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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 글쓴이 도우미 조회 1396 |
작성일 2002-10-01 오후 3: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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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읽기를 잘하는 방법은 많이 두어보고 많이 죽어보고
살기 위해서 발버둥 치다보면 수읽기 능력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하지만 이런 방법은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주로
책을 통해서 사활을 공부 합니다.
그런데 사활을 공부 해보아도 실전에 응용을 못 하신다면
그림의 떡이 되지요?
실전에 나올법한 사활문제의 해답은 모조리 외우시고 사활문
제 푸시는 기본 방법은 숙달을 하셔야 합니다.
사활문제 푸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1.급소치중 2. 궁도 줄이기
젖힘이 사활의 급소란 말은 궁도를 줄이고 더 이상 궁도를
줄일 수 없는 형태가 나오는 경우 치중을 하란 의미 입니다.
급소 치중이란 것은 한수로 상대방의 안형을 파괴하는 수로
두집을 못 만들게 하고 중앙전을 통해서 한집을 못 만들게
방해해서 잡는 고난이도의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저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조남철 선생님의 실전 사활집 이란
책에 나오는 해답을 모조리 외웠습니다.그 책에 보면 경과도
란 것이 나오는데요.그것은 그 문제가 어떻게 해서 발생했는
지도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정석과정에서 사활문제가 발생
하는 수순까지 잘 되어 있습니다.그 책을 통달한 후에 옛날
급수 3급 아마정상급에게 2점치수의 정도까지 올라가게 되었
습니다.그 다음에 본책은 정석선택법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똑같은 정석을 사용하더라도 유불리가 갈리고 승패가 갈리게
되어 있어서 묘미를 느꼈지요.그리고 나서 본책이 끝내기의
묘란 책을 보았습니다.이렇게 세가지 책을 보고 전국시합에
출전을 했습니다.88년도 처음으로 입단 대회라는 시합에
나가보았지요.물론 임동균사범님을 만나서 68수정도에 돌을
거두었습니다.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본책이 현현기경과 발
양론이란 고전을 공부했는데 해답을 보지 않고 다 풀리란 아주
어렵더라구요.발양론을 열번이상 보았는데 아직도 그 해답을
다 모를 정도 입니다.요즘은 프로의 기보를 보면서 모양을 연
구하고 있고 생중계를 통해서 나름되로 감각을 키워가고 있
습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경우 공부한 대략적인 내용이고 사실은 이백
여권 이상의 책을 보았는데 그 중에서 외우다 싶히한 책은
조남철 실전사활집,정석선택법,끝내기의묘 입니다.
지금도 그 책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대략적으로 공부하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lalakiller@baduk.or.kr로 이메일
보내 주시면 나름되로 최선을 다해서 답장을 해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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