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이세돌 9단이 돌아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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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이세돌 9단이 돌아오기를 바란다.”
한상열 사무총장,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기원 측 입장 밝혀
| 이도윤 2009-06-17 오전 10:1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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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열 사무총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이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 한국기원의 입장을 밝혔다. 한상열 사무총장은 최근 이세돌 9단 휴직선언의 사건전말에 대해 기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자간담회에는 바둑기자단 20여 명과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포함한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Q. 이세돌 9단이 최근 휴직을 선언했다.
A. (한국)기원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불만이 표출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세돌 사범이 언론에 자신의 심경을 몇 번 내비쳤는데··· 불만이 있으면 직접 얘기해야지 언론의 이야기만 듣고 (우리가) 들어주기에는 사실 미흡한 부분이 많다.
Q. 이세돌 9단과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A.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연락조차 잘 되지 않는다. 측근을 통해 몇 번이고 시도해야 겨우 연결될 정도다. 몇 번 만나 대화를 시도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더라. 고개만 설레설레 젓고 도무지 이야기를 안 하니 답답할 뿐이다.
Q. 이세돌 9단의 행동에 대해서.
A. 불만이 있으면 직접 요구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언론에 공개 된 보도를 듣고 한국기원이 이세돌 사범의 불평을 들어줄 수는 없다. 술이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텐데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도 본인은 잘못한 게 없다고 나오기 때문에 대화에 어려움이 있다.
Q. 이세돌 9단을 설득해봤는가.
A. 물론이다. 개인적으로도 만났고 주변을 통해서도 기원 입장을 전달했다. 휴직계는 보류해 달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한국기원은 이세돌 사범이 바둑계를 떠나지 않길 원하고 비록 마음을 굳힌 상태더라도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랄 뿐이다.
Q. 한국기원 이사장은 어떤 입장인가.
A. 이사장님이 이 일에만 신경 쓰고 있을 수는 없지 않나. 이세돌 사범을 불러서 설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오간적은 있다. 이세돌 사범이 이사장님과의 대화를 제안한다면 뭔가 대화가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이사장님이 이사범한테 “우리가 잘못했으니 없었던 일로 해 달라.”이렇게 말할 수는 없다.
Q. 이세돌 9단이 기사총회 소식에 상심이 컸다고 밝혔는데.
A. 기사회에서 이세돌 9단을 징계하겠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다. 기사회는 누군가를 징계할 수 있는 단체가 아니다. 어떤 조치라도 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안건에 대해 투표를 했다고 들었다. 투표한 내용은 이사회에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사실 기사회는 최고의 압력단체다. 이사회는 기사회에서 나온 안건을 거절한 적이 없다.
Q. 휴직과 관련 없이 징계할 수도 있나.
A. 지금 현재 이사회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 이세돌 사범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사무총장으로서 이 사태가 징계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Q. 곧 이사회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
A. 이사회는 7월 2일 열린다. 이세돌 사범 일로 긴급소지 된 것은 아니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다. 지난 3월에 한 차례 열렸기 때문에 6~7월경에 한 번 할 예정이었다.
Q. 이세돌 9단의 중국리그 출전은 어떻게 되나.
A. 한국기원 규정 상 6개월 간 기전에 참가하지 않으면 징계를 받는다. 따라서 기전에 참가하지 않으려면 휴직계를 내야 한다. 휴직 중에는 다른 나라에서 주최하는 기전에도 참가할 수 없다. 중국리그는 중국기원에서 주최하는 기전인데, 휴직계를 낸 상황이라면 사실 참가가 불가하다. 그 문제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다.
Q. 봉황장성배 출전도 마찬가지인가.
A. 이미 승인이 된 상황이라면 못 가도록 막진 못하겠지만 한국기원 규정으로 본다면 예외가 될 순 없다.
Q, 이세돌 9단은 KBS바둑왕전에 대해 유동적인 입장임을 밝혔는데.
A. 그건 전적으로 이세돌 사범의 생각이다. 휴직계를 제출한 상황에서는 어떤 국내기전도 참가하지 못한다.
Q. 이세돌 9단에게 하고 싶은 말.
A. 1인자답게 마음을 추스르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지금이라도 대화를 시도한다면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지 않겠나. 한국기원은 이사범이 바둑계를 떠나지 않고 바둑팬들을 위해서라도 돌아왔으면 한다. 극단적인 결정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하지 않도록 (기원도) 노력할 것이다. 이 사태는 어떻게 정리될지 예상하기 어렵다. 결론은 ‘세월이 약’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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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해도사 |
｜ 2009-06-20 오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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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기간에 책도 많이 읽고 좋은 서예학원에서 글씨공부 난초 그리는 공부도 하고, 담배 좀 끊고 유럽에도 가보고 정규교육에서 할 수 없는 여러공부를 했으면 합니다. 꼭 초중고대학교를 나와야 인격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세돌 9단을 믿고 싶습니다. 1994년 가을 한국기원광주지원에서 보았던 소년 이세돌초단 비록 학교공부는 안하고 오로지 바둑에만 올인하던 아이였는데 그때도 프로는 프로같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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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j080 |
｜ 2009-06-20 오후 5: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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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왜?를 읽고..스포츠특기생에 대한 학교의 기본적인 수업시간에 대해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처우가 다르다는게 생각나는건..,기본적인 소양교육은 결국 특기생과 동시대의 다른 사람들의 관계위함이 아닐까?.....조던,우즈,페레로,..당대일인자들의 천재성과 실력은 그누구보다 최고이고 인간이기에 단점도 해당분야 규정에 불만도 있었겠죠,그치만 판을 뒤집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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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nt |
｜ 2009-06-20 오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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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돌이 같은 류의 1인자는 나름대로 고집(좋게 말해 소신)이 있어 스스로 변화하기 힘들다. 겸손과 참을성, 그리고 양보심를 갖춘 1인자는 아주 드물지만 그래서 이런 성품과 인격을 가진 이창호를 가진 우리는 행복한것이다.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기원은 세돌이와 같은 1인자를 징계만 할것이 아니라, 우리 기계의 발전을 위해 포용할수 있는 아량을 가지기바란다. 세돌이는 스스로 변화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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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홋 |
｜ 2009-06-19 오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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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는 더구나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는 프로 선수는 심하게 얘기하면 어떨 때는 팬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많은 일류 선수들이 팬들에게 가까이 가려고 얼마나 노력을 합니까. 이 기회에 우리 프로기사들도 바둑팬을 즐겁게 하게 위한 노력을 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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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홋 |
｜ 2009-06-19 오후 5: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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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행복한나라 두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난 프로선수는 최우선적으로 팬을 중시하여야 합니다. 팬이 있기 때문에 후원사가 있고, 선수를 지원하는 사무국이 있는 겁니다. 예전에 조치훈9단이 휠체어를 타고 바둑을 두었고, 타이거우즈가 아픈 다리를 이끌고 대회에 참가했고, 박지성 선수가 발톱이 없음에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모두 자신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팬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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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
｜ 2009-06-19 오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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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망이 없었다면 저가 애초부터 논쟁에도 참여 않았다는 것을 섬강어부님은 잘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저의 희망이 너무나 부질 없는 것일까요? 꿈이 이루어 질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나 실망해서 여기까지 참여하게 되었네요...또 한사람의 우리들의 훌륭한 영웅을 가지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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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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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1)사실 처음부터 저가 이렇게 끝까지 질기게 참여하리란 생각도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세돌에 대한 실망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저의 본심은 이세돌사범이 김인 조훈현 서봉수 이창호 유창혁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처럼 우리모두에게 감동주는 기사가 되기를 바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논쟁에 참여할수록 세태가 변했다는 느낌을 저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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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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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2)그래도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 최고 수입기사로서, 다른 어려운 기사들도 많은데 수십년간 운영되어온 기사회 복지기금 5%를 납부 거부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필 왜 복지기금에까지 반기를 들었을까? 제일 민감한 것이 돈문제인데...다른 항의의 방법도 있었을텐데...너무나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1인자로서 베푼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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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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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3)더 경악한 것은 여기 이세돌 지지파분들이 복지기금 5%를 매도한다는 것입니다. 한 업계의 수십년 동안 운영되어온 복지기금 운영방식을 노털들의 착취수단으로 매도하고 꼴통들의 천재 뜯어먹기까지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도가 넘어도 너무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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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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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4)저도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서 이세돌측의 나름대로의 억울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억울하겠지만 우선 돈 문제 만큼은 책 잡히지 않게 해 놓고서 당당히 주장할 것 했다면 더 좋았겠지요...도대체 천재기사에게 이런 것 하나 조언해 줄만한 매니저 한사람도 없다는 것인지...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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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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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5)이번 항저우 입국시 신종플루 기사에서도 그렇지만, 이세돌을 관리하는 분의 좁은 소견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이세돌측의 이런 무신경이 계속되는 한 가장 큰 피해자는 이세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천재가 대접받아야 마땅합니다만 법과 상식을 넘어선 과도한 행동은 떼쓰기에 불과한 것이고, 그동안 최고기사에게 가졌던 일반인의 외경심은 커녕오 히려 당사자에 대한 혐오감만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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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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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6)저도 저의 이세돌 비판글이 이렇게 영향을 줄 줄 몰랐습니다. 기라성같은 우리의 과거 영웅들을 묵사발로 만드는 다른 네티즌들에게 분노했음에 결과적으로 이세돌에게 저의 본의를 넘어선 상처를 준 부분에 이세돌 사범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진심으로 당신을 아끼고 사랑했기에... 저의 마음의 상처와 실망도 컸었습니다. 이세돌 사범님, 부디 큰 세상을 보시고 주위의 어려운 분들과 한국바둑계 전체를 돌아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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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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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7)오늘 이 글로서 이세돌 또는 한국바둑 사태에 대한 저의 글을 마치려 합니다. 섬강어부님...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세돌 사범님, 저의 바람을 외면 마시고, 처음 응창기를 제패해서 온 국민에게 환호를 선사했던 조훈현 국수처럼, 바둑강국 일본 중국을 때려눕히고 전세계를 장악하고서도 겸손함으로 감동시키고 우리의 우상으로 남는 이창호사범처럼 당신의 그 능력을 보여주세요.진심으로 당신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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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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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님은 진정으로 바둑을 사랑하시는 바둑팬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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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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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훗...행복한 나라님의 팬이될거같은 예감 ㅎ.기력은 비록 쇠잔하지만 그리고 세돌의 바둑을 이해하기가 난해하지만,좀 황당한듯한 행마, 무모한듯한 치중- 바둑을 통해서 그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려 노력 해보았고,매번 그의 바둑을 통해서 묘심(고양이 심리)을 느끼었습니다.호기심(curstity),자존심(self-respect),고독한 마음(solitude)의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자칫 진부해질수있는 바둑세계에서 이창호도 완연히 다른 또 다른 유형의 천재입니다.우리 서로가 이세돌의 바둑을 좀더 오래 지켜볼수있도록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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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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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님의 떠나시는 아름다운 뒷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물러 가려합니다. 이 공간에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일일이 열거 할 수는 없지만 훌륭한 논객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한국 바둑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고 느끼며,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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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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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harmony(조화) 와 balance(균형)의 경기인거 같습니다. 본인의 평형감각을 유지하면서 상대방의 벨런스를 무너뜨리는 경기- 늘 비록 지더라도 잘두는(?)바둑을 두려고 노력합니다.비록 세돌이가 휴직을 선언했지만 다음 행마가 궁금해지는군요.어떤수를 두든 그는 실패하는수는 절대두지 않을것입니다.다만 바둑의 속성처럼 균형감각을 갖고 조화로운 다음 한수를 기대합니다.님의 글을 읽고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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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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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번것5%는 한국일본것은 대부분내고 그것은 천만원 안팍의 극히 일부로써 일정조정 비협조등 문제해결을 위해 고육책으로보이네요...그것 아낄려고 안낸게 아니라 파렴치하게 몰면 안되는것 같아요...본질이 아닌것을...오전에 중국두고 오후에 한국두고 이렇게 하면 1인자에대한 도리가 정말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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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
｜ 2009-06-19 오후 4: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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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이세돌에 대한 직접 공격이라기보다 저를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격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저는 이세돌과 싸운 것이 아니라 과격한 저의 반대입장파들과 싸운 것입니다. 섬강어부님을 저가 기억하기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저의 진심은 이세돌 사범이 조훈현 이창호를 이어받아 세계에 우뚝서며 그로 말미암아 모든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영웅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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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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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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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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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님 만날 수만 있다면 밤 새 술 마시며 벗이라 이름지어 불러보고싶군요! 저는 압니다 님 뿐만 아니라 세돌을 질책하는 핀들도, 바둑 관계자 분들도 님과 똑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기대는 사랑의 다른 이름입니다. 세돌이가 모두가 사랑이라는 것을 이해 할 수만 있다면...바둑계에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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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
｜ 2009-06-19 오후 4: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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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전개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저가 이세돌에 대해 비판글 올릴 처음부터 제대로 보시고 의견을 달아주신 유일한 분이 섬강어부님이셨어요...저와 견해가 다르심에도 불구하고...좀 놀랬습니다. 저는 기억합니다. 최근에야 저의 글에 적극적으로 찬성하시는 분이 많아졌지만, 지금은 저의 글이 처음보다 굉장히 공격적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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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
｜ 2009-06-19 오후 4: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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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섬강님, 정말 제대로 보셨네요...저의 이세돌에 대한 글은 처음에는 사실 이세돌에 대한 1인자로서의 역할 기대감, 반사적 실망감이 맞았어요. 근데 저에게 악랄한 인신공격성글이 계속 올라오니, 거기에 대한 반론으로 정면 대응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지자들은 이세돌이 무오류다...무조건 한국기원, 기사회, 조훈현등의 잘못이다...사죄해라...는 입장이니 편파적 시각을 교정하고 균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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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Ny |
｜ 2009-06-19 오후 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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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원에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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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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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하나에만 전념하고, 승패를 떠나 더 아름다운 기보를 남기려 노력하면된다.
네가 겪는 일은 인간 세상에서는 아주 흔하고, 또 소소한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최선의 기보로 너를 완성하고, 너를 사란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다
세돌 사소한 일에 신경쓰지 말고 무조건 돌아와 바둑을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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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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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섬강어부님의 인격이 보입니다. 존경합니다. 제 평생 처음 이토록 인터넷 논쟁에 저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님도 마찬가지신 것 같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재능있는 젊은이가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인터넷상에서 뜻하지 않는 봉변을 많이 당했지만 그 덕분에 다른 분들의 생각이 어떠한지 더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더구나 가끔씩 님같은 따뜻한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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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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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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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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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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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신 분의 글을 읽어 본다는 것이 보너스를 받는 것같은 기쁨입니다. 저와 견해가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궁극적 생각은 같은 줄 압니다. 전직 수학교사님 이시라구요? 따뜻함을 느낍니다. 내내 건강하세요...그리고 소망하시는 오로 아마6단 성취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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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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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님 그렇지요, 의견은 달라도 모두가 바둑 사랑이더군요, 특히 님은 세돌을 비난하는거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가 더 성숙 하기를 바라는 속 깊은 애정이 었어요. 계속 흘륭하신 논조로 토론을 이끌어 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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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페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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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다 지키면서 흠 하나 없이 살기를 바라지만 바둑하나 잘 두기도 어려운데 너무 많은것을 요구 하는것 같습니다. 삶 자체가 실수 투성이 아닌가요? 좀 더 사랑하는 시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세태가 더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더 지켜주고 싶었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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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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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님이 드뎌 행복한 나라의 진정한 시민이 되셨군요..지난 님의 논조와 댓글에 식상했었는데..그리고 댓글에 이차지에 세돌이와함께 은퇴를 하라고까지 했는데..지송한 생각이 듭니다 인생사 모두가 아름다운 한판의 바둑이 아니겠습니까.스토리가있는..거듭 지송합니다.서로 격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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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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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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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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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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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덧붙이자면, 비록 기력은 약하지만 세돌이바둑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없이 난해하지만 다소 황당한 행마와 아슬아슬한 승부수가 다음 행마는(?)하고 호기심을 발동하게하고,실지 그것이 세계 굴지의 실력가들에게 먹혀들어가서 1인자노릇을 하고 있잖습니까.그런 세돌이에게서 난 묘심(고양이의 심리)을 느낌니다-호기심(curistity),자존심(self-respect),고독감(solitude)의 카타르시스를 느낌니다.그리하여 세돌을 사랑합니다.그런 바둑을 지켜 계속볼수있도록 우리 모두 격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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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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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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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님의 달빛 처럼 고루 퍼지는 넓은 마음과 진솔함, 포용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님이 계시기에 세돌은 반드시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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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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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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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님 안녕하세요? 핵심적 고수준의글 잘보았어요...저랑 담에 한수하시죠. 맛수인듯..바둑판과 통은 좋은것 있나요? 제가 그방면에 좀 연구 조사한게 있어요...필요시 알려드릴께요...연락주세요...장사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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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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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님의 글을 보며 침착함과 고매한 애정을 배웠습니다. 이 작은 글을 쓰는데도 큰 도움이 도어 주셧습니다. 계속 세돌이를 지켜줍시다 우리 같이....이제 바둑 못 두겟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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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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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르티티! 지성과 미모를 갖춘 이집트 최고의 여인! 람세스를 읽으며 그 녀의 매력에 푹 빠졋었지요. 님의 글을 보면서 님도 그런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 님의 순수한 애정은 반드시 세돌을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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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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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사랑하는 세돌에게 말 하고자한다. 이 땅에 태어 나는 모든 생명체는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것일지라도, 모두 신이 주신 어던 소명이있다, 신은 소명이 큰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는 재능을 주신다. 나는 너의 소명은 바둑의 신에게 도전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너는 패 할 것이지만 인간이 신의 영역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역활은 할 것이다
세돌아 네가 받은 소명이 바둑이라 믿는다면, 다른 모든 것은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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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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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른 들의 책무인데, 이 는 간과하고 우리의 잣대로 그를 심판하려 하지는 않았나?
반성한다. 그는 우리의 아들들 처럼 아직 어린 사람이다. 그의 결점을 보듬어 주고, 그가 지금 이상으로 성숙 하리라 믿으며 기다려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닌가 ?
난 이것을 사랑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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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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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제고 야단 칠 수 있는 아빠 이기위하여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다. 내가 보기에
세돌은 바둑은 잘 두지만, 다른 면에서는 아주 흔한 이 시대의 젊은이이다. 꿈도 잇고, 낭만도 있고, 반항도 하고, 기존 질서에 도전도 하는 일반적인 젊은이이고, 그는 그렇게 살아갈 자격이 있으며, 그 속에서 그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고,다른 면에서도 성숙 할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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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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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변하는 이 시대에는 1인자 라는 용어도 존재하지 않고, 특히 헌신과 희생이란 용어는 신의 영역이며, 인간 세계에서는 오직 하나 부모가 자식에게만 해 줄 수 있는 덕목이다.
물론 어느 사회나 규범이 있다. 어기면 응분의 벌을 받아야한다. 그런데 내 아들을 보면
자라오면서 세돌보다 몇 배 더 속을 썩였고, 대학을 나오고, 군대도 다녀왔지만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나의 아들을 내 목슴보다 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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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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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아이들과 놀이 공원에서 같이 웃고 즐기는 평범한 시민의 모습, 9살짜리 연구생에게 바둑을 지고나서 흐믓해하는 머리 히끗한 원로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이제 부터는 그의 바둑만 존경하고 평범하고 단란한 한 가정의 아빠 이창호를 사랑하자 ! 도덕과 윤리는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그런 멍에는 누구에게도 씌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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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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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바둑을 道로 해석한 기성 세대는 바둑의 1인자는 모든 면에서도 1인자여야한다는 멍에를 그에게 씌웠고 ,그는 모든 것을 받쳐 이 악랄한 요구를 지켰다. 그가 자주 아픈 모습을 보이지만 내가 보기에 결코 신체의 이상이 아니다. 그는 정말 위대한 일을 했다.이제는 그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그의 멍에를 풀어 주어야한다. 그도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밤새 술 마시고, 실수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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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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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국수는 바둑을 통하여 부와, 명예와,존경까지 얻었다! 대신 그는 소년기와 청년기를 잃어 버리고 돌부처로 살아야만했다. 과연 그는 바둑의 최고 수혜자인가? 최고 피해자인가?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바둑을 잘 둔다는 것은 인간이 가진 수 만가지의 특성중에 어는 한가지가 특성이 특별히 발달된 것에 불과하다. 대신 다른 쪽은 더 부족해지는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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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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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들에게 꿈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할수 있는 여건과 공간은 만들어 주지 못하고 ,
모순과 갈등만 조장하는 우리가 속한 사회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때문이다. 결론에 도달하기 위하여 몇 가지 질문을 던지려한다. 지금은 오청원과 후지사와를 비교하면 불경죄가 되지만, 10년후에도 그러할까? 20년 후 쯤은 후지사와가 더 높이 평가 받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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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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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세돌! 무조건 돌아와라.) 요즈음 너와 한국기원 중에 누가 잘못했냐의 논쟁이 한창이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새벽에 산에 올랐다. 난 한국기원의 잘못이 훨씬 크다고 생각했지만, 산 위에서 보니 도토리 키재기더라. 왜냐하면 99.9%의 책임은 ,젊은이 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은 못되 더라도 정말 개떡처럼 살면서 젊은이들을 어떤 틀속에 가두려고만한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어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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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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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오로 아마 5단이지만 나도 너의 기보로 매일 공부해서 죽기 전에 아마 6단이 되도록 직선을 그을 것이다. 너 때문에 평생 처음으로 오로에서 조국수 인터뷰란에 댓글 달아 보았다. 모두가 사랑이더라. 사건의 본질을 떠나면 너 개인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점은 너도 인정하지 ! 우리 모든 면에서 지금 이상 이기위해 노력하자. 사랑한다 세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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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6-19 오후 1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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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자유인 이세돌 ! 나는 전직 수학 교사이고, 네 또래의 아들이 있단다. 평소에 너를 프로로 존경하고, 아들처럼 사랑했단다. 물론 지금도 변함이 없고, 세돌아 두 점 사이의 최단 거리는 직선이란다. 너라는 점과 프로라는 두 점 이외에는 봐서는 안돤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면 된다. 그 외의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모두를 용서하고, 이해해라. 그리고 직선을 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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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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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씀 승부만 많이이기면 모든 잡음에 승자가됨. 이제 세계대회 승리를 못하면 왕년에 수많은 국수들차럼 아무도 이세돌이란 이름에 관심없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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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ghtnow |
｜ 2009-06-19 오후 1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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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욕이 절로 나오려 하네! 거참!!
가식이 철철 넘치는 개잡놈이 눈에 휜히 보이는구나 ~허허
그게 누구인지는 본인이 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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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q |
｜ 2009-06-19 오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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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도 어렵고 경제도 어렵고 이런시기에,,,,세계1위라는 자리가 과연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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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09-06-18 오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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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님 감사, 불멸의 이세돌님도 감사,...
총장,제비님,이사장은 짧고 세돌은길다. 모두다 짧고 바둑은 길다. 한국기원은 짧고 팬은 길다.http://www.journalog.net/china/13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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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한나 |
｜ 2009-06-18 오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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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는 징계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는 등 규정에도 없는 월권을 했는데
도리어 바둑협회는 이에 대한 징계를 해야 하지 않은가?
이세돌은 괘씸죄이고
기사회는 규정을 위반했는데 말이다!!!
이에 대한 처리를 모호하게 하면서 이세돌에게 돌아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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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maria |
｜ 2009-06-18 오후 7: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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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에서 먼저 사과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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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페르티티 |
｜ 2009-06-18 오후 7: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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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제에 프로기사 선발시에는 카드 마작 등등 사행성 게임을 한자는 일체 배제 시키고 기우들을 속이거나 담합하여 작판을 한 경우는 반드시 제명 시켜야 할 것이다. 3살 버릇 여든까지 가고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기자도 심층분석 하여 제대로 된 글만 쓸것을 주문한다. 프로기사가 타이젬이나 사이버오로에 지분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내규도 있었으면 한다. 바둑 그 자체로 존경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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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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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예술은 배가 고파야 혼이 담기는데...배부르니 승리에 욕구가 상당히~조금이라도 줄어드는건 당연한 귀결...온갖 돈벌이 다하고는 중국 이기기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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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그말리온 |
｜ 2009-06-18 오후 7: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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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은 1년반동안 휴직하면서 부디 인격수양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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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그말리온 |
｜ 2009-06-18 오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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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제에 기사선발시 한국기원에서는 기사의 품성도 따져야 합니다. 남에게 받은 것은 망각하고 자신이 나누어야 할 것을 아까워하는 사람은 진정한 1인자의 대우를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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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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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야구 선수, 축구 선수, 골프 선수 등등도 품성을 따져서 프로 선발을 하라고 하시죠. 그리고 인간의 품성을 대체 어떻게 판단하고 나눕니까? 피그말리온님은 이세돌 사범보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간이라고 자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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