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들강? 처음 듣는 지명이고 개성적인 이름이네요...^^


항상 순간을 놓치지 않는 마음이..사진의 명작을 만드는것이겠지요? ㅎㅎ

부제.(추억)

추억이 저만치 간다 그 사람이 저만치서 온다. 오고 간 그 자리가 늘 우리가 선 자리인데
간 것도 없고 오는 것도 없으나 지금 지나는 이자리에 서서 우리는 애써 추억하려 한다.

(다음사전) 옛날에 홍수피해가 잦아 둑을 쌓고 보를 만들었으나 계속 둑이 터지자 드들이란 처녀를 제물로 바쳐 둑 속에 묻고 보를 만들었다고 하여 이 강을 드들강이라고도 한다.
그러니까 저 강 속에 처녀의 원혼이...

사진 왼쪽 아랫부분이 파르스름한건 물빛입니까?
얼음과의 경계같지는 않은데요ㅎ

햐~~~!!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나무 한그루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느티나무? 봄되믄 정체를 ..~)

강둑에 오연히 서있는 나무가 드들강의 숨겨진 사연을 알지도.. 그러나 말이 없으니..ㅠㅠ

죄송하지만, 뒷북을 살짝 치것습니다. 검색한걸 옮겨봅니다. 조금 더 살이 붙어서리..
고려 때의 일이라고 한다. 해마다 여름이면 강이 범람해서 많은 피해에 시달렸다고 한다. 방죽을 쌓아도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어느 해인가 마을 현감의 꿈에 용이 한 마리 나타나 때묻지 않은 처녀를 한 명 수장해야 마을이 평안하다고 했다 한다. 그래서 수장한 처녀의 이름이 드들이고, 그 뒤로 드들천이라고 부르다가 드들강이

드들강 .........지난해 송광사에 다녀오며 보았던 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