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 전에 이미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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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기 전에 이미 기분이 좋았다"
신민준의 연승은 오늘도 진행 중!
| 강경낭(부산) 2017-11-24 오후 09:3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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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중 활짝 웃는 신민준. 바둑판을 떠나면 그저 천진난만하다. |
신민준은 잘 둔다. 물론 처음부터 신민준이 잘 해주리라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신민준은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로써 5연승, 대회 최고 기록인 판팅위의 7연승을 향해 질주 중이다.
○● 속보/ 신민준, 천야오예 잡고 5연승! (☞클릭!)
○● 김정현 "초반 주도권이 중요" (포토) (☞클릭!)
○● "지석아, 다시 서울 가도 돼!" (☞클릭!)
승리를 축하한다. 계가를 마치고 4.5집을 남긴 걸 확인했을 때 굉장히 기뻤을 것 같다.
"사실 기분이 이미 좋았다(웃음). 바둑이 초반부터 잘 풀려서 불리한 적 없이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 흑 석점을 잡고 패를 해소한 후에는 바둑이 많이 좋았다.
백령배 타이틀 홀더인 천야오예는 쉽지 않은 상대였는데, 예상보다 쉽게 이긴 듯하다.
"그렇다. 이번 판은 그랬다. 판팅위와 농심신라면배 1차전 1국을 둘 때, 진심으로 한 판만 이겨도 만족이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상대를 이기고 나니 자신감도 생겼고, 지금은 바둑이 잘 풀리고 있다."
천야오예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들었다. 내일 나오는 야마시타 게이고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어 있나?
"아직이다. 방에 들어가서 야마시타 게이고의 기보를 찾아볼 생각이다. 야마시타와 둬 본 적이 없다. 야마시타는 인터넷 대국도 잘 안 한다고 들었다."
▲ 쉽지 않은 상대였다. 백령배 타이틀 홀더 천야오예를 상대로 4.5집을 남긴 신민준.
다른 한국 대표들과 함께 연구할 생각인가?
"음…, 혼자 하려고 한다."
아침을 혼자 먹고 있는 걸 봤다. 대회 전엔 혼자 있는 것이 편한가?
"딱히 그런 것은 아니고, 아침에 서로들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서 그랬다. 점심은 한국 선수들과 같이 먹었다."
무려 5연승이다.
내일 이기고 나서, 딱 당이페이까지만 더 이기고 싶다. 아, 이야마 유타는 이번에 부산에 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우선은 당이페이까지 이겨서 대회 최고기록 7연승을 먼저 하고, 다음 목표는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
(마침 같이 있던, 신진서와 김명훈에게) 신민준에게 응원 한마디 한다면?
(신진서·김명훈) "평소에 하던 대로 하면 안 된다! 농심신라면배에서 하던 대로만 해야 한다!"
▲ 형들의 응원을 받으며 미소 짓는 신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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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blemMe |
｜ 2017-11-27 오전 1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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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제아로만 알고 무시했던 우리의 영웅 민준군을,, 제=제데로알지도 못하고 비방했던 원로 바둑인들아 인=인간적으로 정중히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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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yun711 |
｜ 2017-11-25 오후 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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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는 한살 어릴뗀데 형들이라 하면 아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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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17-11-25 오후 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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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록이 서봉수9단 9연승으로 아는데 조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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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凹凸居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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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9단 9연승은 진로배에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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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7-11-25 오후 12: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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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야마시타 잡아먹고 야, 맛있다! 한 번 외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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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 |
｜ 2017-11-25 오후 12:0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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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가 얼굴 신민준선수!
축하 축하합니다.
얼굴은 아기같아도 수읽기는 알파고보다 더 정확하기를 바랍니다.
냉정, 침착, 정확한 수읽기로 그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멋진 내용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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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le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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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라니?,,,,, 김유신 아들 화랑 관창이 당나라 개백장군의 목을 단칼에 베듯이 중국일류들의 목을 단칼에 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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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추산 |
｜ 2017-11-25 오전 11: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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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프로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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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시꾸시 |
｜ 2017-11-25 오전 9: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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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세돌- 신민준 다시 세계바둑 제패 기대 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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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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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이 드디어 世界 무대에 데뷰(le devut)합니다. 期待해 봅니다, 이창호, 이세돌의 代를 잇는 人物로...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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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17-11-25 오전 9: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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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기고 나서, 딱 당이페이까지만 더 이기고 싶다. 아, 이야마 유타는 이번에 부산에 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우선은 당이페이까지 이겨서 대회 최고기록 7연승을 먼저 하고, 다음 목표는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 인터뷰 내용인데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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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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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이뻐.뽀뽀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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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7-11-25 오전 9: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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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기 전에 이미 기분이 좋았다 - by 신민준
바둑계 올해의 명언으로 등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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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놈돌소리 |
｜ 2017-11-25 오전 9: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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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킬이네 ㅋㅋ 그 담엔 언벌리버블 갓 씬 푸하하하 푸하하 10연승까지 달려라 ㅋㅋ 신민준 장하
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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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7-11-25 오전 8: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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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이 9연승해서 한국기사 5명하고 커제 한 명의 대결이 되면 재미있겠다. 커제가 어디까지 버티는지 한 번 보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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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사랑1 |
｜ 2017-11-25 오전 8: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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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범 내친김에 혼자 끝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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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eukli |
｜ 2017-11-25 오전 8: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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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 신기하다
민 : 민준이가
준 : 준비된 세계 챔피온 그날까지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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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jinnie |
｜ 2017-11-25 오전 7: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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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황사바람이 맵고도 매서운 이 때,
목마르고 헙헙했던,
이-조 사제의 천하를 잊을 수 없는 우리들에게
마른 논에 물길을 터준 신민준 선수는,
누구라도 동의할 수 밖에 없는,
그야말로 난세의 영웅입니다~~!!!
참으로 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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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4532 |
｜ 2017-11-24 오후 11: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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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팬들을 오랫만에 미소짓게 해줘서 고맙네요 일방적으로 밀리던 근래에 미래한국바
둑을 이끌 나이어린 기사가 희망을 전해주니 기분이 좋네요 이미 본인몫 이상을 했으니 부담
갖지 말고 좋은 내용으로 연승상금 5천만원 정도만 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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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11-24 오후 11: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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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국바둑이 뭔가 좀하네요 단체전에서도 우승할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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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야오위 |
｜ 2017-11-24 오후 11: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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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에서 하던대로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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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부언니와 |
｜ 2017-11-24 오후 10: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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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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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7-11-24 오후 10:1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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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에서 우리 기사가 이렇게 활짝 웃고 있는 것을 본 게 얼마만인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눈물까지 찔끔.
고마워요, 신민준 6단.
<농심배에서 하던대로만 쭈욱 하세요.>
신민준 6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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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t1234 |
｜ 2017-11-24 오후 9: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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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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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t1234 |
｜ 2017-11-24 오후 9: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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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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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
｜ 2017-11-24 오후 9:3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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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 신통한 능력을 가진
민 - 민준이는
준 - 준비된 세계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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