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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상위 4팀, 우승 향한 각오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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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상위 4팀, 우승 향한 각오 내비쳐
| 김수광 2024-04-30 오후 05:5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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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앞두고 미디어데이 개최
포스트시즌, 5월 8일 한국물가정보 vs 수려한합천 대결로 막 올라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2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 4개 팀 감독과 선수, 기자단 등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3-24 시즌은 리그 창설 21년 만에 용병제를 도입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화제를 모았다. 세계대회 챔프 출신인 중국의 구쯔하오ㆍ당이페이 9단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대만의 쉬하오훙 9단 등이 용병으로 합류하며 리그에는 긴장감이 더해졌다.
정규리그 14라운드 결과 박정환ㆍ구쯔하오 투톱을 앞세운 원익이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뒤이어 울산 고려아연, 한국물가정보, 수려한합천이 2~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원익의 주장 박정환 9단은 “입단 후 첫 종합기전 타이틀이 원익배 십단전이라 원익팀이 KB리그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부터 원익팀이 되고 싶었다. 원익배 우승이 벌써 15년이 됐는데, 이번에는 원익팀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해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포스트시즌은 5월 8일 3위 한국물가정보와 4위 수려한합천의 준플레이오프로 막을 올린다.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10일부터 2위 울산 고려아연과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이번 시즌 우승팀을 가릴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1위 원익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 간의 3번기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는 4국까지 무승부 시 에이스결정전을 치렀던 정규시즌과 달리 매 경기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바둑TV와 바둑TV의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방송되고 사이버오로가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KB국민은행이 타이틀 후원하는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상금은 우승 2억 5000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이다.
▣ 포스트시즌 진출 4개 팀 각오
▲ 이희성 원익 감독.
원익 이희성 감독 “저희 팀 선수들은 워낙 경기수가 많고 성적도 좋은데 컨디션 관리를 알아서 하는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을 믿고 있다. 포스트시즌 다른 팀 중에서 울산고려아연의 한상조 선수의 경기력이 우수한 것 같다. 만나게 된다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본다.”
“우리 선수들과 평소 단체 대화방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막상 경기 때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마음속으로는 해주고 싶은 많이 있지만 독이 될 것 같아서 아끼는 편이다.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김진휘 선수는 정규시즌 겪고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능력있는 선수였다고 생각한다. 초반의 기세가 좋다. 그러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지현 선수도 비슷한 구석이 있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공부량 면에서는 우리 선수들은 걱정할 게 없다. 자신감을 더 키워나간다면 팀 성적은 물론이고 본인들의 기량 발전에도 도움될 것이다. 심리적인 부분들을 잘 컨트롤 했으면 좋겠다.’”
“오더는, 정규시즌에도 오더가 짜기가 너무 어려워서 한 번 정도 선수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워낙 말이 없는 선수들이라서 전적으로 저에게 맡기는 것 같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어떤 팀이 올라올지 모르지만 상대전적 등 여러 가지를 분석해서 공격적인 오더로 제가 밀고 나가겠다.”
“위기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1위에 대한 집념으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포스트시즌은 용병 구쯔하오 9단을 기용해 풀 전력으로 임할 예정이다. 챔피언결정전 3번기까지 가지 않고 완벽한 승리로 2국에서 끝내겠다.”
▲ 박정환 "저의 첫 타이틀은 원익배 십단전이었다 벌써 15년이 됐다. 이제 원익팀에 우승트로피를 선물할 때가 된 것 같다."
▲ 박승화 울산고려아연 감독.
울산고려아연 박승화 감독 "이번 시즌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기대감이 있었는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정규리그를 잘 치렀다. 포스트시즌에 올라오고 나니 가장 높은 정상에 오르는 것밖에 보이지 않는다. 우승을 향해 준비하겠다.
“올해 처음으로 용병선수들이 들어왔는데 기대가 된다. 저로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제 옆에 앉은 신민준 선수다.”
“저번 포스트시즌에서 극단적으로 오더를 짜면서 결과가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은 선수들과 의견을 공유하려고 한다.”
▲ 신민준 “개인전 우승도 영광스럽고 명예스러운데 바둑리그 우승은 감독님과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좋다. 4년 전 우승, 정말 기뻤는데 올해 다시 그 기쁨을 누리고 싶다.”
▲ 박정상 한국물가정보 감독.
한국물가정보 박정상 감독 "최근 기운이 원익의 박정환 9단에게 몰리고 있어 원익팀이 가장 경계 되지만, 한국물가정보에도 강동윤 9단, 당이페이 9단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다. 최강의 전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임할 계획이며 우승한다면 최근 대학 바둑 열기가 뜨거운데, 대학생 바둑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옆의 강동윤 선수 그리고 세계대회 결승을 치르고 있는 당이페이 선수다. 강동윤은 며칠 전 커제 선수를 묵사발을 냈다. 당이페이 선수까지 세계적인 선수들이다. 믿음이 같다. 또 옆의 박정환 선수는 세계대회를 치를 때마다 반집을 이기고 있어서 우주의 기운이 향하고 있어서 경계가 된다.”
“정규리그 때는 오더 제출 전에 선수들과 실시간으로 흑백 중 어떤 게 좋은 지 장고가 좋은지 속기전이 좋은지 에이스결정전은 어떤지 미리 소통을 한 다음 상대전적 등 고려해서 제가 단톡방에 공지했었다. 선수들이 바꿔달라고 적은 없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비슷할 것 같다. 지난 시즌에도 당시 정규리그 1위로 올라왔는데 킥스팀에 된통 당했다. 올해는 없기에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 강동윤 "(-만약 우승한다면 상금은 어디에?) 우승한 지 너무 오래돼서 상금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겠다. 상금을 받게 된다면 부모님에 효도하고 싶다.”
▲ 고근태 수려한합천 감독.
수려한합천 고근태 감독
"4위로 시작해 다른 팀들에 비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우승을 위해선 다들 넘어야 할 상대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고향팀 합천에서의 응원 열기가 뜨거운데, 우승해서 합천의 응원에 보답하겠다."
“오더는, 선수들의 의견을 들어는 보는데 결정은 제가 내리는 편이다. 선수들이 의견을 내더라도 겹칠 수 있다.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은 제가 하는 편인 것 같다.”
원성진(수려한합천 1지명) “아무래도 한국물가정보에 두 연속으로이겨야 하는 상황이라 불리하긴 한데, 첫판만 이긴다면 기세를 탈 것 같다. 순위를 예측하기 쉽지는 않지만 저희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원익이 2위가, 3위가 울산고려아연, 4위 한국물가정보의 순서 될 것 같다.”
▲ 원성진.
▣ 미리보는 우승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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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24-05-01 오후 8: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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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은 하수는 대극 햇다하문 백집 이백집 차이 나는데 고수들에 바둑은 열집 미만으로 차이가 안나데? 이번
란커배에서 박 정환 이가 연거퍼 네변 연속 반집 차로 이기면서 반 지 배 제왕으로 등극 했지만 그이유를 분석하
니 과거에는 고수 바둑은 완벽한 바둑을 뜨어 미세한 승부가 났다 생각 했지만 인공 지능이 나오면서 그러한 사
고는 깨졋죠? 두점을 깔고도 이기기가 힘드니 말이다 ㅡ 그이유는 워낙 실력 차가 비숫 하기 때문 아닌가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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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4-05-01 오후 1: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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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치인이 중국이 홍콩 인권을 탄압하던 대만을 공격하던 동북공정을 히던 백두산을 장백
산으로 부르던 쉐쉐하면 그만이
라고 했는데 중국용병 덕분에 승리하면 이거야 말로 쉐
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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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누리★ |
｜ 2024-04-30 오후 7: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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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합천 고근태감독의 인터뷰 내용 중 최정결정은 최종결정은으로 수정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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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eoro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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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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