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아마뉴스
|
|
아깝다! 최우수
|
아깝다! 최우수
중국 단독 선두, 동남아 선전 속 '이색 포석' 튀어
| 최병준 2011-05-31 오후 06:43 [프린트｜스크랩] |
|
|
|
|
 |
| ▲ 손을 맞잡고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들(오른쪽 두번째 최우수) |
-베트남, 타이 동남아 선전 돋보여
-최우수 1패, 5승1패 그룹에서 선두
-중국 바이바오샹, 6라운드 6승으로 단독 1위
-최고령 일본 대표, 노르웨이 선수에 대마 잡히기도
아깝다. 한국 최우수 선수가 중국 선수에게 발목을 잡혔다.
5월 31일 일본 시마네(島根)현 마쓰에(松江)시에서 열린 제32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5라운드와 6라운드는 우승을 점칠 수 있는 승부처였다. 한국과 중국, 대만이 각축을 벌였고, 베트남,타이 등 동남아시아의 선전이 돋보였다.
우승에 확실히 근접한 선수는 중국의 바이바오샹이다. 5라운드에서 우승 '0순위'로 꼽히던 한국의 최우수를 만난 바이 선수는 중반이후 대세를 리드하며 보폭을 넓혔고, 후반전 에선 위험을 피하고 양보를 택해 3집반차로 최우수 선수에게 승리했다. 바이가 우승한다면 5라운드가 중국의 우승 결정국이라 할 만하다. 바이는 이후 6라운드에서 '다크호스'격인 대만의 우종한까지 이겨 6라운드 전승으로 단독 1위를 달렸다.
○카밀 ●최우수 6라운드 실전
(카밀의 튀는 포석)
최우수 선수는 6라운드에서 '튀는 포석'을 구사하는 폴란드의 카밀 선수를 무난히 이겨 5승1패로 2위권 그룹의 선수를 달렸다. 이 폴란드 선수는 초반에 귀를 굳히지 않는다. 첫 수부터 파격적인 중앙 착점과 한 칸 뜀의 포석을 선보이며 4승을 달렸지만, 대만과 한국선수를 만나 2패를 안게 됐다. 하지만 신선한 포석만큼은 4귀 위주의 포석에 익숙하던 관전자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5승 1패의 2위권 그룹에는 대회 최고령자인 일본의 히라타(84세)를 비롯해 대만의 우종한, 태국의 촐팃, 미국의 에릭루이(동양계)까지 총 6인이 6월1일의 마지막 7,8회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중 히라타의 1패는 약체인 노르웨이 선수를 상대로 한 것이다. 노령의 히라타가 대마사활을 착각해 자신의 대마를 죽인 것.
한편 전체 57개국에서 각 1명의 대표가 참가해 기량을 다투는 이 번 대회에서 동남아시아 국가인 태국과 베트남의 약진이 돋보였다. 현재 6라운드까지 태국의 촐팃이 5승1패, 베트남의 칸빈도가 4승2패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국통 독일강자도 선전하고 있다. 한국인 이선화 씨와 결혼한 독일 강자 프란츠 요제프 딕후트 선수는 4승 2패를 달리며, 3위권 그룹에서 2위권을 넘보고 있다. 딕후트 선수는 한 때 잘 다니던 독일 직장을 관두고 한국으로 바둑유학을 올 결심까지 했던 바둑광이기도 하다.
6월 1일의 마지막 7,8라운드 주요 대국은 오로바둑, 야후바둑을 통해 인터넷 중계되며, 오로바둑 어플을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로도 관전 가능하다.
한국은 이 대회서 98년 김찬우 선수가 첫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다섯 번(98년 김찬우, 99 유재성, 04년 이강욱, 08년 하성봉, 10년 송홍석)의 우승 기록을 세웠다. 최다 우승국은 17회의 중국이며, 그다음 일본 8회 순이다. 이 밖에 홍콩이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사진출처 (재)일본기원 日本棋院 ]
 ▲ 오다케의 기념대국, 각국 대표선수들이 관전하고 있다. 해외 바둑팬들이 바둑하면 '일본'을 떠올리는 것은 이러한 분위기와 문화와도 관련이 조금은 있다.
 ▲ 히라타 히로노리(平田博則,84)의 열전, 나이자체가 대회의 큰 화제다.
 ▲ 대회 개막식 일본 전통 기념공연
 ▲ 대회장 전경
|
|
|
|
|
|
|
|
|
|
|
|
|
|
 아치오 |
｜ 2011-05-31 오후 9:43:00 [동감0] 
|
|
|
맨 마지막 사진 에서 17번 번호의 책상의 아저씨... 제 눈에는 약간 이국적이신지라 색다르게 보이네요~ㅎㅎㅎ
|
|
|
| 예뜨랑 |
｜ 2011-05-31 오후 7:03:00 [동감0]
|
|
|
역시 중국세가 무섭군요
|
|
|
|
|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