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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재라, 통재라. |
| 글쓴이 떡수만방 조회 3812 |
작성일 2002-08-20 오후 8: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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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슬프고 슾프도다.
나의 이 슬픈 마음을 누구에게 보상 받을꺼나.
어제 고수한테 술 사줘, 밥 사주며 코치 받아 겨우
오랜만에 승단했는데 , 이게 웬일야 그대로 굽이네.
실력은 점점 줄어가는데 어느 세월에 대망의 단에 승단할꺼나.
비가 오고 바람 불면 아련히 떠오르는 1단에의 기쁨이
눈앞에 희미하게 흔들거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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