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도사 접바둑 2탄^^

오공도사 접바둑 2탄^^

글쓴이 삼소조직 조회 668

수정일 2021-09-23 오전 3:45:00

길어보였던 추석연휴가 다 지난 늦은 마지막날밤,
전 바둑TV 제가 나오는, 얘기드렸던

"오공도사 접바둑"이란 프로그램을
엄마,작은누나,매형과 같이 본방 실시간으로 시청했습니다.

형님外 바둑을 그닥 잘모르시는 가족들과,
맥주 두어캔 나눠 먹으며, 즐겁게 보았습니다.

저번에 글 올렸던거, 성의로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판은 아깝게 져서
이기면 받을수 있는 소팔코사놀 3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
받을 기회를 놓쳤습니다.

나중 복기할때, 김영환 사범님얘긴
초반에 유리해서 느슨하게 두셨다곤 하지만~
대국 종료후 집차이가 단 1집이니, 쫌 많이 아쉬웠습니다^^

광주에서 서울까지 왕복 KTX차비만도 10만원에, 기타 경비까지 해서
두번갔으니, 대략 30만원이라 딱 본전할수 있었는데~~^^
애석하게 놓쳤습니다.
상품 또 한가지, 아마 4段證이야 이미 30년전
대학때 대회나가 단체전 같이 출전했던 동문들 덕분에 받아 놓은게 있으니,
쓸모없구요.

누나식구들도 낼 가시고, 연휴 마지막밤이지만,
아쉬운 기분에 바둑으로 풀자 싶어서,
오로 온라인 저보다 훨 고수분들 바둑 몇판 베팅하며 구경하고,
복수차 기어코 同數와 한판둬서 이기고^^
잔잔한 라디오나 들으려 누웠습니다.

KBS 1Radio 오후 여섯시에 하는
전기현DJ의 "세상의 모든 음악"이란 프로그램을 새벽 1時에 재방송 합니다.

역시 좋은 음악 많이 나오네요.
하물며 디제이 목소리조차 기가 막히구요^^
거기 나온 좋은 경음악 노래, 우리 다 들어봤을법한 曲올려보려 했는데,

자유게시판에 노래올리는건 한번도 안해봐서,

노랜 담으로 미뤄야 겠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낼모레 2~3일만 일하시면 주말입니다.
낼 오전,오후만 잘 버티면,
시월에 또 다가올 연휴를 기다리는 기쁨이 또 생길듯도 합니다.

시월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곧 옵니다.
물론 공휴일도 일하시는 분이 계시고, 대체공휴일이 해당없으신 분도 있지만,
그래도 계절의 女王아닌가요?
아~ 여왕은 5月인가요?
그렇담 10月은 男王하믄 되겠죠^^

꽃 만발한 5월 못지않은
노을도 멋지고, 파란 하늘이 또 년중 젤 좋을때구, 기온도 선선하고 말이죠.
여러모로 젤 좋을 時節인듯도 합니다.

물론 시월지나고, 곧 연말이니 우리 모두 다 한살 더 묵겠지만,
물리적 나이가 많아지면, 철이 더 들거나,
어떤 연륜이든 쌓이지 않겠습니까?
호봉수도 1호봉 오를테구요~~^^

雜說이 길었습니다.
시답잖은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人生 남은 길에 항상 幸運이 같이 하시기를,
이제 서서히 저물어갈 추석달을 보면서 기원합니다.
모두 感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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