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마왕'이 사이버오로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사진은 만화 드래곤볼의 피콜로대마왕이다.)
2015년에 새롭게 탄생한 사이버오로 인터넷최강자는 '바둑마왕'이다.
바둑마왕 7단★은 지난 6일 벌어진 제8회 오로통합랭킹 최강전 결승1국에서 flpingbo(中)에게 패했지만, 7일 열린 2, 3국에서 승리를 거둬 우승했다. 한국선수로는 쥬라기파크, 藤澤秀行에 이어 세 번째 정상등극이다.
이번 8회 대회에 C조 1회전부터 출전한 바둑마왕은 yongganxq(中), hgdyl1(中)와 gunners까지 연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 8강은 중국 6명이 올라 두 명이 오른 한국이 수적으로는 열세였다. 바둑마왕은 2연승으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3회 랭킹전 우승자 black2012(中)를 꺾고, 6, 7회 랭킹전 우승으로 3연패를 노리던 flpingbo(中)를 2-1로 물리쳤다.
오로통합랭킹전은 짝수달에 벌어져, 1년에 6회 열린다. 선수 초청기준은 대회 개최전 두 달간의 랭킹이다. 사이버오로는 32강중 한국 왕별은 최소 15~16명 참가를 보장하며, 시드형 토너먼트로 진행될 경우 3회전 시드 8명중 5인, 2회전 시드 8명 중 5인을 보장한다.
8강은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4강과 결승은 3번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30초 초읽기 3회. 우승상금 1,000만 원이며 매 라운드 패자에게도 지정된 상금이 지급된다. 통합랭킹전의 주요대국은 프라임매치로 지정해 1구간 또또 당첨자에게 2억 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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