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간꾼의 외출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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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간꾼의 외출
글쓴이 소살돈이다   조회 669 작성일 2022-07-26 오전 8:35:00
우시장즉, 소시장의  소장수를 거간꾼이라 부르기도 한다.
전국소시장도 많이 죽었다.
지역마다 장터는 있어도 이제 대개는 아이들 공놀이마당이 된지도 오래다.
그래도 소시장은 소시장이다.
늙은이들은 우시장이라 고집스레 부르지만........

소가 사라졌다.
죽은 것이 아니고 팔린 것이다.
다시 송아지를 사러 간만에 열린 소시장에 간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베이는 이 더운 여름날에......
장에 간김에 손자놈 좋아하는 간고등어한손도 사와야겠다 생각하며 정류장에 서서 버스를 기다린다.
쉬엄쉬엄 내리는  장맛비 멈춘 정류장엔 버스정류장표시 말뚝만이 외롭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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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길 ｜ 2022-07-26 오전 10:18  [동감 0]    
^^
소살돈이다
07-26 오후 2:28 		안녕하세여 삼님...무쟈게 덥군여...
꼬스지아 ｜ 2022-07-26 오전 10:40  [동감 0]    
뭔일인지 몰겠지만 안 보여서 허전했는데 목소리 들으니 반갑
구먼요. 다시 살아있는 야그들 기대해 볼랍니다^
소살돈이다
07-26 오후 2:28 		나훈아 잡초...저의 18번, 발이라도 있으면 달려 갈텐데...손이라도 있으면 님찾을텐
데.....잡초는 끈질깁니더...ㅎㅎ
킹포석짱 ｜ 2022-07-26 오전 11:44  [동감 0]    
방가워요^^,
소살돈이다
07-26 오후 2:28 		저도 반가버영...킹님.....건강하세여
영포인트 ｜ 2022-07-26 오후 1:42  [동감 0]    
살다보면 가끔은 개똥을 밟기도 한단다.
살피고 또 살피며 길 가거라.
개똥을 밟았다고 똥을 싼 개를 탓할수도, 개가 싸 놓은 똥을 탓할수도 없는 것이란다.
살펴가며 발 내딛거라, 조심하거라.
아버님께서 말씀해 주셨더랬습니다.
소살돈이다
07-26 오후 2:29 		그러게여......개똥을 밟아도 살아있으이 이래또 만나는군여...영님.....만수무강하세
염....ㅎ
garin ｜ 2022-07-26 오후 3:38  [동감 0]    
누구 인기가 땅에 대갈빡 꽂아넣게 생겨서 좀 조용할낍니더, 스스로가 생각해도 배때지내밀고 어깨쭉지 뒤로젖히고 거드름피는 꼴이 꼭 회식자리 바베큐감이거든요,
소살돈이다
07-26 오후 4:17 		시인이었던 스탈린이 한말.....젤 젊잔코 믿음직한넘이 바로 스파이일거라고.....
허긴 밀고의 쾌감 그거 무시할 순 없지여....너무 비약인가여?
그레인님 반갑심더...


삼나무길 ｜ 2022-07-27 오후 10:22  [동감 0]    
소 팔아서 소 샀군요.축하해요.
소살돈이다
07-28 오전 11:09 		소팔아먹은 것은 타의에 의한 것이고요...소 산 거는 자의입니더...
자의반 타의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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