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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바둑학과가 10살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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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바둑학과가 10살이 되었어요!
바둑학과 창립 10주년 기념식&후원의 밤 행사 열려
| 김상우 2007-06-02 오전 01:3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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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과천 경마공원에 위치한 럭키힐 컨벤션홀에서 바둑학과 1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을 비롯한 바둑계 내외빈들과 그동안 명지대 바둑학과를 위해 힘써 온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해 바둑학과 10주년을 축하했다.
 명지대 바둑학과장인 정수현 교수는 "바둑학과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학과 발전에 깊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바둑학과는 10년의 세월을 통해 바둑학의 정립과 바둑의 세계화, 바둑계의 인재 배출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고 그러한 노력들이 조금씩 알찬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 바둑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둑학 연구와 바둑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바둑학과의 더 나은 발전과 비젼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정수현 교수의 인사말이 끝나자 바둑학과를 위해 힘써 온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공로패 시상이 이어졌다. 공로패는 이승우 바둑문화연구가, 양동환 바둑평론가, 사이버오로 박원표 사장 등 총 8명의 인사들에게 전해졌다. 특히 바둑학과 시작때부터 10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한 배관열 연구주임이 공로패를 받자 바둑학과 재학생들은 연달아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재미난 광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엔 바둑학과 10주년을 돌아보는 영상물과 최일호 교수의 비젼 선포식, 바둑학과 재학생들의 축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명지대 바둑학과는 1997년 명지대 체육학부에서 바둑지도학 전공이 설립된 이후 예체능대학 바둑학과로 독립했다. 2001년 제1회 국제 바둑학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바둑학 정립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고 그 해 바둑학 석사과정도 개설되며 바둑학의 범위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바둑학과를 졸업한 대다수의 졸업생들은 현재 바둑언론매체, 해외바둑지도사범, 바둑교육종사 등 바둑계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재학생들 중 유학생이 매해마다 늘어 현재 7개국 1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바둑학과에 재학중이다.
<동영상 제공: 바둑TV>
▲행사에 참석한 바둑계 인사들이 기념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바둑학과에 재학중인 외국 유학생을 대표해 디에나(헝가리)양이 감사말을 전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축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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