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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마치, 어디에 경도 되지 않으니, 내 의견이 옳을 수 있다는 것을 돌려 말하는 경우에 곧잘 쓰이던데.
대께문이면 어떻고 그 반대면 어떻습니까?
가령 윤석열건이라면, 어떤 점이 어떻게 거슬리는지를 말해야지.
나는 너는 어느 쪽이다라는 단어나 문장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 어떤 의견이나 관점은, 무엇을 간과한 것이고, 이것과 저것은 도저히 연결이 안되거나 양립이 안되는데, 이는 누구가 대께문 혹윽 그 반대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정도는 되어야지요.
또한 누구들이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으면, 가만 보고 있든지, 아님 어느 쪽이 어떻게 옳고 그른지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게 낫지. 싸잡아 욕을 하면서 근엄한 표정을 짓는 자칭 중도들, 진흙탕 싸움 하는 자들 만도 못하는 경우가 더 많으리라 봅니다.
부모로서, 형제들이 싸우고 있을 때 중도는 뭐나요?.
그 단어에 대한 저의 인상은, 대개는 어느 쪽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어 의견조차도 못 가지는 경우에, 마치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아 현명하다는 허세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쓰여지는 단어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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