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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패는 미묘한 점이 있는 것 같음.. |
| 글쓴이 반패미묘 조회 3322 |
작성일 2002-08-26 오후 6: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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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감이 많다고 해서, 자기집안의 패가 날자리를
가일수를 않하는 경우, 미묘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집승부라면 심각해 지지요.
(귀곡사는 예외로 하구요)
A가 패감이 많다는 이유로, 자기집안의 패가 날자리를
가일수를 않하고 공배를 메웁니다.
1. 상대대국자 B는 패를 결행합니다.
2. A는 패를 쓰고 다시 패를 따냅니다.
3. B는 패감이 없으므로, 공배도 없으면, 순서넘김을 합니다.
4. A도 순서넘김을 합니다.
5. B는 다시 착수부활을 해서 패를 다시 따냅니다.
(왜냐하면, 한국 바둑규칙에 따르면, 수가 있으면 언제든지
착수부활을 할수 있다고 돼있거든요.)
6. 그러면, A는 다시 패감을 써서 패를 따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은 A는 가일수를 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패감이 많더라도 패가 날자리는 가일수를 해야 된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지요.
오로바둑에서는 순서넘김을 양대국자가 하면, 대국종료가
되지만,
실전에서는 착수부활을 언제든지 할수 있으니까,
미묘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문제는 한국기원의 유권해석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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