 보더라도
한 번만 함께이고 싶어
지금 넌 어디에 있니
우리 거닐던 공원 그 주위를 계속 맴돌아
어디서 멈춰야 할까
문득 눈떠 보면 항상 네가 있잖아
너 없인 안 되는 나
나를 약하다고 말하지는 말아요
너가 있어서 나 힘을 냈으니
다신 너를 볼 수 없을까봐
슬픈 두 눈에 널 그린다
늘 너의 모습 너의 말투 떠올라
가슴에 남아 참 착한 사람
그땐 왜 몰랐을까
너와 함께한 시간 순간이란 걸
한 번만 더 사랑해줘 이 말 못해
아픈 눈물을 흘리죠
나를 잊었다고 말하지는 말아요
눈을 감아도 난 너를 찾을 테니까
너의 모든 기억은 내게
아픈 미래처럼 남아 있어
어디에서나 늘 건강해요
너와 머물던 순간 내겐 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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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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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오후 9:10
[동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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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나는 너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어쩌면...
어쩌면 사랑은 나이를 더 할수록 더 찐해지고
더 깊은 맛 우러나는 곰탕 육수같은 것일런지도 모릅니다.
칠순에 접어든 이제야 비로소 참된 사랑을 알듯합니다.
오늘 [대왕두껍]님의 [전하지 못한 노래]가 저를 행복하게 하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
 킹포석짱
03-15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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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아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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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인트
03-15 오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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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다 주고도 더 줄 무엇이 없나를 찾게하게 하는 것이 사랑,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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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두껍
03-15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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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우리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부디 아름답게 빛나기를
이루어진 사람만 사랑이겠니
나만은 너를 기억할게
김장훈의 <사랑아> 노래로 제 심정을 대신합니다.
앞으로 영포인트님의 글에 더 눈길을 보내려고요.
애정의 한마디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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