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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줄 알고 아예 신청하지 않은사람^^(냉무) |
| 글쓴이 그러길래... 조회 572 |
작성일 2002-11-18 오전 12: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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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오로물5당 세원공주입니다.
> 평소에 많은시간을 오로에서 보내는, 바둑을 사랑하는 한 기우입니다. 바둑을 체계적으로 공부한적이 없기때문에 투자하는시간은 많은데 겨우 여기에 머물러 잇군요.
>
> 제 바둑인생( 표현이 좀 쑥쓰럽군욤..ㅡ..ㅡ)에서 저를 이토록 설레이게 한적은 어제가 처음입니다. 바로 오로바둑대회죠.
> 이미 게시판에도 올렷지만 너무많은 단점이 보엿으나 첫 대회참가에 대한 설레임이 더 컷기에 과감히 토요일오후부터 바둑을 두기 시작햇읍니다.
> 평소 관전을 주로하구,두더라도 하루 한두판 즐기는바둑을 두던 저로서는 정말 힘든일이더군요..결국 토요일 난생처음으로 15판이나 두고 순위는 20위권을 유지햇읍니다.
> 그리고 오늘 일요일....10시에 시간맟춰 일어나고 시작한게 컴퓨터 키는 일이엇읍니다. 눈꼽을 비비며 대국을 시작햇죠..ㅡ..ㅡ
> 그렇게 또 5,6시간...선약이 잇엇기에 4시에 집을 나와야 햇읍니다. 나오면서 순위를 확인하니 여전히 20위권...32위와는 승점이 4점 차이라 불안하더군요..
> 일보구 집에 와보니 ......ㅜ..ㅜ
> 70위권에다가..더 놀라운건 32위와 승점차이가 무려 20점이상 차이가나는거엿읍니다.
> 제가 이틀동안 둔게 몇판인지 아십니까...무려 30판입니다
> 밥도 컴 앞에 앉아 젓가락 깨작거리면서 먹구 대회기간 전시간 중에서 약 4시간 빠졋는데 이런결과라니....
>
> 후회하면서 오로를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오로를 사랑하는건 여전하니까요..
> 하지만 오로바둑대회를 겪어보구 느낀 소감은 한마디 할랍니다
>
> "정말 몸서리치고 이가 갈리는 대회" 이군요...
> 32강 토너먼트에 한번 올라가서 좋은 추억하나 건질라고 한 결과가...토요일 9시간 일요일 6시간..거의 15시간 중노동하구 말앗군요..
> 15시간 노동하구 얻은건 더러운 추억하나와 몸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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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을 쓰고잇는지금도 이가 갈립니다.....이런대회...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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