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세계대회 저리가라 할 정도로, 뜨거움을 토해내는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바로 한국의 카오스(CHAOS)와 중국의 써니투(sunny2)간의 '힘'겨루기다. 무대는 2010년 1월 오로랭킹 최강전 결승3번기로 마련됐다.
26일의 제1국을 한국의 카오스가 이길 때만 해도 '2-0'으로 쉽게 끝나버리는가 했는데, 27일 제2국에서 써니투가 바짝 힘을 내니 카오스가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이로써 1-1의 팽팽한 한중전 균형이 맞춰지게 됐다.
제2국을 지켜보던 팬들은 "카오스가 대단한 건 이미 잘 알고 있었는데, 써니투도 정말 실력이 상당한거 같다"면서 "결승전은 역시 제3국이 쵝오!"라며 28일의 최종3국을 기대했다.
27일의 베팅은 한중전 결승처럼 '한중(韓-中) 베팅 대전'의 양상이었다. 중국의 거액 베팅객들은 '써니투'를 중심에 놓고 베팅했으며, 한국의 거물들은 '카오스'에게 걸었다. 2국의 결과는 앞서말한대로 중국의 승리로 끝나, 1국의 베팅손실을 2국에서 중국베팅객들이 어느정도 만회하게 됐다.
○●...제3국은?
제3국의 베팅도 일정부분 한-중 베팅대전의 모습이 나타날 것 같다. 애국베팅은 특히 '1'구간에서 기세를 떨치고 '또또'액 또한 커질 것 같다. 당연하게도 마지막 최종 3국이니까 말이다. 배당의 기세로 보자면, '2:2'의 배당이 오래 유지될 것 같다. 갑자기 초반 난조만 보이지 않으면 이런 식의 배당이 오래 갈 것 같으니까, 누구를 택하든 충분한 보상이 주어질 듯.
2010년 오로랭킹최강전 첫번째 우승자는 누구일까? 1월 28일 오후 8시, 오로서버에서 운명이 갈린다. 결코 놓치지 마시라.
●...결승3번기 일정
- 제1국 : 1월 26일 - CHAOS승
- 제2국 : 1월 27일 - sunny2승
- 제3국 : 1월 28일
매달 열리는 사이버오로 랭킹최강전의 매월 총상금은 1220만원으로 32강까지 시상한다. 전달의 월간랭킹을 기준으로 32강을 가려, 랭킹순위에 따른 3단계 시드배정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우승상금은 300만원, 준우승은 100만원이다. 사이버오로에서는 대국실의 인기 '왕별'을 주요 프로대국 해설의 해설자로 기용하고 있다. 랭킹전은 30초 3회, 제한시간 20분의 대회로 충분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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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