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 이제는 시동이 잘 걸린다.엊 그제, 1년 반이 넘게, 시동이 어쩌다가 걸리는 차, 시동 모터 바꾸려고 램프에 올려 놓고,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2개 볼트 중 위에 게 풀리지가 않는다.
공간도 좁아서, 도저히 빼내기 불가. 낑낑대고 있으니 앞 집 아저씨 와서, 힘껏 댕겨도 안된다.
이대로 멈춰 다시 꿰메? 클릭 소리 1~20번 들어 시동 걸어야 하나 하다가, 전 날 누워서 곰곰히 생각한, 모타에 전기 연결하는 솔레노이드 뚜겅 열고 들여다 보니, 아니나 다를까, 25만키로, 19년 되었으니, 판대기에 약간의 부스럼과 먼지 때, 전극들은 0.5미리나 남았나.
원형 판대기 꺼내 쇠톱으로 먼지 떼 잘 닦아 넣고, 뚜겅 닫아 끝.
뭐 한 2 년은 버티겠지. 양 전극이 다 닳아 질 때면, 다시 간헐적 시동이 걸리니까, 그 때는 여지 없이 시동 모터 갈아야지.
적어도 20만마일(32만키로) 채우려면 아직 4~5년은 타야됨. 아직 겉 모양이나 실내가 거의 19 전 년 출고 당시과 크게 차이 없음.
재작년 5월 경, 차기 시동이 잘 안걸리길래, 밧데리 한 4년 되어가는게 문제인가 싶어, 코스트코에서 사서 갈았는데. 한달 지나니, 다시 아침에 시동이 잘 안걸리고 낮에는 시동이 잘 걸려, 새 밧데리 문제라 여겨, 산 데 가서 말하니, 다시 하나 사서, 기존 것 반납해라 하길래, 교체 해서 가져 가니, 점검해 보고 멀쩡한 것 반납한다고 반환 거부한거 실랑이 끝에 받아냄.
그로 부터 한 달, 다시 가끔 시동이 서너 번 클릭 클릭해야 걸린다.
그러다가, 12 시간 거리, 한 주일 여행 떠나는 날 아침, 출발하려는데 시동이 여러 차례 시도해도 안 걸린다. 다른 차로 점프 시동 후 출발, 마누라한테는 감추고.
여행 내내 전전 긍긍, 설 때 마다. 이틀은 그냥 가더니 또 시동이, 주로 아침에 안 걸린다. 행여 밧데리 방전될까. 서너 번 시도 하다 멈추고, 한 10분 후에 시도하니 걸린다. 서너 번 그러고서 무사히 집에는 돌아옴.
그러고서 계속해서 1~30 번 만에 걸리는 시동. 발전기 의심되어 발전기 사고, 연료 계통 문제 있나 싶어, 압력계 사고, 연료 필터에 연료 펌프까지. 헌데 둘 다, 교체하려니 심난해서 한 1년 더 두고 관찰.
마직막에 시동 모터로 의심되어, 아마존에 4만원에 구매. 솔레노이드 접속 단자 방향 반대여서 바꾸려고, 솔레노이드 뚜겅 열어보니, 어떤 식으로, 시동시 전기가 공급되어 모터가 돌아가는지 보인다. 동시에 시동 불량 원인이 드러남. 클릭 소리만 나고 시동이 걸리는 않는.
마모 전극도 수리 부품도 팔고 있으나, 떼어 내지 않으면 수리는 불가.
일단 WD40 뿌리고, 아래 나사 먼저 빼고 흔들어서 시동 모터 빼야지, 다음에 교체할 때는.
냉각수 누수 수리 40만원라서, 그냥 누수 방지 첨가제로 수리가 됬고. 오일 새는 것도 누유 막아 주는 첨가제 부었더니, 완전히 멈추지는 않고, 하루 한 방울 정도 새는 것 같으니, 그냥 타고 다녀야지 한 5년은.
부품 산 것 더해 보니, 대략 15만원 들었지만 끝내 해결해서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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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포석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