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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과 천야오예, 벼랑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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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과 천야오예, 벼랑끝 대결!
본선 2회전은 25일 정오부터 속개
| 박주성 2011-08-24 오후 07:3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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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9단의 대국을 함께 복기 중인 이세돌 9단 |
8월24일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첫 날 대국인 본선 1회전을 모두 마쳤다.
이세돌, 이창호, 박영훈은 비교적 편한 조에 편성되어 무난히 승리했지만 '죽음의 조'에서 첫 판을 내준 박정환과 펑리야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최철한의 패배가 아쉬웠던 하루였다.
본선 32강전에 적용된 더블일리미네이션제는 결국 강자를 보호하는 변형패자부활전이다. 1회전은 긴장감이 덜하지만 탈락자가 나오는 2회전부터는 16강 진출자 일부가 결정되고 일부는 본선에서 탈락하는 진검승부의 장으로 변한다.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교차할 본선2회전은 25일 정오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강동윤의 반집승! 한중전 결과는 3:4
한국기사간 대결에서는 이세돌, 이창호, 박영훈, 이영구, 김정현이 각각 1승을 거두며 승자조에 진출했다. 초반 신수를 구사해 관심을 모았던 이영구 8단은 허영호 9단에게 우세의 끈을 놓지않고 승리를 얻어냈다. 이영구 8단은 2회전 승자대국에서 구리 9단과 16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총 7판이 치러진 한중전에서는 김지석7단과 원성진 9단이 무난히 승리했지만 믿었던 최철한과 박정환이 1패를 안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최철한 9단은 수읽기의 착오로 마지막에 승리를 헌납했고 박정환 9단은 초반 접전에서 크게 실리를 내줘 이후에는 별다른 승부처을 찾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16판의 대국 중 가장 마지막에 끝난 대국은 강동윤 9단과 궈원차오 5단의 대국으로 백을 쥔 강동윤 9단의 반집승으로 결론났다. 이외의 대국은 모두 불계승으로 계가까지 간 대국은 없었다.
따로 선발전을 가져 본선에 합류한 시니어와 여류는 1회전에서 전패했다. 백성호 9단은 한국의 신예 김정현 3단에게 졌고 장주주 9단도 이창호 9단에게 패했다. 삼성화재배에 첫 본선진출한 박지은 9단도 구리 9단의 벽을 넘지 못했고 송용혜 5단은 김지석 7단에게 지며 패자조로 밀려났다.
■2회전 빅매치는 박정환 VS 천야오예
25일 정오부터 열리는 본선 2회전은 이창호 9단과 탄샤오 5단(승자대국), 이영구 8단과 구리 9단(승자대국), 박정환 9단과 천야오예 9단(패자대국)의 대국에 원성진 9단과 왕타오 4단의 승자대국과 장주주 9단(한국기원 정식기사)와 쑨리 5단의 패자대국까지 더해 총 5판의 한중전대국이 예정되어 있다.
박정환 9단과 천야오예 9단의 대국은 누구든 지는 사람이 본선에서 탈락하는 데쓰매치다. 여기에 한중의 차세대 리더의 대결이라는 점등을 더해 여러모로 본선 2회전 최고의 관심판이 될 예정이다.
작년에도 같은 조에 속해 2번의 대국을 벌였던 이창호 9단과 탄샤오 5단의 대국도 흥미롭다. 제15회 대회에서는 이창호 9단이 본선1회전에서는 패했지만 3회전에서 탄샤오 5단과 다시 만나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었다.
 ▲이창호 9단의 자서전, '부득탐승' 예약판매 중
25일 정오부터 열리는 2회전 대국도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수순생중계한다. 오로바둑 어플을 다운받으면 아이폰과 갤럭시S등의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으로 대국감상이 가능하다.
한국방송공사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하는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은 6억 6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본선 1회전이 열린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 2층 대회장
 ▲검토실의 루이나이웨이 9단. 관계자와 기자 몇 명만이 검토실을 지켜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다.
 ▲마지막 대국이 끝날때까지 복기하던 기사는 '이창호-장주주'와 '최철한-펑리야오' 였다.
 ▲16판 중 가장 마지막에 끝난 강동윤-궈원차오의 대국. 모두 불계로 끝난 이전 대국 달리 반집차이로 강동윤 9단이 승리했다.
 ▲한중전, 본선탈락자가 나오는 패자조 대국, 차세대 리더의 대결! 여러모로 빅매치인 박정환 9단과 천야오예 9단의 대국은 25일 정오부터다.
 ▲KBS방송대국으로 선정돼 따로 쿤륜호텔 특별대국장에서 대국한 구리 9단과 박지은 9단. 한국의 여류최강자 박지은 9단은 끝내 구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창호 9단, 1승만 더하면 16강 진출이다. 2회전에서 대국할 탄샤오 5단과는 제15회 삼성화재배 32강에서도 같은 조에 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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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11-08-25 오전 1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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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전은 항상 우리를 긴장시킨다 냉정히 볼 때 한국이 5.5 대 4.5로 밀리는 형세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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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破殺天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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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판도는 한중전이고 그래서 한중전은 항상 우리를 긴장시킵니다 그러나 지금은 냉정히 볼 때 한국이 5.5 대 4.5로 근소 앞서는 형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언제 다시 뒤집어질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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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1-08-24 오후 9: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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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후지쓰배를 먹드니 해이해젔나?최선을다해 패자조에선 꼭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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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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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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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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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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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헤 지다뇨..대회 우승자는 무조건 다음 대회떄 우승하면 이창호는 세계대회 100개 먹었게요..ㅎㅎ 우승과 바둑의 내용을 전혀 별개의 문제..예를들어 예선 1회전에 구리와 세돌이가 만나고 결승엔 치우쥔과 이야마가 둔다고 해도 결승기보보다 예선 1회전 기보가 질이 좋을수 있는거죠..설사 정환이가 1회전 탈락이라고해도 실력은 변함 없는겁니다..리저가 센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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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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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는 절대강자라는 고정관념이 많이 박히게 마련이지만 사실 우승과 준우승은 100점과 99 차이입니다..수치적으로 따지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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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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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바둑이 강해지려고 결승전 기보만 보는건 바보같은 짓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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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1-08-24 오후 9:1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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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중계권독점이좀 심한듯 kbs중계가 맘에안드는이유는 볼만한장면 결정적인장면에서 거의대부분 정규방송관계로 마칩니다 한마디더하자면 티비아샤는 전부 결과나온한참뒤에 티비재방하는데 이게뭐라는겨 당연히바둑팬은 실시간을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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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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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상습적으로 경기 도중에 방송 중단하는 KBS의 행태는 시청자를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시청료로 운영되는 KBS가 시청자가 주인임을 망각한 행동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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破殺天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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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이럴라면 차라리 생중계권을 바티에 재판매하던가..짜증나는 놈들 이런 생중계 바둑재미를 사장시키다니.. 활어회를 일주일 뒤에 먹는 것보다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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