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환(21, 양재호 도장) 아마6단이 중국의 후이칭(胡煜淸) 아마8단에게 패하며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5월 29일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후쿠로이(袋井)시 오가사야마(小笠山) 종합운동공원 내 에코파 아리나(ECOPA ARENA)에서 계속된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3일째 스위스리그 5, 6라운드에서 한국의 유신환 6단은 홍콩의 천나이선(陳乃申) 아마6단에게 승리했지만 오후 대국에서 중국에 패하며 5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오전 대국에서 복병 천나이선 아마6단에게 백 13집반승을 거둔 유신환 아마6단은, 실질적인 결승이나 마찬가지였던 후이칭 8단과의 오후 6라운드 대국에서도 282수 만에 흑 2집반패하고 말았다. 한편 캐나다 대표로 출전한 한국교포 고주용 아마7단은 2승을 보태면서 5승 1패를 기록, 대회 마지막날 결과에 따라 상위 입상을 기대해 볼 만하게 됐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네 차례 우승(98년 김찬우-99년 유재성-04년 이강욱-08년 하성봉)한 바 있으며, 중국이 16회, 일본이 8회, 홍콩이 1회 정상에 섰다.
66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이 대회는 30일 최종 스위스리그 8라운드 결과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되며, 31일에는 이 대회 참가자들과 시즈오카현 거주 바둑 동호인들이 교류전을 펼친다.
제31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기원 자료제공>
▲대회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오전 대국 직전 대회장인 에코파 아리나(ECOPA ARENA)에 모여 단체사진 촬영.
▲홍콩의 16세 소년 천나이선 아마6단과의 오전 5라운드 대국 장면.
▲헝가리의 차바 메로(Csaba Mero) 아마6단이 5라운드에서 중국의 후이칭 아마8단을 맞아 선전했지만 백 1집반 차이로 역전패.
▲한국의 유신환 아마6단.
▲중국의 후이칭 아마8단.
한국과 중국 두 나라 만 5라운드까지 전승 행진을 펼쳤다.
▲5라운드까지 진행 된 대진표.
▲대국장 옆에 진열된 대회 우승 트로피.
▲일본 최대 규모의 녹차 재배지로 유명한 가케가와(掛川)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가케가와 성(城)은 한때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지배했다고 한다. 선수단 숙소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회장이 위치한 후쿠로이(袋井)시 근처 아이노(愛野)역을 질주하는 신칸센(新幹線)의 모습.
▲대회장 입구에는 최근 유행중인 신형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체온계와 소독용 알코올, 마스크가 비치돼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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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오전 대국 직전 대회장인 에코파 아리나(ECOPA ARENA)에 모여 단체사진 촬영.
▲홍콩의 16세 소년 천나이선 아마6단과의 오전 5라운드 대국 장면.
▲헝가리의 차바 메로(Csaba Mero) 아마6단이 5라운드에서 중국의 후이칭 아마8단을 맞아 선전했지만 백 1집반 차이로 역전패.
▲한국의 유신환 아마6단.
▲중국의 후이칭 아마8단. 
▲5라운드까지 진행 된 대진표.
▲대국장 옆에 진열된 대회 우승 트로피.
▲일본 최대 규모의 녹차 재배지로 유명한 가케가와(掛川)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가케가와 성(城)은 한때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지배했다고 한다. 선수단 숙소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회장이 위치한 후쿠로이(袋井)시 근처 아이노(愛野)역을 질주하는 신칸센(新幹線)의 모습.
▲대회장 입구에는 최근 유행중인 신형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체온계와 소독용 알코올, 마스크가 비치돼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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