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상대가 '구리'면 어디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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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상대가 '구리'면 어디든지"
이세돌-구리 또다시 격돌, 중국
| 데일리오로 2011-05-11 오후 04:1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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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쪽 구리(中), 중앙 이세돌(韓), 왼쪽 이야마유타(日) |
이세돌은 나의 목표다 - 제3회 BC카드배 결승5번기 기자회견에서 구리 9단
'상대가 '구리'라면 (초청전에 응할) 생각이 있다. ' -제3회 BC카드배 우승직후 이세돌 9단
구리와 대결을 할 수 있다면 어디든 간다. BC카드배에서 구리를 3-2로 이겨 3억을 움켜쥔 이세돌이 중국의 초청에 응했다. '구리'와의 개인 대결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단체전 보다는 개인전 대결을 선호하는 이세돌의 취향이기도 할 것이다. 이세돌 9단은 한-중 양국이 겨루는 초상부동산배의 초청에는 응하지 않았었다.
이세돌 9단과 구리(古力) 9단의 무대를 또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무대는 진포산(金佛山) 한-중-일 바둑고수 초청전, 구리 9단의 고향인 중국 충칭(重慶)에서 열린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세돌과 구리만의 무대가 아니고 일본의 젊은 명인이 함께한다.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은 각각 한국과 중국 대표로 출전하며, 일본 대표로는 명인(名人)과 십단(十段) 타이틀을 보유 중인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이다. 이9단은 현재 비씨카드배와 올레배, 원익배 십단, 한국물가정보배 등 4관왕에 올라 있으며 구리 9단은 삼성화재배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중국 충칭 진포산 국제여행문화절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진포산 한-중-일 바둑 고수 초청전은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1회전씩 총 3회전 리그를 벌인다.
대국 규정을 살펴보면, 우선 추첨으로 1회전 휴번을 정한 후 나머지 두 명이 1회전 대국을 벌이며, 2회전은 1회전 패자와 1회전 휴번이 맞붙는다. 3회전(결승)은 1회전 승자와 2회전 승자가 대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30만 위안(한화 약 5,000만원)이며 2위(3회전 패자) 상금은 20만 위안(한화 약 3,300만원), 3위(2회전 패자)에게는 10만 위안(한화 약 1,650만원)이 수여된다.
제한시간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같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지며 덤은 중국식으로 3과3/4자(7집반)다.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이세돌 9단은 지난 4월 구리 9단과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5번기에서 맞붙어 3-2로 승리한 바 있다. 두 기사 간의 공식 전적은 이9단이 8승 10패로 뒤져있지만 중국리그와 남방장성배 등 비공식 전적까지 합치면 14승 13패로 이세돌 9단이 한 발 앞서 있다.
이세돌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 간 상대전적은 이9단이 2승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기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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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곱창 |
｜ 2011-05-12 오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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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없던 시절에는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문자가 한자뿐이었으니, 당연히 한자로라도 기록을 남겨야 했지요. 하지만 자국어가 분명히 있는데 굳이 외국 문자를 표기해야 하는 것은 시대역행이 아닐런지요? 바둑 인구가 수십 수백개 국가 사람들로 이뤄진다면 각기 자국어 이름 병행 표기를 해야 합니까? 또한 일본 기원이나 중국 기원이 이세돌이나 이창호를 한글로 병행 표기해 주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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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곱창 |
｜ 2011-05-12 오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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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가요? 바둑이 더욱 더 세계화되면 어느 특정 국가 사람은 한글뒤에 자국어 이름을 병행해서 표기해주고 그외의 국가 사람들은 한글로만 표기한다면 이 또한 공평한 처사가 아닐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중국에 대한 한자권에 대한 사대주의의 발상이 아닌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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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곱창 |
｜ 2011-05-12 오후 10: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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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이라면 누구든지 구리라고 하면 원소 구리가 아니고 사람 이름임을 알텐데 굳이 구리(古力)를 병기하는 것은 글 읽는데 방해가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이렇게 영어를 병행표기해야 사람 이름 버락 오바마라고 구분이 갑니까? 그렇다면 베트남 사람, 인도 사람, 이스라엘 사람 각기 자국어로 된 이름을 병행 표기하실 생각입니까? 아니면 한자 문화권에만 특별한 배려(?)를 하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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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0525 |
｜ 2011-05-12 오후 5: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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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은 자주 나오시네요 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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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조 |
｜ 2011-05-12 오후 3: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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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배에서 패한 구리에게 설욕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13억 인구가 다음 대결까지 기다리자면 경제적 손실이 만만치 않을테니, 하루라도 빨리 기회를 만든 것이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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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1-05-12 오후 3: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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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유타 사범을 응원해보겠습니다.
나름대로 끈기있게 버티는 행마가 점점 마음에 듭니다. ^^*
마음은 이세돌 사범을 응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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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잎11 |
｜ 2011-05-12 오후 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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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을 할 자리에 꼭 엉뚱한 소리를 하는데...그렇다고 있는 실력이 출장가고 모자라는 실력이 지붕에서 떨어지겠는가? 삐딱한 마음씨로 쓰는글 좀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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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은뚱 |
｜ 2011-05-12 오후 12: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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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유타는 돈 받고 지도대국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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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1-05-12 오후 1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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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떠나 대국 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상대방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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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1-05-11 오후 1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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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대 최철한의 대결을 보고 싶다.
콩쥐대 박영훈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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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1-05-11 오후 9: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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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이상하네 세돌이가 한국1인자인건맞는데 구리는 세돌한테는 잘두지만 자국에서 무관이고 죽쑤고있던데 개인적으로 세돌과 콩쥐대결이보고싶다 작년후찌스배결승부터 아시안게임까지 콩쥐한테 연패중인데 콩쥐가 기력회복됬는지도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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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1-05-11 오후 7: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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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대결에 이창호가 빠지다니.황제에이어 신산까지.세월에 무상함이여.아~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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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
｜ 2011-05-11 오후 6: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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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홋 기대되는 군요...
이거 방심은 금물이라 이야마가 2등이나 1등하는 날에는 후순위자는
꽤나 굴욕일듯...ㅎㅎ
기대됩니다..
일본은 하루빨리 살아나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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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1-05-11 오후 4: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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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아유타까지 겸상하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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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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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빼면 삐칠거 아닙니까..걍 깍두기로 생각하셔도 될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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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y(S) |
｜ 2011-05-11 오후 4: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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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리가 지면 두번 죽이는 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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