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마저…신진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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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마저…신진서만 남았다
| 김수광 2023-12-02 오후 05:4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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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서 기세라는 게 무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기세가 폭발하는 장면을 보는 것은 새삼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셰얼하오 9단의 기량이 출중한 것은 의심할 필요 없는 사실이며 이것이 이상할 것이 없다는 건 맞지만 객관적 지표에서 우위에 있는 선수에게도 자신의 역량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는 건 기세의 신비성을 빼고는 설명하기 어려울 듯하다는 것이다.
한국랭킹 2위의 박정환 9단은 중국 14위 셰얼하오 9단을 맞아 중반까지 팽팽한 형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처럼 주도권을 확 잡진 못했다. 셰얼하오가 끈적한 스타일로 숨막힐 듯 균형을 맞추며 두어 올 때마다 검토실의 한국선수들의 입에선 탄식이 나왔다. 박정환이 차이를 확 벌리며 앞서주길 바라며 응원하고 있었지만 그게 쉽지 않았다.
박정환은 ‘파이터’는 아니다. 아니, 오히려 균형 감각에서라면 세계 최고일지 모른다. 그래서 초조할 필요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박정환이 흔들렸다. 좌변 쪽 끝내기를 해야 할 시점에서 중앙 끝내기를 서둘렀다가 역습을 맞고 말았다.
송태곤 9단은 “디테일한 부분의 플레이가 원래 박정환 9단의 장기인데, 최근 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며 아쉬워했다.
2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펼친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7국에서 박정환은 흑을 들고 246수 만에 불계패했다. 한국은 위기에 몰렸다. 랭킹1위 신진서만 남았다. 가정하고 싶지 않지만 2차전에서 신진서마저 진다면 한국은 3차전에 아무도 가지 못하게 된다.
셰얼하오는 6연승을 거뒀다. 백으로 다섯번 흑으로 한번 승리했다. 상대는 日쉬자위안, 韓변상일, 日시바노 도라마루, 韓원성진, 日이치리키 료, 韓박정환이었다. 하루 뒤 8국에서 승리를 추가한다면, 과거 대회최다 연승인 7연승을 해낸 바 있는 판팅위 9단, 양딩신 9단과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일본에서는 네번째 주자 위정치 8단이 출전한다. 일본은 위정치 뒤로 이야마 유타 9단이 대기 중이다.
중국은 선봉 셰얼하오의 활약으로 5명 전원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시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를 준다.
◇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 한국 : 신진서 / (탈락) 설현준ㆍ변상일ㆍ원성진ㆍ박정환
· 중국 : 커제ㆍ딩하오ㆍ구쯔하오ㆍ자오천위ㆍ셰얼하오
· 일본 : 이야마 유타ㆍ위정치 / (탈락) 쉬자위안ㆍ시바노 도라마루ㆍ이치리키 료
▲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는 검토실. 농심호텔의 지하1층에 자리하고 있다.
▲ 방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대국실에 당도한 박정환.
▲ AI시대의 상징, 금속탐지기 검사.
▲ 뒤이어 셰얼하오가 나타났다.
▲ 마음을 가다듬고 대국 준비를 하던 박정환.
▲ 기록에 도전하게 된 셰얼하오.
▲ 한국 검토진.
▲ 검토실로 향하는 복도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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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공 |
｜ 2023-12-03 오후 1: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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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판도는 일본이 좀 쳐지고 한국과 중국이 세계최고수를 겨루는 양상인데 신공지능시대 이후로 신진서가 탑이
고 그를 추격하는 기사들이 여럿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여럿중에 인구가 우리보다 수십배 되는 중국의 기사들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신진서가 탑이라고 해도 항상 올킬할 수는 없기에 그 밑의 기사들이 가끔식 돌아가면서 세계타이틀을
따는 양상이다. 중국은 농심배 같은 연승전에서 신진서 빼고는 누국와도 붙어 이길수 있는 탑클래스의 기사들로 다 채울 수
있기에 중국의선봉이 일본이나 한국의 탑클래스에 약간 못 미치는 기사들을 이기고 연승의 기세를 타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도 신진서가 세얼하오를 못 이길수 있다. 그러나 좀 전에 한번 졌다해서 또 진다는 법도 없으니 최고실력자인 신공지
능이 세얼하오를 꺽고 연승가도를 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건 누가봐도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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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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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심리전의 요소가 매우 강하다. 연승을 타기 시작하면 자기 몫은 이미 했기 때문에 마음이 안정되는 반면
에 처음 출천하는 상대는 상대의 연승을 의식해서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상태에서 대국하게 된다. 이것이 미세한
심리 상태라고 하더라도 비슷한 실력이라면 승부를 가르는 중요 요소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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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z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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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측면에서 정확하게 분석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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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청 |
｜ 2023-12-03 오후 1:0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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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신진서라는 승률 90%의 벽이 갖는 가능성, 기대감은 많은 상상을 가능케 한다. 신진서는 우리에게 난공불락, 일부당천, 일기당천, 일부당관 만부막개(一夫當關 萬夫莫開)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해줄 지도 모른다. 조용히, 응원하면서 바둑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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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렁큰424 |
｜ 2023-12-03 오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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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감독도 교체할때 된듯 뭔 지고있는데 히죽히죽 웃고 앉았냐 우물안 개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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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들면알지 |
｜ 2023-12-03 오전 10: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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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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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96316 |
｜ 2023-12-03 오전 9:3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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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가 싹쓰리할 기회가 왔다고 하는 건 지금의 신진서컨디션으로 봐선 너무 과한 기대인 거 같고
중국의 우승은 기정사실이 되었지만, 다만 한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일본선수가 잡아 주던 신진서가 잡아 주던 누가 잡아줘도 좋으니
셰얼하오가 끝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란 자그만 소망만이 남았다.
셰얼하오가 끝낸다면 한국으로선 바둑사에 영원히 남을 흑역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창호의 상하이대첩도 그렇게 되면 상하이소첩이라 하기도 부끄럽게 될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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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23-12-03 오전 4: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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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바둑에는 신진서가 강하지만 박정환은 정신력이 약한 것도 문제이죠 틀에 박힌 바둑만 뜨지 말고 막걸리도
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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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chnozks |
｜ 2023-12-03 오후 2:1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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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부 바둑팬들이
중국선수들은 AI 절예로 연구하여 더 강하다고 말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AI프로그램인 골락시, 절예, 카타고, 리지, 릴라제로, 리즈고반, 한국바둑이, 등등은
모두 구글 딥마인드(알파고)가 소스를 공개하여 만든 같은 AI 프로그램입니다.
이 모두가 프로기사보다 2점이상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절예면 어떻고, 카타고면 어떻습니까?
절예AI는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다른 AI와 마찬가지로 알파고 공개소스에
의하여, 일부 조정가능한 부분에서만 약간의 특성을 보이는 것 뿐입니다.
절예가 AI바둑대회에서 항상 우승하지 못하는 것은, 모든 AI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때문에 어떤 AI로 공부했느나 보다는, 얼마나 열심히 AI로 연구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중국선수들이 강해진 것은 절예라는 AI제품때문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프로기사층이 투텁고, 골락시, 절예 등 AI를 통한 공부와 공동연구에 의한
정보공유 등 많은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중국 딩하오만 하더라도 LG배 우승후 인터뷰에서 “AI와 4,000판 이상 대국 하였다”며
(믿어지지 않지만은...) 거짓말 같은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공개하였습니다.
이제는 프로기사와 2점 이상 실력차이가 있는 절예, 카타고 등 AI라는 훌륭한 선생이
옆에 있기 때문에,누가 더 AI를 통하여 뼈를 깍는 노력과 연구를 하느냐가
초절정 고수로 태어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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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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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하다고 봅니다. 근거도 없이 중공산 제품이 뛰어나다는 주장은 아닌 것같고. 토왜 윤가놈 처럼 조롱질이나 일삼는 것들이나 뭣 하나 보태준 것도 없는 자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 뭔가를 증명하라고 녹음기를 틀어놓고 있다거나 꼴불견이 아닐 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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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英雄 |
｜ 2023-12-02 오후 9:2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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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힌국에는 일당백의 신진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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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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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현재 신진서 혼자서 떠 않고 가게 되었고 게다가 신진서는 이미 셰얼하오와는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흑불계패를 당했기에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진짜 이번 25회 농심신라면배를 통해서 본 한국기사들의 모습은 국제기전을 경험하는 자리로 착각하는건 아닌
지 싶구요, 국제기전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는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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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z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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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님! "경험이 아닌 증명하는 자리"라는 말 너무 되풀이 하네요. 누군들 지고 싶어 졌겠습니까? 누군들
경험삼아 졌겠습니까? 결국은 실력이 모자라니 진것입니다. 좀더 뼈를 깍는 노력과 연구를 통하여 실력향상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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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공 |
｜ 2023-12-02 오후 8:53: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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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가 싹쓸이할 좋은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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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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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자국 최고수급들이 여럿이고 다 고만고만해서 그 때의 컨디션이 좌우하는 편인데요
즈음은 세얼하오가 컨디션이 좋은듯하다. 그런 그가 선봉으로 나와서 연승가도를 달리는
것이 크게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본다. 실력도 충분하고 연승의 기세를 타는 것이기 때문이
다. 신진서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기량이 있으니 세얼하오만 이기면 마찬가지로 싹쓸이도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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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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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신진서가 이미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셰얼하오를 상대로 흑불계패를 당한 상태이자 4명이 1승 없이 줄
줄이 탈락해서 쉽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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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23-12-02 오후 8: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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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하오나 세얼하오는 아주 짠 끈적끈적거리는 무서운 바둑.반집승부을 읽어내는 저력도 있다.요번은 진서 가 너무버겁다,우릴구할 구세주는없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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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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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기사들의 줄줄이 1승도 없이 탈락을 해서 신진서에게 버거운것도 사실입니다.
왜 냐하면 신진서 역시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이미 셰얼하오에게 진 만큼 연승중인 셰얼하오를 상대하는것도
버거울 수 있습니다.
25회 농심신라면배는 목진석 감독과 4명의 기사들은 증명하지 못한 대회이며. 국제기전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
닌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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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z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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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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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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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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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23-12-02 오후 7:5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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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를 선봉으로 중국바둑이 가장 득세할때 한국1인자로 무거운짐을 혼자 지던 정환이가 이제는 전선기가 지나가는게 서
글프네 바둑이란 종목이 참으로 암울한게 상위 5프로가 상금을 독식하는데다가 30후반까지 전성기를 누리는 인기스포츠
야구 축구 테니스등에 비헤 전성기가 너무 짧다 이제는 그마저도 더짧아져서 20후반만되도 최전성기에서 내려오는게 요즘
추세인데 이래서야 자식이 프로기사가 된다고 하면 양이나 신진서급 천재가 아닌다음에야 부모가 찬성할까 싶다 이번 농
심배는 사실상 끝난게 맞다 진서도 몇년전 같은 무적모드는 이미지났고 자주 잡히더군 중국이 전원생존인데 한명으로 끝내
는 진기록이 나올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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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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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기사들은 현재 4명다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조훈현 선생님이나 유창혁 형님처럼 오랜기간 활약을 할 수 있는 바둑기사들이 있었으면 하
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5회 농심신라면배를 통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
원의 말을 인용하자면 당시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는 말이 떠오르는데요, 진짜 농
심신라면배처럼 국제대회는 결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라는것을 한국기사들이 너무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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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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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전성기가 ai 바둑시대와 더블어 더 짧아져서 고민될듯합니다. 재능이 특출한 기사가 자기만의 강점으로 그리
고 노력으로 정상을 장기간 유지하기 참 어렵고 신체적 정점인 20세와 경험이 어우러지는 25세가 정점이 아닌
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에 재능있는기사가 노력하면 한 5년정도 더 유지할듯도 하구요. 그나마 신진서 박정
환같은 소수 재능이 특출한 기사가 정상을 끌어가면 저변이 유지될듯한데 일본처럼 우승권에 멀어지는 경우가
되면 그 인기도 비례해서 줄게 될것이고 젊은세대가 바둑에 들어오긴 더 기대할수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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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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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진짜 지금 다른건 몰라도 국제기전에 제대로 증명하는 바둑기사가
이번 삼성화재배와 농심신라면배를 통해서 나오지 않았다는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신진서는 농심신라면배에서 4명이 모두 전패를 당해서 버거운 싸움을 하게 되었고
현재 연승중인 셰얼하오에게는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흑불계패를 당한 상태라서 쉽지 않
는 싸움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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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신 |
｜ 2023-12-02 오후 6:5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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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가 한국 AI보다 우수해서 한국이 최근에 중국에게 밀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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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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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문제이지만 진짜 한국기사들이 중국기사들을 상대로 이기고 있었던 바둑에서 실수를 남발하는것은 아
닌지 우려됩니다.
게다가 국제대회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라는 인식이 너무 부족한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진짜 이번 농심배를 보면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떠오르면서도 한편으로는 당시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
의 말중에서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라는 말을 들으니 국제대회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라는것을 한국기사들이 잊고 있는것은 아닌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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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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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감독이 중국측에 얘기해서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한국국대도 ai 최강 '절예'도 활용할수 있도록 해서
중국국대와 동일한 수련연구 환경을 제공해야 할것 같습니다.
웃을 상황이었겠지만 목감독 웃는 것도 이번 한국부진과 저번 아시안게게임의 기대만큼은 안된 성적이 크로즈
업되어 좀 생소하네요. 원래 선수가 잘못해도 책임은 감독이. 신진서가 구세주가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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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z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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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가 우수해서, 중국선수가 더 세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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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뽈 |
｜ 2023-12-02 오후 6: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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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 129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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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buk |
｜ 2023-12-02 오후 6: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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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회 농심배를 잊은 한국 진짜 국제대회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농심배에서 한국기사
어느 1명도 증명하지 못한 최악의 대회
지금 현 상황을 본다면 셰얼하오의 연승을 막지 못한다면 한국은 사상 최초 최하위 달성할게 보이면서 1라운드의 전패가
지금의 상황을 만든것은 아닌지 싶으면서과연 한국기사들은 국제대회가 경험하는 자리로 착각하는것은 아닌지 싶을 정도
임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도 말하기를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 즉 이는
국제대회는 바로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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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3-12-02 오후 6:0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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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선수는 오늘 승리했건만 방울 두개 달린 수컷들은 뭘 하는 것인가?(함세웅 신부와 최강욱의 쌍끌이 어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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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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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농심배에서 한국기사는 그 누구도 증명하지 못한 대회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국제대회는 경험을 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이 말이 떠올라서 말씀드리는데요.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증명하는 자리입
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 KBS 축구해설위원 이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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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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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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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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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여러 얘길 하다가 어쩌다 실수로 보일 막말이 끼어들어가는데, 윤망언[尹妄言econ] 자웅동체 이 자는 아예 맘 먹고 막말로 도배하는 자. 바퀴벌레처럼 막말만 찾아서 더러운 입에 묻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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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3-12-02 오후 5:5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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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선수가 진로배에서 9연승을 할때도 자신보다 객관적 지표에서 강한 선수들을 모두 이겼는데....이번에도 농심배의 새
로운 기록을 세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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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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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록은 커녕 셰얼하오의 연승을 막지 못해서 위기중에 위기입니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 농심배에서 중국을 상대로 이기는 대국 보다는 진 대국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기록을 말하
기전에 참패부터 걱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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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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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님은 오해하고 계십니다. 오로댓글을 거의 안 읽어본 분이신 모양이군요. 윤망언[尹妄言econ] 자웅동체 이자는 님과는 정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자입니다. 이 자는 중국이나 일본이 한국의 연승기록을 없애주기를 학수고대하는 자입니다. 한국이 안되는 일은 신나서 환호하고 일본이나 중국이 이기면 침소봉대하는 자입니다. 이런 자를 토착왜구, 수구꼰대. 틀딱이라 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10년째 독도는 일본 땅 등을 외치며 도배하고 있는 악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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