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세돌, 대마 공격의 허망함…내일 최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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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세돌, 대마 공격의 허망함…내일 최종국
결승2국서 구리 승리, '1-1' 13일 우승 향방 결정, 최종국 이영구 해설
| 김수광 2012-12-12 오후 04:3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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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전 1국에서 패하고 실의에 빠진 것처럼 보였던 구리(오른쪽)는 2국을 완승으로 이끌었다. 보도진이 구리를 에워싸고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다. |
극단적으로 보이나 철저한 계산에 입각했다. 통념을 깨는 듯하지만 순리에 맞았다. 구리 바둑의 진면목이었다.
하루 전 실의에 빠진 듯 보이는 표정이었지만 잘 이겨낸 듯 구리는 결승 2국에서는 빈틈이 없었다.
12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제2국에서 구리가 이세돌에게 17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었다.
 하루 전 초반에 대비하겠다고 했던 이세돌이 보여준 것은 두터움이었다. 실리에 초연할 정도로 대범하게 두터움을 추구했고, 반대로 구리는 발 빠르게 실리를 차지했다. 한 마디로 두 기사의 기풍이 바뀐 듯이 초반이 진행됐다.
당연히 집에서 구리가 앞서갔다. 이세돌이 노릴 수 있는 것은 구리의 양곤마를 공격하는 것뿐. 하지만 타개의 신이라는 명성이 있는 구리의 대마를 공격하는 것이어서 상당한 모험을 감수해야 했다.
상황은 점점 이세돌에게 암울해져 갔다. 구리는 대마의 삶을 구걸하긴커녕 오히려 잡을 테면 잡아 보라는 듯 대마를 내팽겨 둔 채 더욱 이득을 챙겼다.
이세돌은 온갖 손해를 보면서도 하변에서 중앙까지 뻗은 구리의 대마 공격에 올인했고 결국 일부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그것을 잡느라 다른 곳에서 타격을 너무 많이 입었다는 점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하변의 구리 말은 모조리 다 잡힌 것도 아니었다. 여전히 구리의 우세였다. 구리는 그 이후 두텁게만 행마했다. 이세돌은 추격에 안간힘을 썼다.
▲ 대국이 끝나고 바로 복기로 돌입한 시점.
구리가 두텁게 둔 것은 계산된 행동이었다. 하변에서 잡혔던 것으로 보였던 대마를 모두 살리는 수단을 염두에 두었던 것이다. 물론 이것이 되면 그걸로 끝이었다. 구리는 준비가 다 되자 ‘살자’를 시작했다. 막상 구리의 대마를 잡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구리가 주변을 두텁게 해 놓아 이세돌의 약점도 어느 정도 드러나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서부터는 일사천리였다. 구리는 자신의 대마를 살려낸 것은 물론 바깥쪽의 흑을 몰아 붙였다. 이세돌은 최대한 끈덕지게 항거했지만 의미 있는 수순들은 아니었다. 결국 구리는 항서를 받아냈다.
오로대국실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김영삼 9단은 “이세돌 9단의 파상공세를 구리 9단이 잘 막아냈다. 대마 공격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보여주는 바둑”이라고 평했다.
복기하던 자리에서 구리는 “원래는 이세돌 9단에게 지고도 ‘허허’ 하는 편인데 어제는 너무 아까운 바둑을 놓쳐서 괴로웠고 2국을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내일 최종 3국은 바둑 자체에 몰입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 인터뷰에 응하는 구리
이세돌은 “워낙 깨끗하게 완패를 당해서 아쉽지 않다. 1국이 끝나고서 초반에 잘 대비하겠다고 했는데 어제보다 더 안 좋은 내용이 나왔다. 정말 구리 9단은 강하구나 하고 새삼 느낀다”며 “우승이 아른거려서 그런지 오늘은 어깨가 굳었는데, 내일 3국은 그냥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바둑을 즐길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로써 중간전적 1-1이다. 하루 뒤 13일은 최종국이다. 사이버오로는 최종국을 이영구 9단의 해설과 함께 해설할 예정이다.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이며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다. 한국이 10차례로 최다 우승을 하고 있으며 그 뒤로 중국이 4차례, 일본이 2차례를 기록하고 있다. 제한시간은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로 오전 11시에 대국이 시작, 점심시간 없이 스트레이트로 진행된다.
▲ 패자 인터뷰에 임하는 이세돌.
▲ 2012 삼성화재배 결승전이 열리고 있는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의 로비.
▲ 대국이 한창이던 때의 중국 검토실.
▲ 현지에는 취재나온 일간지 기자들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모습도 보인다.
▲ 대국장 맞은편 홀에서는 공개해설회가 열렸다.
▲ 양재호 한국기원사무총장(왼쪽)과 화쉐밍 중국국가바둑단 매니저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가운데는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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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둑들 |
｜ 2012-12-14 오후 3: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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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개 씹색귀 아이피 주소 추적하면 한국기원이 나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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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둑들 |
｜ 2012-12-14 오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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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개 씹색귀는 한국기우너 관계자가 맞다,,,, 한국기원 쉐리들이 원래 이세돌을 극도로 싫어한다,,, 조훈현 같은 노옴들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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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히,, |
｜ 2012-12-13 오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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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야 어딜 이세돌을 마효춘한테 비교하냐 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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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지 |
｜ 2012-12-13 오후 3: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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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선생./// 이 사람(놈) 중국 사람이 분명 하네요,,, 중국인들도 한국말 하는 사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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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2-12-13 오전 3: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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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구리를 완벽하게 제압한 원성진바둑이 정답인듯 두터움을쌓아놓고 몰아쳐야되는데 세돌바둑은 원래 엷은기풍인데다가 구리랑대국에선 왜그런지 어깨힘이 잔뜩들어가서 너무 오버페이스함 3국은 냉정하고 침착하게 이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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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아빠 |
｜ 2012-12-13 오전 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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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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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뜨롱 |
｜ 2012-12-13 오전 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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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둑을 복기해볼수있는 우리들은 행운이지요
당대의 고수들은 자기만의 행마가 있지않을까요
그에게 그순간 그수가 최선이엇겠지요
감히 우리들이 그의 기풍을 논하기에는
젖절하지않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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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2-12-13 오전 1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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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말이 일리가 있어요.
이상하게 구리하고만두면 자기 페이스를 못찾아요.
오늘도 마치 김병현이 오버스로로 직구를 던지는것 같이 어색했죠.
최철한 원성진 천야오예가 구리에게 상대전적이 좋은데
그런이들은 압도하면서 구리를 너무 의식하는것 같아요.
예전 엘지결승2국도 쉽게 마무리했으면 이기는걸
굳이 대마잡으려다 실족.
하여간 이젠 자신을 더 믿고 자신의 페이스로 꼭 자신의 우승을
만들어 내길! 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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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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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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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없는 |
｜ 2012-12-12 오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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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하고 둘 때와는 달리 초반오버페이스처럼 둔다는게 사실이라면 아마도 그것은 이세돌
9단 내심으로는 최철한보다는 구리가 더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이세돌이 인
정하듯 초반이 엄청강한 구리에게 서로 잘 모르는 길로 초반을 유도하는게 더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제가 볼때는 이세돌 전략이 승부의 전략으로 문제가 있다고까지 생각
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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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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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사실은 이세돌씨는 구리만 만나면 오버하는 버릇이 있다는 겁니다. 차분히 자기류로 자기 리듬을 타지 않고 과장된 제스처가 강하는거죠. 심리적으로 불필요한 흥분을 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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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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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보다 구리가 더 어려운 상대라고 나는 전혀 생각지 않으며, 다만 구리만 만나면 이세돌
씨는 요상한 흥분 상태에 들어가는 것 같네요. 최철한과 만날 때처럼 확신감 내지는 뚜렷한
자기 느낌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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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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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지적하는 것은 지금 님이 말하는 이세돌의 바로 그런 태도("서로 잘모르는 길로 초반을 유도한다??")야 말로 잘못된 전략이라는 말입니다. 바둑을 그렇게 상대를 의식해 특별한 방법으로 두어 잘 되면 모르지만, 실제 맘 먹은대로 흘러가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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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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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삼성배가 긑나지도 않았는데 웬 설레발이래??? 칸트 저 사람 무슨 정신 분열증 같은거 있나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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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눌러 |
｜ 2012-12-12 오후 9: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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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이겨서한국팀한잔햇으면 오늘은 중국팀이한잔 구리는두잔 ,낼경기 생각해서 꼭한잔해야할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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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없는 |
｜ 2012-12-12 오후 9: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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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어렵게 두는건 이세돌스타일일뿐 초반을 평범하게 둔다면 중반이후 변화들도 상당
부분 정석화되어서 이세돌이 자기만의 장점인 수읽기를 바탕으로 한 전투를 십분 발휘하기
어렵겠죠 더구나 구리같은 두터운 바둑두는 상대에게는 이세돌이 초반부터 그런진행을 하
는것은 승리를 위한 자신에 맞는 전략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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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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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모 사이트에서 전문기사들이 흑이 초반 억지스런 공격을 한다는 멘트를 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이건 무슨 자기 스타일 모색이 아니라 공허한 협박 공갈을 한 것뿐인 듯 합니다. 최
근 최철한과의 여러 차례 둔 바둑을 보면 이런 오버 제스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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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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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가 강한 힘의 바둑으로 복잡한 수읽기로 강하게 부딪힌 것은 두 사람 간의 자연스런 흐름일 뿐. 내가 따지는 것은 강하게 부딪치는 스타일 혹은 그런 모색이 아니라 왜 오버 액션, 공허한 공갈성 바둑을 두느냐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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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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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이세돌 바둑 스타일이 정말로 공격인지는 의문입니다. 내가 나무라는 것은 오히려 그
냥 자기 스타일로 두면 되지 왜 자기 스타일을 버리고 오버하느냐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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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세이션 |
｜ 2012-12-12 오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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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에 제정신인 사람이 별로 없는듯 용가리뼈나, 칸트선생 같은 사람들은 대체 어디
서 오는지? 용가리뼈는 그냥 든게 없는 놈 같고, 칸트선생은 중2병 정말 작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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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12-12 오후 7: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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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세돌은 누군가가 말했듯이 차이나가 낳은 불세출 재주꾼 마샤오춘을 빼다 박았다
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뭔가 특출한 감각은 있는데 이게 제대로 시간을 두고 무르익지
를 못하는 듯. 말하는 버릇까지 비슷하다. 천재니 뭐니 하는 소리에 빠져 나오기 어려운
자아 도취에 빠져 혼자 용쓰다 그냥 저물어 갈런가. 마샤오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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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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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터득한 고수처럼 그러지 마세요. 보기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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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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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10년넘게 세계를 제패해온기사인데 너무심하시네 혼자용쓰다 저무는게 아니라 이미 이룰꺼다이루고 보여줄만큼 보여준기사입니다 대국내용지적은 몰라도 이건 아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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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보인 |
｜ 2012-12-12 오후 7: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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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내용을보니 내일은 백잡고 이세돌이 이길것이다
이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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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12-12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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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승부에서는 자주 이런 서두르는 버릇을 보이는데, 이건 내가 봐서 비정상적 과대망상적 스
타의식에서 오는 듯. 자기가 세계 최고라는 자의식에 출발하여 그것을 뭔가 극적으로 과시하
고 싶어하는 욕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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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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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부모도 나를 모르는데 칸트니가 이세돌이라는 사람에 대해 뭘 알고 나불나불 대느냐? 이 사이트 게시판에 이세돌뿐만 아니라 와이프와 시간이 조금지나면 딸까지 와서 볼수도 있는데 니가 싸질러놓은 글을보면 무슨 생각이 들겠냐? 바둑은 몇급을 두나 모르겠으나 너의 인격만은 분명 18급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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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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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선생님 !!~~ 요즘은 정신 병원에서도 인터넷을 하나 보죠??,,,,, 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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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12-12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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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실리도 잃고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하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황에서 거의 50수
를 못두어서 상황 종료. 이틀 전 이번 우승하면 자기 시대가 열릴 것이니 뭐니 별 황당하
고 오만불손한 소리를 내뱉더니 역시나 오버센스에 오버액션. 이세돌은 좀 겸허하게 생각
하고 겸허하게 바둑 둘 줄을 먼저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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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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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한국 언론에서는 '이세돌의 시대가 돌아왔다.'라고 표현했는데 이에 대해 이세돌은 "내 시대가 있었어야 돌아오는 것인데…(좌중 웃음)상반기는 계속 성적이 좋지 않아 2위였고, 더 밀려날 수 있었다. 하반기부터는 컨디션이 좋다."라면서 "구리를 이긴다면 내 시대가 돌아왔다는 것보다 내 시대가 온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T사 기사내용 발췌합니다. 질문에 대해 그저 재치있게 응수한 말이었죠. 오만불손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함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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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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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에게 칸트처럼 사유하기를 기대하시기보단 차라리 헤겔을 이해해서 좀 더 풍요로운 바둑의 기풍을 다채롭게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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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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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을 기다리자니 좀 설레는군요.. 칸트선생님도 내일 즐거운 관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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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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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님 다른건 몰라도 세돌의 자기시대발언은 지나치게 자기를 띄우는 질문에 대한 유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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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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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철학도철학이란다.자네가칸트는무신칸튼가? 남 허물들추는 일이나 열심히 하게 복 받겠어? 혹 한국기원 직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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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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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이 사람 철학은 개똥 철학 이래??? 아오,,,,,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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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12-12 오후 7: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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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고질병/ 오버 액션. 초반을 그냥 평범하게 짜고 바둑을 길게 끌고 갈 생각은 않고,
뭔가 쫓기는 듯 오버 액션을 보이는 이세돌의 버릇. 자신감이 없어서인가? 아니면 뭔가 보여
주겠다는 강박관념에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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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가리뼈 |
｜ 2012-12-12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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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마수리 구리구리 구리가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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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티필름 |
｜ 2012-12-12 오후 5: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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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봅시다,,,,,광명성과 여러가지 혼돈 속에 하루가 저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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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2-12-12 오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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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사가 세계최강인건 맞는데 초반은 구리가 확실히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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