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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한시름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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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한시름 놨어요~
| 최진용 2007-09-22 오후 09:0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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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4경기 2국 이긴 백홍석(울산 디아채) 상대: 이희성(광주 Kixx)
- 오늘 바둑을 이긴 백홍석 선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소감부터 들어볼까요?
초반부터 바둑이 좋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상대 선수가 실수를 계속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어요. 중요한 시점에서 이겨서 한시름 놨습니다.
- 검토실에서 백홍석 선수가 굉장히 강하게 둔다고 하던데요. 성격이 원래 그렇게 터프한가요?
바둑이 나빴기에 그렇게 강하게 뒀을 뿐입니다. 요새 컨디션이 좋지 않고요. 강하게 두는 것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 곧이어 벌어질 대국을 어떻게 전망하나요?
이창호 선수가 강해서 Kixx팀이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강동윤 선수도 잘 나가고 있어서 승부는 5 : 5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대국 승리로 개인성적 6승4패를 기록했네요. 14라운드까지 몇승몇패를 기대하시나요?
그런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아요. 음, 반타작 이상은 하고 싶네요.
10라운드 4경기 3국 이긴 강동윤(울산 디아채) 상대: 이창호(광주 Kixx)
- 우선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대국 전에 좀 긴장되 보이던데요, 컨디션이 어땠나요?
평소 바둑리그에서 긴장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긴장이 되었어요.
- 강동윤 선수, 오늘 대국 중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초반 정석에서 제가 모르는 정석을 이창호 사범님이 두셨어요. 거기서 좀 당한 것이 아쉽습니다. 또, 중앙에서도 좀 처리가 미흡했던 것 같아요.
- 자신만이 갖고 있는 대국 스타일이나 징크스 같은 것은 없나요?
특별한 징크스는 없습니다. 집이 부족하면 바둑이 꼬이곤 합니다. 그래서 집을 많이 챙기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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