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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해요 |
| 글쓴이 맞아요 조회 4097 |
작성일 2002-08-10 오전 9: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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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 네오스톤이 나온지 얼마 되지않아서 바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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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 그곳에서 둔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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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가 사람이 많아지고 사이버 바둑이 붐을 이루면서
>
> 느꼈던 섭섭함이 있었다
>
> 처음 사이버 바둑이 유행했을때는 서로가 안보여도
>
> 인사성이 확실하고 욕은 볼수 없었다
>
> 한두사람씩 인사성을 잃어가고 다른사람까지
>
> 전염되기 시작 하더니
>
> 누구 한사람 인사를 하는 사람이 없게 되고
>
> 점점 욕하는 사람이 늘게 되었다
>
> 마침내 아무 말도 없이 바둑을 5-10 사이에 뚝닥 두고
>
>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다
>
> 이런 사이버 바둑의 섭섭함이 이곳 오로에서도 점점더
>
> 심해지고 있다
>
> 마주보고 있지는 않지만 서로 예의를 지키고
>
> 인사를 하면서 조심하는수가 없을까
>
> 기분좋게 바둑을 두고 싶다
>
> 져도 기분이 덜 나쁠 방법이 서로에게 없는 것일까
>
> 이것이 사이버 바둑의 한계일까
>
> 서로에게 따뜻한 인사르르...
>
> 서로에게 예의를 ...
>
> 부탁합니다
>
요즘 정말 넘해요. 특히 하수들이
4점, 다섯점 접바둑 두어주었으면 이기든 지든
감사합니다 내지는 잘배웠습니다 란 인사는 기본 예의 일텐데
그냥 나가는 하수들이 넘 많아요.그리고 대마 잡혀서 4방 이상
차이나는데도 왜 그렇게 던질줄 모르는지 특히 태극기 아닌걸 달고 오시는 분들중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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