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눈만 봐도 사랑스럽고

웃음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징한 사람이 있습니다.



함께 있기만 해도

가슴 벅차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리 친구라 생각해도

친구 보다는 연인에

가깝다고 느껴질때가 많은

그러한 친구가 있습니다.



애써 우리는 친구라고

생각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는

연인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원히 친구로

남고 싶습니다.



친구는 영원할 수가 있으니까요.



바람만 불어와도

친구의 웃음 소리와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그 눈 빛과

언제든지 감싸줄수 있는

그 넓은 가슴....

나의 온몸에 선율을 느끼듯

다가옵니다.



저만치 슬쩍 웃음지으며

날 바라보는 그 모습이

지금도 아니, 언제나

아른 거립니다.



그를 생각하면

사랑의 미소가 저절로 나옵니다.



다 좋은데....

연인을 친구처럼 생각해야

하는 순간 순간들이

가장 힘이든 일입니다.



향긋한 꽃내음 같은 그대...



영원한 향기가 되어

나의 곁에 머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