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자꾸 엉뚱한데로 이어지는데 나는 관심없는 얘기니

애초에 내게 문제제기한 내용에나 집중해보자. 

유시민의 합리적 추정인, 내사가 있었냐 없었냐 이다.  

"장관 지명 이전에 조국을 제거할 목적으로 윤석열이 은밀하게 내사를 했다는 시민이의 영상을 가져와서 정치검찰이라고 분개한 사람이 누구예요? 백보궁님이잖아요. 이게 어떻게 결론 났어요? 법원이 그런 일 없다고 했잖아요."

법원이 그런일 없다고 했다고?  법원이 그런 말 한적이 없는 거겠지.

법원이 그런 말을 했다면 그 내용을 가져와 보시라. 

"재판부가 다른 일부는 같은 해 8월 22일부터 10월 25일 사이에 작성된 범죄인지서와 수사보고서로, 이런 고발장이 접수되고 관련 기사가 보도됐으므로 정 교수와 조 전 장관 등의 수사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면서 8월 이전에 내사가 진행됐다는 내용은 없다고 했죠. 이게 검찰 자료열람을 불허한 것은 그저 자료에 볼만한 것이 없으니 볼 필요 없다 한 것뿐이에요? 네? 검찰이 장관 지명 이전에 내사 자료를 갖고 예단을 형성했기 때문에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던 것이라는 시민이의 주장과 다르게 그 이전에는 내사가 없다고 하잖아요."

검은잎님이 앞에서 올린 글이다. 

법원은 검찰 자료에 그런 내용이 없다고 했지 그런 일 없다고 한 게 아니다.

이렇게 은근슬쩍 말을 바꿔서 왜곡 기만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머리가 나쁜 건 용서가 되지만 양심불량은 곤란하다.

되풀이 말하지만, 법원이 검찰 자료에 그런 내용이 없으므로 불허한다는 말은 

자료를 볼 필요가 없다는 얘기지, 그런 일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들여다 봐야할 내용은 검찰이 제출한 자료가 아니라 담당검사가 한 발언이다.

“이 사건은 인지사건으로 고소‧고발인의 진술을 듣고 수사하는 것과 다르다”  

왜 이렇게 빼도 박도 못하는 증언?은 외면하고 

법원이 한 말을 왜곡시키면서까지 우기는지 모르겠다. 

범죄행위인 피의사실 유출한 검찰 발 언론 보도만 믿고 

피의자를 중범죄인으로 단정한 검은잎님이 

유시민의 합리적 추정에 대해 비판한 것은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 격이다.

머리박고 사죄해야할 사람이 누군지 분명하지 않은가.

조국수호집회가 유시민의 선동 때문이라고 견강부회한 것은,

언급이 없으니 인정한 것으로 하고 넘어가자.

조사 내사 수사라는 용어들은 보통 구별하지 않고 혼용하는데 

피내사자와 피의자의 구별의 실익이 있을 때나 구별한다. 

그러므로 입건을 기준으로 입건 전의 조사는 내사, 

입건 후의 조사는 수사라고 하는 것이다.

이 얘기는 유시민 주장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얘긴데 왜 나온건지 모르겠다.

어쨋거나 지금 법률토론을 하는 것이 아니니 얘기가 끝이 없으므로 그만하고..

진중권, 정경심 교수 얘기는 또 왜 나왔나... 

자꾸 갈수록 쓰잘데기없는 얘기만 길어지니...

윤총장 장모 얘기나 간단히 언급하고 끝내는게 좋겠다.

그나 저나 윤석열의 장모는 사문서 위조를 자백까지 했다는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다는 검찰은 왜..? 는 

특별히 검은잎님에게 질문한 게 아니다.

그냥 내가 궁금해 하는 것을 내 글에 올린 것 아닌가.

그에 대해 얘기하든 안하든 자유이겠으나,

 '그리고 그걸 왜 내게 따지는 거예요? 내가 언제 윤석열의 장모를 두둔하고 옹호하기라도 했어요? 따지고 대들 일이 있으면 여권의 저 박주민이나 주진우에게 했어야죠. 안 그래요?'라고 내게 대든 것은  

검은잎님의 머리가 과열됐음을 보여준 것이다. 

좀 식힐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언론 보도된 바에 따르면

여러 투자 건에 고소한 사람이 여러 명이고 

수차례 고소한 사람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윤총장 장모는 잔고증명서 위조했다고 자백까지 했는데 무사하고

고소한 사람들만 감옥에 간 이상한 사건으로 알고 있다.

MBC스트레이트에서 보도하고 난 후 다른 여러 언론들이 보도한 바가 있다.

뉴스타파

https://newstapa.org/article/_qx4L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20838

SBS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71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