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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로! '응씨배'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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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로! '응씨배'를 찾아서
'응씨배' 현장동행 8일 ①
| 박주성 2012-05-21 오후 05:4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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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수단 , 21일 오후 타이페이시 도착 |
응씨배!
4년마다 개최되어 '바둑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창기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가 7회 대회 개막을 목전에 두고 있다.
본선 1,2회전은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24명의 프로기사가 참가한다. 1회전 대국일은 23일이지만 개막식 등의 행사를 위해 이창호, 최철한, 이세돌, 원성진, 김지석, 박정환 등 정예기사 6명이 한국을 떠났다. 선수들은 한국기원 기전사업팀 하훈희 부장의 인솔하에 OZ 711편을 타고 오후 2시 20분(한국시간) 경 타이페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문을 나서자마자 습한 바람이 '훅'하고 불어와 모두 한번쯤 고개를 돌린다. 타이페이의 날씨는 더우면서도 꽤나 습하다. 오후 2시쯤의 현지 온도는 30도를 약간 넘겼지만, 간간히 바람이 불어와 크게 더위를 느끼지는 못했다.
숙소는 타이페이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하얏트호텔이다. 선수들은 공항에서 16인승 버스를 타고 50분 정도 이동했다. 인천공항에서 하얏트호텔까지의 여정에 별다른 사건사고는 없었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각자 방을 배정받아 올라갔다.
이들은 다음 날인 22일 저녁에 열리는 추첨과 개막식 전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숙소인 하얏트 호텔 3층에서 열리며, 대회는 숙소에서 멀지않은 응창기 바둑교육기금회관에서 벌어진다.
2회전 시드를 받은 8명을 제외한 각국 프로기사 16명이 5월 23일 1회전을 치르고, 25일부터 본선2회전(16강), 27일은 본선3회전(8강)이 열린다. 1회전 한국은 원성진, 김지석, 박정환이 출전한다. 한국대표 6명 중 본선2회전 시드를 받은 이창호, 최철한, 이세돌은 모두 국수(國手)위에 올랐던 기사들이다.
매 회전 대국은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시작하며 제7회 응씨배 본선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 중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자 제한시간 3시간 30분씩이 주어지는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반)이다. 다른 대회와 달리 초읽기가 없고,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35분당 2점의 벌점을 받는다. 총 3회까지 시간연장이 가능하며 3회를 초과하면 시간패 처리된다.
1회전부터 3회전(8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5월23일부터 27일까지 격일로 열린다. 준결승은 3번기, 결승은 5번기로 치러진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한화 약 4억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다. 2009년 대만에서 막을 내린 제6회 응씨배 결승5번기에서는 최철한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 상금 (단위 USD)
우승 : 미화 400,000 달러
준우승: 미화 100,000 달러
4강 패자: 미화 25,000 달러
8강 패자: 미화 15,000 달러
16강 패자: 미화 5,000 달러
24강 패자: 미화 2,000 달러
 ▲2회전 시드는 한국 3명(최철한, 이창호, 이세돌), 중국 3명(구리, 박문요, 장웨이지에), 일본 2명(조치훈, 장쉬)이 나눠가졌다.
 ▲1회전에 출전한 중국선수 7명(콩지에, 천야오예, 치우쥔, 탄샤오, 씨에허, 류싱, 판팅위)과 대만의 왕위엔쥔 4단(오른쪽 맨 아래).
 ▲23일 대국에서 볼수 있는 한국의 3총사(박정환, 원성진, 김지석)과 일본대표 3인(하네 나오키, 다카오 신지, 유키 사토시), 그리고 유럽의 타라누 카타린 5단(73년생), 미국대표 왕후이런 초단(52년생)
 ▲타이페이 공항에서 짐을 찾는 선수단
 ▲공항입구에서 버스까지 안내를 맡은 대회 도우미가 전기 우승자 최철한 9단에게 기념촬영을 요청했다
 ▲'전설' 이창호의 사인도 놓칠 수가 없다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도 개막식 참가를 위해 타이페이를 찾았다
 ▲막내 박정환 9단과 김지석 8단
 ▲젊음의 힘? 장시간의 이동에도 지치지 않고 버스안에서도 사활책을 놓지 않았다
 ▲멀리 보이는 빌딩이 '타이페이101'. 한국으로 치면 63빌딩과 같이 유명한 타이페이의 상징이다. 선수들이 묵는 숙소도 이 빌딩 근처에 위치한다.
 ▲별다를 것 없는 거리풍경. 타이페이의 날씨는 구름이 약간. 습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줬다
 ▲3인의 작전회의? 본선1회전 대국은 23일 오전 10시반(한국시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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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5-22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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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출전선수 사진이 있는 포스터(맞나요?)
거기 다른 사람은 출생년도가 적혀 있는데
우리 박정환 선수는 2011 이라고 씌어 있네요.
하하, 이런 (공식) 포스터에도 오자가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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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5-22 오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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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한자로 씌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중국 일본 이름은 한자와 같이 있어야 편합니다.
하하 저 말고도 그런 분 또 있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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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5-22 오후 5: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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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들 정면 사진에 은혜 받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수(手)쟁이들과 정면으로 마주 보니,
히히, 저도 어쩐지
한 수쯤 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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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식선생 |
｜ 2012-05-22 오후 4: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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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요즘 최철한의 인기에 눌려 이창호의 인기가 좀 시들한거 같아 마음이 아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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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12-05-22 오후 3: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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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응씨배차례는 이세돌9단입니다. 믿습니다. 당신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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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욱아빠 |
｜ 2012-05-22 오후 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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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만큼
한국기사가 강한 기전이 또 있으랴!
이번에도 우승을..
사실 우승기사(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최철한)들 모두 최전성기가 약간씩 지난
상태에서 우승했는 전례를 비춰보면
이세돌기사가 우승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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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
｜ 2012-05-22 오후 2: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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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나 최철한이 우승하면 최초2연패,이세돌이 우승하면 그랜드슬램달성... 3분중에서 꼭 우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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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랑안두냐 |
｜ 2012-05-21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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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가 궁금한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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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날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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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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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랑안두냐 |
｜ 2012-05-21 오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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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10. 한국6, 일본5. 대만1. 기타등등2 한국이 5회우승 햇는데.. 왜...시드가...중국이 많어 ㅡ.ㅡ 중국이 그렇게 쎄나?? 전체 타이틀 횟수(100개이상??)는 앞도적으로 월등히 우리가 우세한데...... 중국이 창하오가 우승햇다고 시드를 10개를 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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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2-05-21 오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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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이세돌보다는 김지석이나 박정환이 훨씬더 좋은 성적낼 가능성있음,,,정상에서 내려오는 기사보단 아무래도 뻗어가는 기사가 유리하고 나머지 기사는 기대하기가 좀그러넷요 요즘 중국세가 너무 강해서.......특히 김지석은 조만간 우승못하면 조로 현상올가능성도 있으니 큰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아야지,,언제까지나 고목나무 밑에서 그늘로 살아갈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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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랑안두냐 |
｜ 2012-05-21 오후 9: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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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화이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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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핌팸 |
｜ 2012-05-21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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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대회 일본,대만,유럽,미국< 이런 4개국은 중국이나 우리나라한텐 밑바닥 신셐ㅋㅋㅋ
이창호국수의 우승해야합니다!!! 준우승 징크스 개길바랍니다 그리고 몇십년지났는데 40만
달러인가 먼가하는 상금그대로야 ㅡㅡ 4년에1번개체그거 의미가없잖아이젠ㅋㅋㅋ 2년에1
번개막해라 이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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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12-05-21 오후 7: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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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 이번은 네차례다. 한국선수를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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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pot |
｜ 2012-05-21 오후 6: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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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김지석!!! 화이팅!!!!!
다른 선수들도 물론 화이팅!!!!
이세돌은 현재 세계최강, 김지석은 지하세계의 최강!!!
지석아, 네 힘을 오롯이 발휘하여 부디 이번 응씨배에서 너의 잠재능력을 발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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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01 |
｜ 2012-05-21 오후 7: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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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우승하고 오길바랍니다. BC배, 바이링배, LG배에서의 예선/본선 참패가 다가 아님을 중국에 보여주고 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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