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
장쉬, 일본 1인자를 다시 찾고 싶다!
|
장쉬, 일본 1인자를 다시 찾고 싶다!
요코다 도전 물리치고 기성전 2연패!
| 김상우 2007-08-09 오후 09:20 [프린트｜스크랩] |
|
|
|
|
8월 9일 일본 니가타현 나가오카시 뉴오타니 호텔에서 벌어진 제32기 기성전 도전5번기 3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장쉬 9단이 요코다 시게아키 9단을 302수 끝에 백1집반으로 따돌리고 기성전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31기에서 요다 노리모토 9단을 꺾고 타이틀을 따냈던 장쉬 9단은 첫 방어전에서 비교적 손쉬운 상대를 만났다는 세간의 평가를 그대로 적중시키며 3-0 완봉승으로 기성전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한 때 명인과 본인방을 양손에 쥐며 열도를 호령했던 장쉬 9단은 다카오 신지 9단에게 명인과 본인방을 모두 내주며 1인자 자리에서 내려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명인전리그에서 도전권을 따내 다카오 신지 9단과 명인전 7번 승부가 예정돼 있어 다시 한 번 부활의 날개를 조심스럽게 펼쳐 보이고 있다.
 장쉬 9단은 현 일본 7대 타이틀 홀더 중 세계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일본기사로 잘 알려져 있다. 대만 태생인 그는 2003년 최연소(23세) 본인방에 올라 두각을 나타내더니 2005년엔 LG배 세계기왕전을 우승하며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었다. 올해 초에 벌어진 도요타 덴소배에서는 이세돌 9단에게 2-1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계대회에선 꾸준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기성전을 방어한 그는 현재 기성전과 NEC배를 보유하며 2관왕에 올라있다.
한편 도전에 실패한 요코다 시게아키 9단은 관서기원 출신의 기사로 일본 7대 기전 도전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49기 관서기원 1위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었으며 유키 사토시 9단, 소노다 유이치 9단 등과 함께 관서기원의 대표급 기사로 활약하고 있다.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성전은 일본 7대 기전 중 일곱 번째 서열의 기전으로 우승상금은 777만엔이다. 지금까지 최다 우승 기록은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이며 총 9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 제32기 일본 기성전 도전5번기 결과
제1국 279수, 백1집반승(장쉬 9단 승리)
제2국 329수, 흑6집반승(장쉬 9단 승리)
제3국 302수, 백1집반승(장쉬 9단 승리)
|
|
|
|
|
|
|
|
|
|
|
|
|
|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
|
|
|
|
|
|
|
.gif){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