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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의 근원 |
| 글쓴이 수미단 조회 1071 |
작성일 2002-09-29 오전 8: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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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이 우주를 떠나지 못하는 것이
> 지구의 중력이라면,
> 내 영혼이 우주를 배회 할지라도
> 떠나지 못하는 것은 내 육신 때문일지도 모른다.
> 그리하여 영혼은...
> 내 육신안에서 끊임없이 고통을 격으며 파동을 치는지도 모를일이다.
>
> 때로는...
> 탄생과 존재를 위하여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때도 있고
> 소멸을 위하여 에너지를 놓아야 할때도 있는가보다.
> 강약의 에너지가 항상 함께하지만
> 변화안에서 우리는 구별이 있는것처럼 항상 생각하는 것은 왜일까?
>
> 물체의 미래라는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 이라면,
> 결국 물체라는것도, 나도 우주도...
> 어떤 동일체 위에 허상의 꿈이란 말인가?...
> 시작도 끝도없는 경계안에서
> 들숙날숙 하는것도 그 어떤 것과 동일성을 유지 한다면
> 과연 그비밀을 안고 있는것이 불가에서 말하는 여래장이란 말인가?
>
> 과거 현재 미래가 한곳에 있고 동일하다면
> 우주의 시간이 끝나는날...너도 나도 구별이 없어지는...
> 아~~~~~~~
> 그 차원의 구멍은 도대체 어디일까?...
>
> .......................
> 에고 모리겠다
> 있을때 잘하자...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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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外道가 묻기를 一切..라는 말이 무었인가?
부처님이 답하기를 一切란 內入處<眼.耳.鼻.舌.身.意>와
外入處<色.聲.香.味.觸.法>을 말함이오 이 十二處 이외에는
一切란 있을 수 없오 그런대 이 十二處란 無明으로부터 緣起
한 것이오...하였으니 사실 이 無明이 佛性을 가리워서
一切의 虛妄함을 발생케 하는 근원이랄 수 있겟지요
님께서 있을때 잘하자..하심은 건강할때 精進하여 無明을 打破
하자 라는 뜻으로.. 그럼 너와 나의 구별이 없어지는 그 차원의 구멍이 열리겟지요
精進의 요령은 內入處가 外入處와 접촉하여 一切의 虛妄한
상념이 일어나는 바로 그 자리를 잘 觀察하는것이오 이를
위빠사나..라고 한다오
觀察하는 一念이 끊이지 않을때 어느 한 순간 虛妄한 想念이
일어나기 이전의 자리를 볼 수 있을 것임니다 바로 그 구멍
아..그를 일러 悟..라 햇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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