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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유비의 땅' 쓰촨(四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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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유비의 땅' 쓰촨(四川)으로!
준결승 개최지는 '청두 두장옌'으로 확정
| 박주성 2012-09-01 오후 07: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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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27일 벌어진 8강에서 장쉬 9단을 상대하는 이창호 9단 |
이창호-박정환, 씨에허-판팅위 준결승의 3번기 대결
9월 23일부터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 두장옌(都江堰)에서 개막
'바둑올림픽'으로 불리는 꿈의 기전, 응창기배 세계바둑 선수권 준결승 3번기가 열릴 개최지가 확정되었다.
한국에는 매운 '사천요리'로 유명한 쓰촨성(四川省). 서기 221년 유비가 세운 촉한의 도읍 청두(成都)에서 제7회 응씨배 준결승이 열린다. 대국장은 칭청하오셩(青城豪生) 국제호텔이다.
 청두는 중국 서남부 교통의 요충지로 펼쳐진 청두평원에 물까지 풍부해 '천부(天府)의 땅'으로도 불린다.
준결승 3번기가 열리는 쓰촨성 청두 칭청하오셩(青城豪生) 국제호텔 전경 ==>
한국기원에서 공표한 응씨배 준결승 3번기 공식일정에 따르면 22일에 전야제, 23일 1국, 25, 26일 2, 3국이 예정되어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이창호, 박정환 9단은 21일 직항 비행기편으로 청두로 떠난다.
청두경제신문은 9월 1일자 기사에서 '응씨배는 세계바둑대회의 정점에 있고, 많은 바둑팬들의 관심이 쏠려있기에 이번 준결승 개최를 위해 여러 지역이 노력했다. 하지만 대회를 주관하는 응창기기금회와 중국기원은 최종적으로 청두 두장옌(都江堰)을 대회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서 청두기원원장 씨에주루이(谢祖瑞)는 "지난 7월, 제21기 응씨배 중국대학생바둑대회가 시난재경대학에서 진행되었다. 대회기간 중 응창기기금회와 중국기원 실무자들이 청두를 방문해 바둑도시(棋城) 청두의 열기를 확인했다. 그리고 두장옌측의 인사가 응씨배 유치를 희망했고, 응창기기금회와 중국기원은 면밀한 고찰 끝에 정해졌다."며 개최지 선정과정을 밝혔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두장옌은 기원전 256년에 만들어진 고대 건축으로 수리 관개 시스템이다. 쓰촨 성 청두 시 서쪽에 있다. 민 강 상류에 있으며, 전국시대 진나라에 의해 전쟁이 벌어지던 당시 건축되었다. 놀랍게도 이것은 오늘날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이 지역의 5,300평방킬로미터(㎢)의 토지에 관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 출처 위키백과
12년 전 제4회 응씨배 결승 1차전(1, 2국)이 열렸던 청두. 이창호 9단은 이 곳에서 창하오 9단을 쓰러뜨리며 결국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에 이어 '한국 4연패' 달성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 준결승이 벌어지는 두장옌은 청두 시내에서 버스로 50분 거리에 있다.
이창호와 박정환, 씨에허와 판팅위가 대결하는 준결승 3번기 장소가 정해지자 현지 바둑팬들은 " '1인자' 이창호 9단의 대국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일대의 행복이다. 비록 최근 세계대회에서 9연속 준우승에 머물고 있지만, 이곳에서 다시 과거의 기량을 회복해 영광을 재현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기뻐했다.
[출처 http://sports.sina.com.cn 2012年09月01日 成都商报]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한화 약 4억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다. 2009년 대만에서 막을 내린 제6회 응씨배 결승5번기에서는 최철한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각자 제한시간은 3시간 30분으로 덤은 8점(한국식으로는 7집반)이다. 다른 대회와 달리 초읽기가 없고,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2집의 벌점을 받고 35분을 더 사용할 수 있다. 벌점시간연장은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준결승 3번기가 벌어지는 쓰촨성 '청두' - 지도 출처 네이버검색
▲ 2000년 11월 3일 쓰촨성 청두에서 열렸던 응씨배 결승 2국 이창호와 창하오의 복기장면. 당시는 '기성' 오청원 9단이 대회입회를 맡았다.
▲ 이창호와 준결승 3번기를 벌일 박정환. 다른 준결승도 중국기사 씨에허와 판팅위의 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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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노림 |
｜ 2012-09-03 오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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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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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ss14 |
｜ 2012-09-03 오전 8: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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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팅위가 올라와서 우승이라도 하면 그 기세가 앞으로 상당할테니(장웨이지에처럼) 기존의 강자 씨에허가 올라오길바란다 어차피 몇년안에 시들할테니...그리고 씨에허에 강한 이창호가 올라가 마지막 우승을 바란다. 정말 이창호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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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sj |
｜ 2012-09-03 오전 8: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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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김현중 광팬이라 아시아투어때 청두공연 원정갔었는데 완죤 시설 구리고 음식엉망이고 불친절하다는데ㅠㅠㅠ 한국기원에서 우리선수단 음식이랑 서포트 잘했으면 좋겠따... 박정환9단도 좋지만 아직은 덜 익은거같고 이창호 구단이 살아있는 전설의 위세를 보여주기를 진심 바란다.... 이창호국수 최고의 명국으로 우승을 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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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길은멀다 |
｜ 2012-09-02 오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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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미래를 위해서는 박정환이 우승해라.
이창호의 미련이 남겠지만, 새싹이 더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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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2-09-02 오전 4: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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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점점 많아지고 승률도 예전같지 않은, 그렇지만 결코 포기하지않고 한번 더 세계대회 우승을 원하는 우리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9단을 응원해야 하나? 아니면 우리의 전도유망한 젊은 랭킹1위, 박정환9단을 응원해야 하나?> 정말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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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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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판을 봐야 하겠네요^^ 우리 입장에서는 후반이 정확한 씨에허 가 올라온다면 뒤로갈수록 흔들리며 불안해지는 이 창호보다 박정환이 나을 것이고 판팅위가 올라온다면 노련한 이 창호가 나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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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2-09-02 오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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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과 박정환9단중에 누가 이겨야 결승에서 우승할 확률이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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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2-09-02 오전 1: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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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앞으로 더 이상 세계대회에서 우승못해도 좋고
심지어 4강에 안들어도 좋다.
제발 이번 응씨배에서만은 꼭 우승해달라.
부탁한다.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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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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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촉으로 들어가 마침내 국가의 형태를 갖추고 제갈량 관우 장비에게 작위도 주고 인생
역정에 화룡정점을 하게 된다. 이창호도 전무후무할 잉씨배 2번 점령으로 바둑 인생에 영예로
운 마침표를 찍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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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층원 |
｜ 2012-09-01 오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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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행이다. 한국기사끼리 대국이라. 최소 한명은 결승전에 올라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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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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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본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삐뚤어지게 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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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nt |
｜ 2012-09-01 오후 9: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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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62년 유비가 아니라 기원후 262년 유비가 겠죠. 3세기 경이 삼국시대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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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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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부분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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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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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도우미님이 수정했는데, 기원전 256년을 남기고, 유비를 뺀 걸 보니, 기원전 200년대가 맞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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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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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21년에 유비가 청두(성도)에 촉을 세웠고, 아래 기원전 256년에 세워졌다는 유물은 전국시대 진나라에서 세웠다고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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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핌팸 |
｜ 2012-09-01 오후 9:2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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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필요없다 이창호국수 우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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