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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열, 저우허양도 실수할 때가 있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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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열, 저우허양도 실수할 때가 있는 거지 뭐...
총 308명 출전한 가운데 여류 2명 포함 16명 선발
| 김경동 2007-07-28 오후 05:0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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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12번째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레이스가 시작됐다. 7월 28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2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총 308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선진출을 위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전은 출전기사들이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자비 부담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참가 열기 또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51명, 중국 41명, 대만 14명 등의 기사들이 출전해 어느 해 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합 예선에서는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되며, 이들은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16명과 함께 32강 토너먼트를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 본선 시드 배정에는 전기 대회 4강인 창하오 9단(우승), 이창호 9단(준우승), 서봉수 9단, 백홍석 5단을 비롯하여 삼성화재배 랭킹 시드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조치훈 9단, 이세돌 9단 등 4명이다. 여기에 국가 시드를 배정하고 있는데 한국은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조한승 9단이 국가 시드를 배정받았으며, 중국은 랭킹 1위인 구리 9단과 후야오위 8단이 그리고 일본은 야마시타 케이고 9단(기성), 고노린 9단(천원)가 국가 시드를 배정받았다.
주최측이 지명하는 와일드카드에는 아직 미정인 상태이지만 LG배 우승을 차지한 대만의 저우쥔쉰 9단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예선전 첫 날 가장 큰 이변은 박종열 4단이 저우허양 9단에게 일격을 가한 것. 박4단은 승리 후 “저우허양도 실수할 때가 있는 거지 뭐…”라며 별일 아니라는 듯. 박4단의 다음 상대는 황이중 6단으로 박4단이 기세를 이어 다시 한번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구경거리이다. 또 한명의 중국 에이스인 제9회 대회 준우승자인 왕시 9단은 일본의 쑤야오궈 8단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초반 탈락하는 불운을 맛보았다.
2명을 선발하는 여류기사 대진중 O조에서는 이영신 4단, 이다혜 3단, 윤영민 2단을 비롯하여 조선족 기사인 송롱후이 초단, 정관장배의 정옌 2단 등이 각각 첫 승을 거두었다. P조에서는 조혜연 7단이 2연승을 거둔 상황이며, 김은선 4단, 박지은 8단 그리고 지난 대회 본선 진출자인 중국의 판웨이징 초단 등이 첫 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기사들의 돌풍도 예고되고 있다. 국내 기사간의 대진중 앞당겨 벌어진 대국에서 삼성화재배 아마바둑대회 4강 멤버 자격으로 출전한 강창배 아마 5단은 고근태 5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첫 관문을 통과했고, 강훈 아마5단 역시 윤기현 9단을 꺾고 첫 관문을 넘어섰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전은 7월 29일~8월2일까지 총 5라운드의 예선전을 통해서 최종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게 된다.
삼성화재배의 모든 대국은 각자 제한시간 2시간, 60초 초읽기 5회로 진행이 되며,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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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맞은날 |
｜ 2007-07-30 오전 3: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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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위에분.. 기전 하나 큰 거 만들어주고 당당하게 문열어달라 요구하쇼
삼성같은 세계 초일류 기업도 기전 2억 우승상금에 쪼잔하게 벌벌벌 떠는데 쯧쯧
야구나 다른 스포츠에는 몇 천억씩 펑펑 써대는 삼성도 바둑엔 10억 이상 쓰는게 무섭다고 벌벌벌 떠는 신세를 보쇼
늘리는 건 당연히 좋은데 대체 방안이 없다는 건 어떡할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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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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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문을 넓히고 상금의 일정부분을 프로기사들의 기금에 쓰도록하는 방법등을 연구하시고 .. 물론 원로일수록 한국기원에 기여도가 크겠지만 그렇다고 능력있는사람들을 못들어오게 막는다는건 현실에 맞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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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07-07-30 오전 12: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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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옛날 쌍팔년도에나 기득권 주장했었지.. 요즘도 퀘퀘묵은 기득권주장을 하다니.. 대체 누구요??? 터놓고 예기해 봅시다!! 쩹스럽게.. 랭킹 50위 이하의 기사들?? 밝히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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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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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리가 금전적으로 얼마나 되길래... 그케 철문으로 막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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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a |
｜ 2007-07-29 오후 9:1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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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고님 프로의 세계는 성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바둑계는 차범근,선동열이 현역으로 뛰는 격입니다. 어느 프로사범이 입단자 수가 2명이 늘어나면 바둑도장이 몇개가 는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러면 당근 전국에 바둑교실이 수십개 생겨나구요. 지도사범도 그만큼 필요하겠죠? 그것이 바둑계의 파이를 키우는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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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고 |
｜ 2007-07-29 오후 7: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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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나이들어서 가라구 하믄 그냥 갈껀가요 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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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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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거의 모두가 스스로 그만두고 있습니다.. 극히 일부는 정년까지 버티기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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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b2007 |
｜ 2007-07-29 오전 6:0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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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엣분 의견 좋네요..뭔가 유동성이 있어야 되는데 한번 해먹으면 죽을때까지 안놓으니.
요즘 30대 후반만 되도 명퇴인데 바둑은 이게 말이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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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erie |
｜ 2007-07-28 오후 10:5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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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제에 따라 매년 100명을 1부리그로, 하위 200명을 2부리그로 해서 매년 랭킹에 따라 한 10명씩 오르고 내리게 해보리는거얌.... 단위는 쌱 없애고....기전을 통폐합해서 조정하고....3부리그는 각 지방별로 하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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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 |
｜ 2007-07-28 오후 6:2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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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이 발전하려면 입단문호를 대폭 늘려라~!
실력이 되는데 아니 넘치는데 입단은 안 시킨다??
정말 모순 아닌가?
밥그릇싸움 운운 하는데 우스운 이야기이다.
좋은 유망주기사가 많이 나오면 파이는 커질 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일거리 먹거리는 발생하는 것이다
이른 바 ㅡ시장원리ㅡ 가 여기에서도 작동할텐데...
꼴통들의 사고 방식이 이런 저런 핑게를 대고
입단문호를 고집하느라 병목현상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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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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