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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잠룡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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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잠룡의 비상!
8강 빅매치, 18일 19일 연속난타! 8강 관심판 분석
| 오로IN 2012-04-18 오전 11:5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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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던 잠룡들이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느낌이다. 1200만원의 여의주를 자신의 손에 품기위해서 말이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오로1서버에서 열린 제2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은 예상외의 인물들과 랭킹전의 스타강호들이 맞붙은 양상이다. 먼저 '잠룡' 잠꾸러기왕은 천사의 사랑을 이겨 일찌감치 8강에 몸일 실었고, 편강배26이 맞은편에서 그를 기다린다.
오제자와 세점깔아의 빅매치도 성사됐다. 오제자는 16강에 딱 혼자 걸쳐있던 중국선수 guizhan을 이겨 중국세를 잠재웠다. 세점깔아는 쿠션을 잠재우고 오제자와 맞선다.
 '속사포★'의 등장과 선전이 예사롭지 않다. 그동안 왕별대국에 종종 모습을 보였어도 랭킹전이나 공식대회에선 별로 활약한 적이 없었다. 이번엔 파죽지세로 밀고올라와 어느덧 8강 멤버로 자리잡았다. 속사포의 반대편엔 많은 대국을 소화하며 꾸준히 랭킹전 '고정' 멤버의 색깔을 가진 피자헉이 있다.
○●.. 4월18일(수) 오후9시
잠꾸러기왕 VS 편강배26
오제자 VS 세점깔아
○●.. 4월19일(목) 오후9시
터프99 VS 편강배05
피자헉 VS 속사포★
* 8강전 예상 관전포인트
(1)잠꾸러기왕과 편강배26의 싸움은 "5.5:4.5" 혹은 "6:4"정도로 잠꾸러기왕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월간 랭킹전에는 드물게 나오는 편이지만 대체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편강배26은 따로 정보가 없다. 그러나 2차예선부터 지금까지의 성적으로 보면 프로기사중에서도 한국리그 1부리거 이상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승부는 5:5
(2)'오제자와 세점깔아'의 승부는 막상막하다. 랭킹전 결승전 승부가 됐어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8강전은 단판 승부. 5:5의 승부. 오제자는 세점깔아보다 먼저 랭킹전을 우승했었고 세점깔아는 이후에 우승했었다.
(3)터프99는 '편강배의 사나이'다. 1회 편강배를 우승했었고, 평소 랭킹전보다 편강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중. 상대 편강배05가 정보가 많이 없어 다소 막막하지만 경험많고 속기에 강한 터프99로선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로 여길 것 같다. 편강배이니만큼 "5.5:4.5"로 터프의 근소한 우세를 점쳐본다.
(4) 피자헉과 속사포, 예측불허의 한 판이다. 속사포의 기세가 너무 좋지만 피자헉도 이번대회에서 사건을 낼 것 같다. 예측불허.
8강전은 4월 18일과 19일 오후9시에 오로1서버에서 각2판씩 열린다.
한중일 3국의 기사가 참가하는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 오픈의 주최/주관은 세계사이버기원(주)이며 후원은 편강한의원이다. '나는 바둑을 둘 때 가장 자유롭고 편안하다'는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원장은 짱짱한 기력의 바둑애호가이자 바둑계의 숨은 후원자로 유명하다.
편강한의원배의 우승상금은 1천 2백만원이며, 본선 주요대국을 K-바둑에서 녹화중계한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32강 대진표와 뉴스 및 기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1200만원.
한편 4월 랭킹전은 편강한의원배 본선진행과 겹쳐져 일정상 쉬게 된다. 5월 랭킹전은 예정대로 열리며, 3월 랭킹점수와 4월 랭킹점수를 합산한 평균으로 5월 랭킹전 본선 초청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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