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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차기 대회에서 개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글쓴이 도우미 조회 586 |
작성일 2002-11-17 오전 11:3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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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이버오로입니다.
패점에도 1점을 주는 취지는
보통 현장에서 모여서 하는 바둑대회에서
참가자분들이 한판이나, 두판으로 바로 예선에서 떨어지고.
그 다음부터는 아예 대회자체에 관심이 없어지는 측면이 많아.
열심히 두시는 많은 분들께 대회 본선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예선방식에 있어 리그 혹은 스위스리그조차도..
초반에 1패 혹은 2패를 당하면 탈락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굉장히 썰렁한 아마대회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예선진행을 택한 것인데요.
현재 회원바둑대회에서는
갑조와 을조에 아주 많은 회원님들이 집중되었고,
이에따라 특히 갑조와 을조안에서 과열대국경쟁이
벌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좀더 적은 인원이 신청한
병조와 정조는 32강안에 들기가
훨씬 여유가 있을 것이구요.
저희가 미리 예상을 하지 못했던 부분이고
앞으로 갑조와 을조는 2부분이나 3부분으로 구간을 세분화하고. 시간도 이틀이나 사흘정도에 걸쳐 하루당 3 ~ 4 시간정도로 하는 방법등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조별 특성도 좀더 고려를 할 수 있도록 하구요..
그리고 말씀주신 승률 기준도 차기대회에서 너무 무리한 과열대국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___________^;;;;
> 안녕하십니까?
>
> 황금같은 토요일에 아홉시간 동안 밥도 안먹구 바둑만 둔
>
> 보라아빠입니다. 결과는 7승 4패. 썩좋은 성적은 아니지요.
>
> 44위에 올라있더군요. 헌데 정말 허탈한 것은 제위로 승률
>
> 5할도 안되는 선수들이 여덟 명이나 있다는 사실이죠.
>
> 8승 8패와 10승 무패가 똑같이 승점 40점으로 같은 순위를
>
> 차지하다니요. 이건 문제가 있지요.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
> 드러났습니다. 제가 내일 32강에 드는 방법은 머리안쓰구
>
> 70수까지 두다가 유리하면 열심히두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
> 던져버리는 게 상책인데.. 하루 종일 그런 쓸데 없는 짓이나
>
> 하면서 실력자들을 밀어내고 32강안에 들면 뭐합니까?
>
> 패에도 승점을 준다는 취지는 알것같지만 고의 패배를
>
> 조장하는 오로의 허술한 대회진행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
> 승률이 5할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있어야 할것
>
>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 별도의 조치가 없이 고의패배를
>
> 조장하며 진행된다면 더이상 대회에 참가할 이유가 없구요.
>
> 오로측의 답변을 듣고 싶군요..
>
> 아, 피곤하고 허탈한 하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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