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아무도 못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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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아무도 못막는다!
구리 9단에게 승리 거두며 중국갑조리그 18연승!
| 김경동 2009-06-28 오전 01:3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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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중국갑조리그 18연승을 기록했다. 오는 6월 30일 기자회견을 앞둔 이세돌 9단(꾸이저우)이 6월 27일(토) 벌어진 2009중국갑조리그 8라운드에서 구리 9단(충칭)에게 승리를 거두며 중국갑조리그 18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꾸이저우팀은 이세돌 9단만이 승리를 거두면서 팀은 1:3으로 패해 승점을 추가하는데 실패하면서 1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2,3위 팀이던 광시팀이 우한팀을 3:1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1위로 올라섰으며, 쓰촨의 이영구 7단은 주장전에서 베이징신싱팀의 황이중 7단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며 팀 역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쓰촨팀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시합이 없었던 최철한 9단의 시안팀은 2:2로 비겼으나 주장전에서 패해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6위 자리를 지켰다.
9라운드는 오늘 7월 4일 벌어질 예정이며, 이세돌 9단이 출전한다면 리저 6단과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각 팀은 11개의 상대팀을 상대로 2차례씩 대결을 벌여 총 22라운드(132대국)이 진행되며, 매 라운드 4대국을 벌여 승리팀은 3점, 패배팀은 0점의 승점을 받게 되며, 만약 2:2 동점이 되면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갖게 된다. 이렇게 계산하여 승점이 높은 팀이 상위팀이 되며, 승점이 같은 경우 승국수가 많은 팀이 상위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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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라잉 |
｜ 2009-07-02 오후 3: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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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이세돌 공식 팬클럽 사이트가 창립되었네요 http://www.cend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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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江♡ |
｜ 2009-07-02 오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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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광장(1220번)에도 한표 행사해 주세요~ 제목:이세돌사범의 기자회견을 보고 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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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타0 |
｜ 2009-06-30 오후 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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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문제는 원만히 해결됐나요? 쌍방이 명분과 실리를 찾을수 있도록 특단의 방안을 찾아내시길 바랍니다요 한국기원 책임자는 누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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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tqufto |
｜ 2009-06-30 오후 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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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님...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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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살자 |
｜ 2009-06-30 오전 1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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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이세돌 대 구리 치수 고치기 10번기나 주선하시죠.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이 각자 100만불 씩 걸고 이기는 쪽이 다 먹기로.
그래서 우승상금 5대 5로 나눠서 한국기원 발전기금 및 기사 복지예산으로 쓰세요.
이세돌 컨디션이 있으니 몽니부리는 대신 산삼녹용이나 구해다 주고.
이세돌님, 5대 5로 해주세여.
이번 만큼은.
안돼?
7 대 3?
그럼 그럭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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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살자 |
｜ 2009-06-30 오전 1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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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군은 7류 글 그만 쓰고 한국기원 조사나 쓰게. 그게 지금 군이 할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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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살자 |
｜ 2009-06-30 오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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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네. 일단 한국기원부터 해체하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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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곤마 |
｜ 2009-06-30 오전 10: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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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없는 바둑판은 재미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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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바다 |
｜ 2009-06-30 오전 8: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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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예의가 나이 먹은 사람말 무조건 머리 숙이고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누군가?
나이먹으니 양반사회의 기본도 무너뜨리고 싶은것인가?
예의란 겸허함에 기본이 있지만 그 정도가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하는거.
그저 나이먹었다고 무조건 옳고 따라야 한다니 어처구니 없는 상황...
과거어느시대에 나이먹었다고 나이가 계급을 대변하던 시절이 있었나?
와 양반 아니니깐 나이로라도 양반행세 하고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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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돌제이 |
｜ 2009-06-30 오전 7: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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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돌펜은 이곳 카나다 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기원과 그세력엔 펜은커녕 실망이 큽니다
세돌 정말 아깝습니다 일본으로 안간것은 그세력 때문인가 봅니다 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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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살자 |
｜ 2009-06-30 오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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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군은 3탄으로 불계패 당하고
이세돌은 18연승으로 불계승하는구나
하수는 입 닥치고 귀를 열 것이며
절대고수는 말없이 바둑돌을 놓을 뿐
정용진군은 9점을 새까맣게 깔고
바둑인생을 새롭게 배우게나.
이세돌의 바둑은 구리도 모르는데
어찌 군과 같은 하수가 헤아릴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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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3: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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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을 참으로 차갑고 뜨겁고 슬프다. 모든 과거의 영광은 조훈현 9단을 비롯한 선배들의 공이고 모든 대회를 조성해온 한국기원의 공이고.... 이 영광을 무너뜨리는 것은 성격이 모난 되먹지 못한 한국 바둑의 1위 때문이다. 다 이세돌 잘못이다... 다 그 놈 탓이다..... 그렇게 해서 정말 한국바둑이 다시 살 수 있을까? 이 번 사태를 대안을 만드는 기회로 삼지 못하는 한국기원과 한국바둑의 현실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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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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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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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3: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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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이 이 번 사태는 다 저를 비롯한 선배들의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면, 자신이 좀 더 이세돌 9단과 소통하지 못했고, 한국기원과 이세돌 9단 사이에서 다리역할 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가 그런 십자가를 감당했다면 이 번 사건은 오히려 한국바둑도 살리고 이세돌에게 큰 정신적 성숙의 계기가 되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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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3: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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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세돌 잘못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싶은 시도들을 보면 한 숨이 나온다. 정말 정용진 같은 사람이 쓴 글을 보면 얼마나 한국바둑의 미래가 갑갑한 지를 알 수가 있다. 정말 원색적이고 단편적인 접근으로 썬데이 서울의 가십란을 읽는기분이다. 그가 바둑칼럼니스트다. 이세돌에 대한 마녀사냥으로 모든 것이 원만하게 끝난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이미 더 멀리 와있고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더 멀리 가야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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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3: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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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이 바투하는 것을 마치 바둑부흥의 한 노력으로 묘사하는데 정말 천부당 만부당한 시도가 아닌가? 바투는 지금 바둑의 흥행의 실패를 바둑이라는 게임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는 문제제기이다. 한국바둑의 황제가 그 선봉에 서 있는 것이다. 스포츠에서 가장 원시적인 게임중의 하나인 축구가 가장 인기가 많다. 바둑이라는 게임이 재미있다면(난 그렇다고 믿는다) 바투가 아니라 그 틀을 변화시키려해야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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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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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현역에서 은퇴했다면 그들의 책임이 아니지만 그들은 다른 프로스포츠와는 달리 여전히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지않는가? 그리고 기사회를 비롯한 모든 바둑조직들에 그들이 대부분 포진되어있기 때문에 그들의 책임 90%가 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이세돌 때문이라는 마녀사냥에 도취되어있는가? 작금의 현실은 사즉생의 각오로 변화를 꾀해야 하는데 이세돌 이창호같은 best seller(?)에게만 집착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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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3: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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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을 9단을 비롯한 기사회에 소속된 노장기사들이 한국바둑을 일으켜세웠는데, 그 바탕위에서 이득을 보고 있는 이세돌이 반기를 들 수 있는가라는 원론적인 비난으로 가보자. 조훈현 9단으로 대표되는 세대가 한국바둑을 일으켜세운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의 업적만을 부각시키는가? 지금 바둑이 사향길로 접어 든 부분에 대해서도 그들의 책임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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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3: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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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1위인, 이 9단의 불참이 한국바둑리그에 악영향미쳤다고 하는데, 역으로 그 1위가 한국바둑리그에 출전할 수 있도록 어떤 조건을 마련해주었는가? 지난 LG배에서 드러난 것을 보면 자신들이 어떻게 1위를 생각하고 대우하는 것이 뻔하면서 불참에 대해서만 책임을 묻는 것은 그 형평성을 잃은 것이다. 기사들이 아무리 어리다고 그들의 나이나 그들과의 인생살이의 선후관계로 일을 처리하려는 낡은 관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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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3: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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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뭘했나? 또한 자신들이 먼저 기사들의 출전여부를 확인하는게 우선아닌가? 불참에 대한 의사가 없으면 출전의사로 간주하는 것이 어느 시대적 방법인가? 자신들이 할일을 하지않고서 이세돌에게 할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다. 또 프로리그를 운영하면서 돌발변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은 부분을 왜 다 이세돌에게 뒤집어씌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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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3: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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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째로, 바둑리그불참건을 봅시다. 이9단이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한 바둑팬의 입장으로서 서운하고 그렇게 했어야했느냐는 비판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한국기원이나 기사회를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먼저 기사회는 1위의 한국 바둑리그 출전이 그렇게 중요했다면, 그 1위가 당신들이 주장하는대로 그렇게 삐딱하다면 당신들은 그 삐딱한 1위가 그렇게 의사소통을 모르는 1위가 불참에 대한 의사소통을 시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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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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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신들이 그 부분을 정확한 서류를 근거로 처리하지 못한 점. 또 정씨가 주장처럼 이세돌이 그렇게 늘 문제라면 이세돌이 그 부분에 불만을 제기했을 때, 다른 논쟁의 여지가 없도록 못을 박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어야지요. 또 다른 점에서 이 부분이 기사회의 투표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점은 기사회의 투표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구요. 정씨의 주장처럼 괘씸죄도 고려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논지는 정말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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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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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로, 5% 돈내는 문제... 만일 이 9단이 중국리그의 수입의 5%를 군소리없이 내었다면 문제가 없었겠죠. 정용진씨 칼럼을 보니 가관이더군요. 이세돌과 한국기원 사이의 오간 이야기를 전하는 그 수고가 정말 치졸하지요. 왜냐하면 그 내용을 전달하는 주체가 이미 이세돌 구단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그 이야기의 편집자로서 자신의 의중을 반영하고 있으니까요. 정말 3자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기원에 70%이상 잘못이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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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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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의사소통문제에 대해서 나눠봅시다. 그렇게 이세돌 9단이 기사들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면 그 의사소통의 기준이 도대체뭡니까. 그리고 그 어릴적부터 바둑을 둔 이 9단에게 기사들은 인생과 바둑계의 선배로서 그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기여한 것이 무엇입니까? 후배니까 어리니까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따라오라는 것이 의사소통의 통로라면 정말 막막하죠. 이제서야 이 9단의 불통을 얘기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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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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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기원과 기사회는 각각 자기들의 이름다웠는가?를 물어봅시다. 한국기원이 모든 문제의 단초들을 제공했으면서도 기사들사이 그리고 바둑팬들 사이의 극렬한 논쟁으로 번지게 만든 것은 정말 기원의 무능력함을 드러내는 처사이겠지요. 그리고 기사회도 자신들의 회칙에도 없는 다른 기사에 대한 징계를 논할 권한이 어디에서 부여되었는지 만일 있다면, 정말 바둑계에 먹칠을 한 윤기현사건에는 왜 가만있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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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09-06-30 오전 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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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인간이세돌과 이 번 기사회의 결정을 연결시키려는 시도에 몇가지 이의를 제기합니다. 당신이 정리한 내용을 보면, 1인자답지못함, 의사소통문제, 5%적립금문제, 한국바둑리그불참 등이 이 9단에 대한 비판으로 요약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당신이 범한 한가지 결정적인 문제는 바로 균형입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다른 쪽에 서있는 한국기원이나 기사회에 대한 같은 기준을 비판이 없다는 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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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9-06-30 오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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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상훈씨 역시도 동생과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솔직히 나로서는 좀 절망적이다. 방법이 없다. 사태는 그렇게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당장 불거진 문제는 시간이 약이라는 식으로 덮어 둔다해도 조만간 다른 문제가 다시 분명히 튀어나올 것이다. 세돌씨와 의사소통하는데 중계를 해 줄 사람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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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9-06-30 오전 1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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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적되어온 문제 중의 다른 문제가 바로 세돌씨와는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는 점인데, 본인이 자기 의사를 잘 표시하지 않고 그냥 맘 속에만 담고 있다가 어느 순간 수가 틀리면 바로 자기 행동을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깐 유창혁 사범 같은 사람의 중계가 먹혀들어가 여지가 없다. 내가 모르긴 몰라도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사람이 세돌씨 형 이상훈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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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9-06-30 오전 1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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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과연 세돌씨 형 이상훈씨는 과연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상훈씨는 내가 파리에서 한번 직접 본 적이 있는데 매우 신중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상훈씨의 적극적인 중계가 절대 필요한 상황이 아닐까. 한국바둑계와 또 무엇보다 동생 세돌씨를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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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9-06-30 오전 1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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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세돌의 행동 문제는 어떠한 형식이든 징계를 하는데는 반대한다. 다만 형식상 한국기원이 아닌 기우회 대표 성명 형식으로 이에 대한 견해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나는 관료주의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번 사건은 한국기원의 관료주의와는 무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단 기우회 입장이 나온 상황에서 한국기원이 제재를 가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사태를 복잡하고 극단화시키는데 기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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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9-06-30 오전 1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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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밝혔듯이 나는 세돌의 불참이 징계대상이 되는데는 반대 입장이다. 하지만 문제는 징계 여부가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세돌이는 과연 자기 행동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하는 점이다. 모른다면 정말 너무 순진무구 천진난만 무식도로묵이고 알고 있다면 정말 이보다 이기적인 행위는 바둑계에서 과연 따로 찾아 볼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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