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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창호,구리 1국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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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창호,구리 1국은 졌다
4일 준결승 2국 열려, 콩지에 1국 승리
| 최병준 2009-11-02 오후 05:4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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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오 9단 착수모습. 초반은 좋았다. |
무수한 낙관속에 일말의 불안감이 현실이 됐다. 이창호 9단이 준결승 3번기중 1국을 졌다.
11월 2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 3층 특별대국실에서, 제14회 삼성화재배 준결승 3번기 제1국 두판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창호 9단은 치우쥔 8단에게 1국을 졌다. 초반진행이 좋아 기대가 무척 컸기에 중,후반에서 이창호 9단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자 한국관계자들의 짧은 한숨이 조용하게 들렸다.
"이전보다는 약해졌어. (끝내기)실수가 많아진거 같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억울하게, 말도 아니게 지는데"
 누군가의 말처럼 이창호 9단은 대국초반 포석에서 앞서갔으나, 중반전부터 조금씩 밀리기 시작해 중후반 끝내기에 접어들어 확실한 패배의 길로 들어섰다. 이창호 9단의 의문수가 보일 때도 인터넷 해설자와 현지 검토실은 '그래도 이창호'를 기대했으나 그 기대와 반대의 결과가 났다. 207수끝 치우쥔 8단 흑불계승.
패배한 이창호 9단은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으나, 치우쥔 8단과 침착하게 복기를 했다. 이창호 9단은 이전과 달리 우승을 뚜렷한 목표로 말하는 등 좀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었다. 준결승1국을 패배한 이창호 9단은 11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치우쥔 8단과 준결승 2국을 겨룬다.
구리 VS 콩지에
한편 구리도 1국을 졌다. 콩지에 9단은 구리 9단의 맹공을 맞받아치며 222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최근 중국리그에서 구리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콩지에 9단이 다시금 기세를 탄 것. 이로서 준결승 1국이 끝난 판도는 [콩지에-치우쥔 결승3번기 모델]이 상당한 가능성을 가지게 됐다.
 ▲구리 9단(우측)과 콩지에 9단의 대국장면
 ▲구리 9단과 콩지에 9단이 대국장에 도착해 대진표등을 보고 있다.
 ▲열려진 틈으로 보이는 준결승 대국자들
 ▲상하이 대회장에 걸린 대진표
이창호 9단은 11월 4일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한국시간 10시30분) 중국의 치우쥔 8단과 준결승 2국을 겨룬다. 사이버오로에서는 인터넷 대화명 '골든글로리'가 2국을 해설한다.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며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이다.
◇삼성화재배 준결승 대진표
이창호 9단(한국) vs 치우쥔 8단(중국) - 골든글로리 2국해설
구리 9단(중국) vs 콩지에 9단(중국) -
◇삼성화재배 일정
준결승 3번기 : 11월 2, 4, 5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
결승 3번기 : 12월 15, 17, 18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터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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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젠타 |
｜ 2009-11-04 오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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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최하는 대회를 준결,결승전 모두 중국에서 한다는 발상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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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09-11-04 오전 3: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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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창호가 살아남아 반기대를 했었건만.. 8강에서 이창호마저 졌었다면 어떠했는가 .. 빨리 세도리 불러들이고 .. 프로기기사 입단인원을 대폭 늘려라 .. 얼간이소리 듣기 싫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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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스소년 |
｜ 2009-11-03 오후 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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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를 다시 살펴봤지만 체력적으로 밀리는 것 같습니다. 집중력이 약해졌다고 표현하면 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체력 안배를 잘 해야 다음 기회도 올 겁니다.
아무리 좋은 수식어를 붙여도 부족할 이창호 9단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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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유운 |
｜ 2009-11-03 오전 11: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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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님 수고하셨습니다. 첫번째 대국의 패배는 무척 아쉽지만 다음 대국부턴 더욱 좋은 기보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갈수록 건강이 약해지는 것 같아 이창호님의 팬으로서 무척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는 대국수를 더욱 줄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창호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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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09-11-03 오전 5:5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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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2국 이기면 바로 동률인데. 괜찮다. 아 또 뭐 지면 어떠냐. 이창호는 져도 좋다. 이제껏 이룬 국위선양만으로도 100년 이상 갈 것이다. 오청원도 울고가는 이창호. 이제 결혼도 하고 제자도 좀 양성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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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치 |
｜ 2009-11-03 오전 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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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기사한테는 좀 약한듯 합니다 반면 목진석 같이 정말 험한 전투바둑에는 이창호9단 정말 강합니다 같이 뚜벅뚜벅 두는 기사한테 좀 약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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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치 |
｜ 2009-11-03 오전 1: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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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쥔도 은근히 잘두는군요 중반부터 종반까지 이창호가 밀린거 보면 상당히 잘두네요.. 치우쥔의 우승가능성도 상당할듯 합니다..그나저나 걱정입니다 치우쥔 2국에서는 슬슬 장기전으로 나가다가 또 종반에 끝내기로 이길것 같아서 말이죠 이창호는 상대방이 무리수를 두면 그걸 응징해서(잘하죠) 종반까지 어떻게든 이기는 스타일인데 저렇게 무리안하는 기사 한테는 약하다는거.. 강동윤 최철한 박문요 등 슬슬 약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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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hlsy51 |
｜ 2009-11-03 오전 1: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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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콩지에에 한표...아근디...근 반년만에 글남기는데 세돌이 최전성기에 그렇게 쉬게 나둬도 되나 ㅡㅜ 너무 안타깝네..세돌이바둑안두니 관심이없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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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09-11-02 오후 9: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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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서 이세돌9단도 올해로 중국 바둑리-그도 올해까지만 허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세돌9단도 실전 경험이 부족하게되면 긹도 퇴보하게 될까 우려됩니다.
변화무상한 바둑을 두는 이세돌9단이야말로 바둑팬으로서는 최고의 관전꺼리지요.
콩지에9단과 중국리-그에서 둔 바둑 손에 땀을 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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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09-11-02 오후 9: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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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바둑이 이세돌9단 때문에 중국에 앞섰다고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다는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이세돌9단이 1년6개월이나 휴직상태라 , 이창호9단이 패하고보니 더욱 절실 해 집니다. 이세돌9단을 설득하여 빠른시일안에 복직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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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09-11-02 오후 9: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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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바둑이나 인품이나 만인의 존경받을 인물이지만, 바둑두는 프로가 모두 이창호같이 될 수는 없는법, 시대가 변해가고 젊은 사람의 혈기가 왕성하면 돌충행동도 있는 법, 어른들이 포용하고, 이해하고, 설득해서 전체를 끌고가는 것이 힘이고 발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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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09-11-02 오후 9: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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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은 이름이 걸려있는 것은 두지도 않은 바둑을 전부 패전처리하고, 랭킹 점수는 급속도로 하향하게 만들고, 휴직 했다면 복직 할때까지 잠정적인 방법으로 처리해야지...
우리 바둑계가 왜 심각한지, 왜 중국이 발전하는지를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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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싸이 |
｜ 2009-11-02 오후 8: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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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까지 왔으면 승률은 50:50 정도라고 봐야죠 어차피... 이름으로 이기는게 아니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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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입신 |
｜ 2009-11-02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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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최기전 준결 결승이 왜 중국에서? 삼성이 중국 시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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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stjdeh |
｜ 2009-11-02 오후 7:5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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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9단이 제1국을 패했다니 안타갑습니다. 2국 3국을 이기고, 나아가 우승을 하기를 기원해봅니다. 그런데 짜증나는 것은 오로의 기사가 기사답지못한 것이 더욱 더 안타깝습니다. 준결승에 이9단이 올라온 것도 가까스레 올라 왔는데 상대방 기사를 영 물로보는 듯한 기사는 과도한 애국심(?)의 발로인지 치기인지 알수 없는 태도라 아니할 수없습니다. 시정해서 정확하고, 예측 가능한 범위내에서 응원도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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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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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잘 아시면서요. 우리의 행정이나 인간 취급하는 것을 보시면 알수 있잖아요. 이세돌9단 문제도 그렇고,앞으로 개혁 없으면 일본보다 후퇴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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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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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첫번째 덕목(까지 기대하지도 않지만, 아니 직분이라고 하자)은, 현장의 있는 그대로의 전달인데...되먹지않은 자기의 편협되고 일방적인 주관과 감정으로 기사를 다루니... 가히 한심하다.. 촌지나 바라는 구시대의 쓰레기라고 할 밖에 무슨 말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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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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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이국수팬이지만,,, 팬의입장과 기자는틀리지.. 공정하게 현재 상황을 써야지.. 너무 이창호,이세돌만 찬양하다 이지경이 됐으니... 양이빼고 중국과 겨뤄 이길 기사가 있나,, 치우쥔,저우루이양,천야오예,박문요,쿵제 ,, 이들을 이길만한 카드가 우리테 있기나한가,, 아~ 슬프다!! 한국바둑의 희망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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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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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2000년초반을 사는지.. 현재 한국바둑이 처한 상황을 자각 못하는듯... 한참전에 저울추는 중국으로 넘어갔는데,, 인정하기 싫은 현실이 지금 우리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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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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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현 상황을 훨씬 더 잘 아는듯.. 이미 예상했던 상황이 아닌가.. 세도리의 힘까지 모아도 시원치 않을판에 ..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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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선도 |
｜ 2009-11-02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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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쿵제가 우승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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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9-11-02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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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이창호도 대부분 역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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