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통일, 중국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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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통일, 중국 반응
| 오로IN 2013-12-12 오후 00:2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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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중국의 젊은기사 6명이 차례로 메이저 세계대회를 석권했다. |
제1회 백령배: 저우루이양 3대0 우승(대 천야오예)
제17회 LG배: 스웨 2대0 우승(대 원성진)
제7회 응씨배: 판팅위 3대1 우승(대 박정환)
제9회 춘란배: 천야오예 2대1 우승(대 이세돌)
제1회 몽백합배: 미위팅 3대1 우승(대 구리)
제18회 삼성화재배: 탕웨이싱 2대0 우승(대 이세돌)
 탕웨이싱 3단의 삼성화재배 우승소식과 함께 올해 메이저 세계바둑대회를 휩쓴 중국기사 명단이 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오자 중국은 각계각층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마샤오춘 9단은 자신의 블로그에 "결국 한국을 넘어섰다. 중국바둑이 정말 기뻐하고 축하해야할 2013년이다."라면서 "이제 중국바둑이 세계 1위가 되었고, 후배기사들이 한국바둑을 물리치는 숙원을 이뤄냈다"며 아주 좋아했다.
또 녜웨이핑 9단은 "과거의 기사들은 50세가 넘어가면서 착각을 시작했다. 오늘날은 구리, 이세돌과 같은 30대 기사들이 같은 실수를 한다. 기사의 황금기가 앞당겨 진 것이라면 이것은 다른 의미로 기사의 수명이 단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원인에서 이런 현상이 나올까? 모두가 실력이 늘어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있고, 대국 수가 늘어 1주일에 한번 두던 것이 이제는 2일 심지어는 이틀에 한번씩 대국하면서 밀도가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라며 '80후'기사의 조로 원인을 과다한 대국 탓이라고 지적했다.
탕웨이싱은 93년생 기사로 한국의 박정환 9단과 나이가 같다. 그의 삼성화재배 우승은 중국의 14번째 세계대회 우승. 탕웨이싱은 9단으로 승단해 36번째 중국 9단이 되었다. 우승상금 3억원을 어디에 쓸 것인지 묻자 그는 "모두 어머니에게 드릴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 새 우승자 탕웨이싱이 트로피와 상금보드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88년 세계대회가 창설된 이후 총 121차례 중 68번의 우승(여자대회 제외)을 차지한 한국은 특히 96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한 차례 이상씩 17년간 우승을 이어왔지만 올해 마지막 세계대회였던 삼성화재배 우승에 실패하면서 2013년에 벌어진 일곱 번의 세계대회 개인전(바이링배․ LG배․ 응씨배․ 춘란배․ TV아시아선수권전․ 몽백합배․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만 다섯 차례에 그치는 불운을 겪었다.
이에 대해 11일 저녁부터 중국의 각종 매체는 수십 편의 기사를 쏟아냈다. 대부분은 "올해 여섯 차례의 세계대회 결승전에서 한중대결은 모두 네 차례였다(단체전인 농심신라면배는 열외). 번갈아 한국 랭킹 1위를 차지하던 이세돌과 박정환 9단이 모두 중국의 90년대생 젊은 기사에게 패했다."라는 단순보도가 주류를 이뤘지만, '한국바둑의 찬란한 역사는 오늘로 끝났다.'라는 다소 과격한 제목도 눈에 띄었다.
이 기사에서는 "한국바둑의 20년 찬란한 역사는 조훈현에서 시작해 이창호로 정점에 오른 뒤 마지막 이세돌까지 흥망성쇠의 종점을 찍었다."라면서 "더 중요한 것은 미래다. 현재 중국의 '90후'기사는 한국의 '80후'기사를 능가했다. 이들은 과거의 제왕 이세돌을 상대로도 자신의 시대를 증명했다. 한국의 '90후'기사가 이 무대에 올라오긴 어려워 보인다. 유일하게 세계대회에 우승한 경험이 있는 박정환 9단도 근 2년간 국제무대에서 특별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95후'의 기사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90후' 기사에 대항할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다."며 한국바둑의 미래를 어둡게 전망하기도 했다.
내년 2014년 2월에 벌어지는 제18회 LG배 결승에도 이미 두 명의 중국기사(저우루이양과 퉈자시)가 올라있다. 20년의 영광을 누린 한국바둑은 이제 다시 출발점에 섰다.
▲탕웨이싱 3단이 태어난 해인 1993년 말. 한국은 당시 4대 세계기전인 응씨배(서봉수), 동양증권배(이창호), 후지쓰배(유창혁)와 단체전인 진로배를 차례로 휩쓸고 기념 축하연까지 열었다. 중국바둑은 20여년의 절치부심 끝에 올해 열린 세계기전을 모두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최강국의 위용을 보였다.
▲ 한국바둑이 천하통일 축하연을 연 지 20년이 지났다. 올해 마지막 세계대회에서 탕웨이싱이 중국바둑을 세계정상에 우뚝 세우며 화룡점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다음 20년 후에 세계바둑의 패권은 어느 나라가 쥐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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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ky003 |
｜ 2013-12-12 오후 5:3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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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바둑을 넘어선 이유는 국가에서 관리를 해주고 어렸을때부터 프로기사들과의 공동연구등을 토대로 빠른 성장에 이유가 있는데 그만큼 어린나이에 일류기사가되면 바둑은 그후로도 계속 늘게되니 지금의 한국시스템으로는 절대 이길수 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우리나라도 중국과같은 시스템을 도입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 한마디로 진퇴양난 현재로선 답이없다. 바둑팬의 한사람으로서 중국의 바둑패권을 빨리 되찾아오길 바라지만 근 20년 내로는 힘들지않느냐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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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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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중국과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는게 왜 무리가 있는지?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공동연구 처럼 좋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해서라도 도입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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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총수 |
｜ 2013-12-18 오후 8:3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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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바둑을 활성화해야 하는데, 한국기원 싸이트가 불법 유해 싸이트로 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 바둑 지도를 위해 접속하려 해도 접속할 수가 없으니 한국 바둑의 미래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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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3-12-12 오후 3: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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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사의 분석이 거의 맞죠.
한국 바둑의 저변이 중국에 한참 뒤쳐져 있는 것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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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mania |
｜ 2013-12-12 오후 3: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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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둑 종주국 의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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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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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아니거든? 모르면 중국이 종주국일거라는 사대사상 좀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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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9단o |
｜ 2013-12-12 오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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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라면 이세돌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 박영훈등이 모두 나이가 40~50대라서 전성기가 끝나는데 당연히 중국이 유망하지. 어린 기사들도 잘두는데 우린 뭐고? 신진서 신민준만 믿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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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9단o |
｜ 2013-12-12 오후 1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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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이 당분간 1인 독주시대가 이어질거 같다만 그나마 저정도까진 봐줄수 있다. 더 어린 중국기사들 가운데 유망한 기사가 많다는게 문제점이다. 우리나라도 이춘규같은 강심장인 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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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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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이 1인독주??? 댓글놀이 이제그만 컴퓨터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서 친구를 만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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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9단o |
｜ 2013-12-12 오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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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모두 중국 따라하기 마련. 개성따윈 없고 중국의 종노릇이나 하는 한국의 미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한국 프로기사도 300여명이나 되는데 그중에 우승컵 들어올릴수 있는 인재가 1명도 없단말인가? 진짜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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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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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비난은 불과 수년전 중국이 들었던 얘기요. 몇년만에 이렇게 상황이 바뀔 수도 있는 겁니다. 1년 농사 잘 지었다고 대대로 잘 사는 거 아닙니다. 1년 잘했다고 어깨에 힘주는 꼴이 더 한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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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9단o |
｜ 2013-12-12 오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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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서봉수9단 은근히 꽃미남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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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tjehf |
｜ 2013-12-12 오후 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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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국을 관전하면서 느낀 바로는, 중국 기사들은 공동 연구를 많이 하는지,
대국 초반 포석 단계의 연구가 많이 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한국 기사들도 공동 연구를 해서라도, 포석 단계를 좀더 연마해야 할 것 이다.
중국 기사들이 특별히 강하다고 보진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포석은 한국 기사들보다 훨씬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점이 최근의 여러차례 패인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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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3-12-12 오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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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사들은 중국이 보다 어린 나이에 꽃 피우는 것에 위축되지말고 예전에 일본바둑에 대해 조훈현과 서봉수가 조치훈 고바야시 다께키야에게 초라하게 시작하다가 그들의 치열한 바둑으로 일본 라이벌들을 제압해가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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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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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서봉수는 동시대의 세계라이벌이랑 붙어도 여전히 세계 1, 2위이다. 조치훈이 일본 1등인데 레이팅 점수가 8800대로 서봉수의 8900대보다 낮고 조훈현은 9100대이다. 한국바둑의 끈기 있게 포기하지 않고 바둑기사생활 내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라. 한국바둑의 끈질긴 그물망에 다시 중국의 반짝 조로바둑은 걸려들 것이다. 물론 인재들은 꾸준히 발굴하면서 위의 사항을 명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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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12-12 오후 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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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대국수가 기사 수명을 줄인다 맞는 말이네요
그럼 이창호 이세돌이도 대국수 조정하면 다시 전성가 올수도 있다는 말이네요
예를 들면 후지사와 같이 기성전에서 일년에 4판만 이긴다라는 호언도 좋은 예라고 할수 있따 그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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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소감소 |
｜ 2013-12-12 오후 4: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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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이 분풀이로 중국넘하고 5판 두어서 4판 이기고 당분간은 바둑을 접기로 했다.
그래도 어딘가 허전하고 멜랑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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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큘레스 |
｜ 2013-12-12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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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최다대국 89년 111국..3일에 한번 대국..이 당시는 방송국 기전만 속기전..즉.. 대개의 기전은 제한시간 2-4시간 사이..4시간 기전이면 대국시간은 초읽기 포함 9-10시간..대국수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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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큘레스 |
｜ 2013-12-12 오후 5: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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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재 주요기사 대국수.. 박정환 92, 이세돌 78, 최철한 99, 강동윤 74, 김지석 79..현재는 속기전이 대세이며, 특히 대국수가 많은 바둑리그는 거의가 속기(5판중 4판)..어찌 체력 때문이라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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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12-12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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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바둑유망주들을 과거에 일본에 유학 보냈듯이 중국에 조기 유학 보내서 중국 바둑을 배워와야 합니다
중국도 한국이 세계 재패할때 루이나이 장주구 오송생이 한국에서 개원생활 했듯이 우리도 중국에서 개원생활하여 중국 바둑을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중국을 연구해야죠 중국도 그렇게 해서 한국을 연구하고 따라 잡았을 거라 봅니다
이제 바둑 선진국은 한국이 아니고 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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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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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한국을 이기기 위해서 적지 않게 많은 연구를 했다고 하더군요. 이에 반에 한국은 이렇게 중국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동안 아무런 대책도 없었구요. 축구의 예를 봐도 한일전에서 한국이 상대전적에서 일본에 이기고 앞서고 있었던 과거를 방심하다가 지금 어떤가요. 일본에게 지는 경기도 많아졌구요. 실력에서 일본이 앞서고 있어요. 그런 만큼 한국은 중국을 연구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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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공돌쇠 |
｜ 2013-12-12 오후 9: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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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한국기원이 변화하지 않고는 답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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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 |
｜ 2013-12-12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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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작은 판이다. 판을 키우는 기사가 이세돌이다. 이세돌 바둑은 이기는 수순을 따르지 않는다. 내 한쪽 팔을 내주고 적의 가슴을 베고, 우리 마을을 내주고 나라를 세우는 기사이다. 승패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길을 가면 불멸의 기사로 남으리라 본다. 기풍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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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동자 |
｜ 2013-12-12 오후 9: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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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망성쇠는 만물의 이치입니다. 이렇게 열혈팬들이 많으니 짧은 기간후엔 다시 한국바둑이 옛 명성을 이어가리라 확신합니다. 힘들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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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악셀 |
｜ 2013-12-12 오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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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돼네^^장사때려치우고바둑으로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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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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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잇속을 남기는 것이라고 하지만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면 안됩니다 그래서 상도라고 하는 것이 있는 것이죠 이병철이가 그러더군요 기업은 봉사하는 곳이 아니다 이익을 남기는 곳이다 그것이 삼성의 생각이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한 잘못된 삼성의 생각이 부도덕을 낳고 태극기도 달지 못하게 하는 반애국 비도덕적인 길로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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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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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잇속만 차리는 곳이 아닙니다 잇속을 통해 자신만 혼자 잘살고 잘먹는 것이 아니라 잇속을 통해 국민들 일자리 창출하여 국민들 먹여살리고 나라에 애국하는 것이 기업이 할 일입니다 그런데 한국 재벌들은 박정희가 국민의 세금으로 키워주니까 애국심은 없고 자신들의 잇속만 차리고 일자리 창출에는 관심이 없읍니다 그래서 재벌이 욕먹는 것이죠 따라서 결승전을 중국에서 치른 것은 아무리 장삿속이라 해도 욕먹을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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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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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에 상도가 없다면 사기를 치던 도둑질을 하던 돈만 벌면 그만일 것입니다 그러면 장사가 도둑놈 사기꾼과 뭐가 다를까요
삼성이 결승전을 중국에서 치르게 한것은 안방을 중국에 내준 꼴이며 그것이 승부에 영향을 많이 미쳤을 거라 본다 한두집 차이에서 이는 충분히 승부가 뒤바뀔쑤가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패배에 결승전을 중국에서 치르게하여 자국에서 치르지 못한 삼성과 한국기원에게 일부 책임이 있는 것이다 한국기원은 뭐하는 곳인지 일하는거 보면 정말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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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악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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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속상해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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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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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사실 지금 한국기원 너무 기사들을 자유분방하게 놔두고 있으며. 진짜 중국이나 일본기사들을 보면 머리에서 부터 바둑을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기사들은 좀 바둑보다는 염색머리 자체 부터가 외모나 패션을 생각한다고 봅니다, 더욱이 이번에 LG배에서 8강 전원 탈락을 봐도 한국기사들 아직도 세계 최강이라는 자아도취에 빠져 있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진짜 고구려님 말씀 아주 속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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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3-12-13 오전 1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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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신이 한국을 버린 것이다. 그뿐이다. 바둑인들이 대오각성하고 정신머리를 고치지 않는 한 회복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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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3-12-13 오전 10: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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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고양이라고 불러야 한다면, 솔직히 말하자. 첫 판은 그렇다치더라도 둘째 판은
이세돌이라는 이름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상 최악의 한판. 62 로 빵때림을 준 것도 이상
했거니와 63 이후 백을 공격하는 것도 졸작 중의 졸작. 거기에서 88 까지 진행되어서는,
거기서 던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 내가 의문스러운 것은 어째서 이세돌이란 고수
가 이 중대한 한판에서 그 따위 이상 감각에 빠져 버렸는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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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3-12-13 오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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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판이 너무 부담스러웠기 때문일까? 이런 저런 추측이 가능하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체력에 문제가 있는 듯. 첫 판을 내어 준 것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고 침울한 기분에
빠졌던 것 같고, 여기에 더해서 평상시 그다지 좋지 못한 체력에서 정상적인 바둑을 둘 만
한 상황이 아니었던 듯. 상식 밖의 감각을 보여주는 것은 이러한 추측 말고는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는 듯 하다. . 시대를 풍미하는 고수가 결국 자기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스스로
몰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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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je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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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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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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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를 못해서 몰락이아니라 그냥 자연스러운 노쇠화현상이요 세돌보다 더강력했던 이창호9단도 30세를 기준으로 내리막길을 걸은것처럼 세돌이 같은케이스라 봐야맞을듯 세돌이 올해 국내외 4차례나 결승에 오르고도 전부 패해서 준우승에 그친점은 30세 이창호 9단행보와 너무나 닮아있음 이창호9단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자기관리문제가 아니라 요즘은 30세넘은기사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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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3-12-13 오전 10: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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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여러 기우님들, 한국 기원 냅다 욕하시는 모습들 참 안타깝습니다. 언제 우리가 한국
기원이 잘해서 세계를 지배했나요? 거저 하늘에서 떨어진 걸출한 소수의 고수 덕분에 정
상을 차지했던 것 뿐. 제발 한국 기원 욕 좀 그만 합시다. 내가 보기에는 아직 차이나는 한
국과는 주거니 받거니 하는 맞상대 정도이지, 우리를 극복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듯. 너
무 호들갑 떨지 말고 차분히 우리 선수들이 자기 정리를 하고 분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
야 할 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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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3-12-13 오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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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결승전 멤버를 보면 확실한 건 젊은 게 유리하다는 거고
이세돌, 구리가 최고령자다.
구리가 이세돌과 대등하게 붙었다는 걸 고려하면 이제 시대가 변했다는 걸 인정해야지.
그런 모습은 우리가 과거 이창호, 이세돌, 송아지들로 증명했던 이야기 아닌가?
단지 이제 우리가 일본의 입장에, 중국이 우리의 입장에 선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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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tjehf |
｜ 2013-12-13 오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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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기사들이 어린 신예 기사에게 자주 지는 까닭은 대국 중에 실수들을 가끔 하기 때문이다.
그 실수가 나오는 까닭은 집중력이 유지 되지 못하기 때문인데....
집중력은 두뇌에 혈액을 통한 산소 공급이나 영양소 호르몬 등의 공급이 원활해야 유지된다고 TV에서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대퇴부 단련 훈련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학 다큐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중견 기사님들께 권유하고 싶다.
매일 아침마다 꾸준히 조깅도 좀 하시고, 요가도 좀 하시면서, 자신의 신체를 10년 더 젊게 건강을 유지하여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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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123 |
｜ 2013-12-13 오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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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호프 이세돌 9단을 이겼다고 중국이 꼭 우리나라를 뛰어 넘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음에 중국리그에서나 또는 다른 대회에서 탕웨이싱을 만나면 이세돌 9단이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연말에 우리에게 큰 선물을 주지 못한 이세돌 9단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팬들이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면 이세돌9단 뿐 아니라 우리 모든 기사들이 힘을 내서 어제의 빚을 갚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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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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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이기는 거와 세계대회에서 이기는 거하고는 비교할수 없죠 리그에서 백날 이겨보았자 국제전에서 지면 아무것도 아니죠 리그에서 중국선수 맨날 이겨도 국제전에서 지면 아무도 인정안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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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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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보면 지난 몇년간 국제대회에서 한국은 중국을 거의 이기는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더욱이 저는 지금 한국기사들과 중국기사들을 보면 중국기사들은 정신력이 강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바둑을 하지만 한국기사들은 정신력이 떨어지고 패션이나 외모에 신경을 쓰는 기사들이 너무 많으며. 특히 염색머리하는 기사들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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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장2 |
｜ 2013-12-13 오후 8: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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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는 걍 은퇴해라. 더 비참해지기 전에 이미 수읽기가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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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非天斬天 |
｜ 2013-12-13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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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바둑으로 충분히 이루었습니다
이세돌 바둑으로 우리는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바둑때문에 포기했던 많은 것들을 해야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이세돌 바둑에도 황혼이 깃들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있습니다
당신의 바둑처럼 멋진 선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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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지존 |
｜ 2013-12-13 오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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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깝고도! 씁쓸하다오 세월의 엇나감은 어쩔수 없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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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지존 |
｜ 2013-12-13 오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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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꾸 중국 어쩌구 저쩌구 비교하는데... 이건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라오 당신들이 산수를 할줄안다면... 이건 바둑계 기반문제라기보다는 50억인구대 5000만 인구의 차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을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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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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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은 한국기원의 핑계입니다 고구려는 몇배의 많은 대군을 가지고 있는 수나라 당나라도 물리쳤읍니다 그건 뭘로 설명할까요 님의 말의 그런 논리라면 무조건 머리 숫자 많은 놈이 이긴다라는 논리인데 일본이 한국보다 인구숫자가 적어서 지는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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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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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님 말이 옳습니다. 인구로 말한다면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잘 두어야하는것 아닌가요? 명실상부한 지역연고제로 한국바둑의 붐을 일으켜야하고, 속기화를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연구같은 것도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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