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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성의없는 형식적인 사과 |
| 글쓴이 정소희 조회 2982 |
작성일 2002-08-22 오전 2: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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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이렇게 되는거군요.
문제를 제기하기전에 먼저 나서서 해결하고 보완하기 보다는 문제를 제기해서 듣기싫은 소음이 나야
그제서야 한다는 게 고작 오해를 핑계삼아 대강대강 얼른얼른 급한 불이나 끄고 보자는 식의 성의없는 답장하나 올려주고 마무리지으려는 거....
그러면서도 마지막에는 전시용으로 이런글이 따라붙죠.
"이 글을 보시면 나중에라도 메모를 주시거나, 전화를 주세요."
답장하나 올려준것도 감지덕지 해야할걸 그랬나봐요.
순진하게 그 말 믿고 답장써두었더니 며칠째 아무런 대꾸도 없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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